2025.09.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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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는 2024년 겨울,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터뜨렸다. 후안 소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 단순히 '특급 타자 영입'이 아니라, 구단의 미래와 상징을 사들인 것이었다.올해 성적만 보면 소토는 분명 엘리트다. 타율 .259, 홈런 37개, 타점 91, 도루 27개, OPS .923. 출루와 장타, 스피드를 모두 갖춘 종합형 타자로, 30–30(30홈런–3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에는 그랜드슬램 포함 6타점을 기록하며 메츠 팬들을 열광시켰다. "몸값을 하고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그러나 문제는 '상대적 가치'다. 소토가 아무리 뛰어난 성적을 내도, 오타니 쇼헤이와의 비교는 잔인할 수밖에 없다. 오타니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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