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윤이나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95만 달러(약 29억9000만원)다.
유해란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는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가장 최근 한국 선수 우승은 지난 2024년 양희영이다. 또 유해란은 이 대회 한국 선수 11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유해란에 앞서 이 대회에선 박세리(1998, 2002, 2006년), 박인비(2013~2015년), 박성현(2018년), 김세영(2020년), 전인지(2022년), 양희영(2024년)이 우승했다.
유해란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4승을 합작했다. 앞서 이미향이 1승, 김효주가 2승을 따낸 바 있다.

12번 홀에서 4.3m 버디 퍼트를 넣어 2위 헨더슨과 격차를 2타로 벌렸다. 우승 경쟁자였던 브룩 헨더슨이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한 타를 잃는 바람에 간격은 3타 차가 됐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우승 퍼트를 성공시킨 유해란은 동료들의 축하 세례 속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만끽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윤이나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27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못 했으나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김세영과 김아림이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메이저 대회 3승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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