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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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0㎞ 후반대 강속구로 고교 무대를 평정하며 메이저리그를 향했던 심준석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3년간 미국에서 꿈을 좇았지만, 마이너리그 방출이라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했다. 덕수고 출신인 그는 피츠버그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뒤, 루키리그에서 방출됐다. 부상과 제구 난조가 그의 길을 막았다.특히 부상은 그의 발목을 끝내 놓지 않았다. 팔꿈치, 발가락, 대흉근, 허리, 어깨까지 이어진 부상으로 성장은 멈췄고, 루키리그 성적은 평균자책점 10.80, 볼넷 26개, 몸에 맞는 공 8개로 참담했다. 한때 꿈꾸던 메이저리그 진출은 좌절됐고, 이제 선택지는 현실적 판단뿐이다. 미국에서 재도전할 것인지, 아니면 국내 복귀를 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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