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솔은 28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에서 최예림을 따돌렸다.
두 선수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18번 홀에서 연장에 들어갔는데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한 뒤 2차 연장에서 김민솔이 3.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우승을 매조진 것이다.
이 대회 통산 네 번째 연장 승부였으나 2차 연장은 처음이었다.

이번 우승은 통산 5승이자 시즌 3승이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과 이달 한국여자오픈에 이은 것이다. 김민솔은 전반기에 3승까지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남은 시즌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상금과 대상 포인트 신인왕 포인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전관왕을 향해 내달리게 됐다.

반면 최예림은 또 한 번 연장에서 무너지며 생애 첫 우승을 놓쳤다. 2018년 데뷔 이후 준우승만 통산 9차례를 기록한 그는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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