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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고 패했다' 양현종, 5⅓이닝 2실점 호투하고도 패전…양키스 클루버 노히트
'잘 던지고 패했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빅리그 출전이후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고도 첫 패배를 당했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4개를 내주고 2실점 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양현종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8로 종전과 변화가 없었다.양현종은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0-2로 뒤진 6회초 마운드를 넘겼다. 텍사스는 2020년에 함께 뛰었던 코리 클루버에게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헌납하며 0-2로 패했다. 양현종은 패전 투수가 됐다.이날 클루버는 9이닝 동안 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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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다음 달 중순부터 홈팬 4만5천명 앞에서 공 던진다…구단 관중 입장 100% 허용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다음 달 중순부터 만원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마운드에 선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만원 관중 입장 계획을 발표했다.구단은 "6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부터 부시스타디움의 전 좌석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연고지인 미국 미주리주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8천 명대를 기록하다가 최근엔 300명대로 줄었다.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방역수칙을 조금씩 완화했다. 지난 15일엔 경기장 내 마스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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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77세 감독에 “꺼져라” 막말, 언론들도 ‘꼰대’ 비아냥
MLB의 ‘이단아’ 트레버 바우어(30 LA 다저스)가 할아버지뻘인 토니 라루사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에게 막말을 했다. 바우어는 20일(한국시간) 라루사 감독이 11점이나 앞서 있는 상황에서 볼카운트 3볼에서 홈런을 친 예르민 메르세데스를 질책하자 자신의 SNS에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감독과 투수들은 경기장에서 꺼져라”라고 적었다.바우어는 최근 다저스가 부진하자 “열 받았다”며 공개적으로 다저스 구단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팀이 15-4로 크게 앞선 9회 초, 볼 카운트 3볼에서 4구째를 때려 담장을 넘겼다. 이에 같은 팀 감독인 라루사가 ‘불문율’을 이유로 “메르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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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는 매혹적입니다" 토론토 트위터, 한국어로 축하...팬들은 "빅 섹시 코리안"
류현진의 호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이 푹 빠졌다.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팀의 8-0 완승을 이끌었다.이에 토론토 공식 트위터가 류현진의 삼진 퍼레이드 영상과 함께 한국어로 "류는 매혹적입니다"라는 제목을 달자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우리 에이스"에서부터 "빅 섹시 코리안"이라는 글까지 다양한 글들이 올라왔다.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이 보스턴 강타선을 상대로 7이닝을 던졌다"며 감탄했다.그는 "나도 류현진이 무슨 공을 던질지 몰랐다"며 그의 팔색조 구종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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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의 아빠가 돌아왔다"...탬파베이 팬들, 최지만의 홈런포에 "열광"
최지만이 복귀 2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1호 홈런포를 터뜨렸다.최지만은 8회 최 무사 2루에서 볼티모어 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폭발했다.17일 뉴욕 메츠전에서 2루타 포함 4타수 3안타로 예열한 최지만은 이날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으나 2, 3, 4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13-6으로 대파하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한편, 최지만이 홈런을 치자 탬파베이 팬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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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게 7이닝은 이제 기본...2연속 7이닝 소화, 올 시즌 3번째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7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선발 투수라면 6~7이닝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투구 수 관리응 잘해야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구 수 관리를 강조한 것이다. 그랬던 그가 약속을 지켰다. 류현진은 4월 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7이닝을 던졌다. 2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13일 애틀랜타전에 이어 19일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류현진은 7이닝을 소화했다. 안타는 4개밖에 맞지 않았고, 무사사구에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투구 수 100개로 투구 수 관리를 잘했다. 31개가 포심패스트볼이었고, 체인지업 이 26개, 컷패스트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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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명품 피칭 3연승 시즌 4승 . 7이닝 무실점 투구로 보스턴 징크스 탈출하며 보스턴전 첫승
류현진이 3연승에 시즌 4승을 작성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19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 투로 3연승과 시즌 4승을 작성하며 ‘보스턴 징크스’에서도 벗어났다. 류현진은 2게임 연속 7이닝 투구을 하며 보스턴 전에서도 처음 승리를 올렸다. 류현진의 투구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 92마일의 패스트 볼과 70마일대의 느린 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보스턴의 강타선을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까지 던진 공은 딱 100개였으며 볼 넷은 없었다. 부상 복귀 후 에이스의 마운드를 잘 지원하고 있는 공격 진은 5회까지 5득점하며 보스턴의 선발 로드리게스를 강판시켰다.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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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선발투수가 되지 못하는 이유...BABIP, 잔루처리율, FIP 때문(미CBS스포츠)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에 오프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 아닌 선발인 셈이다.확실한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미국 CBS스포츠가 단서를 제공했다.이 매체는 18일 양현종의 BABIP(인플레이타구타율)와 잔루처리율, FIP 등의 지표를 제시하며 "그는 선발보다 오프너 다음 투수 보직이 최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BABIP는 인플레이 타구 중에서 안타가 된 비율을 뜻한다.여기서 말하는 인플레이 타구란, 타구 중 홈런, 파울, 희생번트를 제외한 것을 의미한다.BABIP 요소는 수비, 운, 선수 능력이다. 예를 들어, 수비력이 좋으면 안타가 될 타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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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타점' 김하성, 1타점 적시타…MLB 데뷔시즌 두자릿수 타점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6)이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0으로 앞선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무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우완 선발 존 그레이의 4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3루 주자 유릭슨 프로파르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은 4경기 연속 타점을 쌓았다.시즌 10타점째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두 자릿수 타점을 달성했다.김하성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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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의 '오타니' 이노아, 어이없는 부상으로 3개월 결장, 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오타니 쇼헤이’ 와스카르 이노아(22)가 어이 없는 부상으로 3개월 가량 결장하게 됐다. 이노아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1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 후 강판하자 덕아웃에서 분을 참지 못하고 오른 손으로 의자를 쳤다가 골절상을 입었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그는 두 달 정도 결장할 것이다. 그는 정말 좋았는데 이런 일을 당해 안타깝다. 우리로서는 매으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MLB닷컴).이노아는 의자를 강하게 내리친 후 통증이 가시지 않자 정밀 검사를 맏았고, 그 결과 오른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노아는 올 시즌 4승 2패, 평군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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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탱크에 휘발유가 아직 남아 있다” 푸홀스 “다저스에 우승 반지 선사할 것”(MLB닷컴)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된 후 LA 다저스에 전격 입단한 앨버트 푸홀스(41)가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푸홀스는 17일(한국시간)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나는 다저스와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올해 다저스가 또 하나의 반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MLB닷컴).푸홀스는 자신의 은퇴 문제에 대해 “내 탱크에 휘발유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며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자신의 거취 문제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다저스에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매일 1루수로 뛰는 것이 이번 시즌 나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출전시간의 양이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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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30년 만에 치욕의 원정 6연패, AL 서부 꼴찌 추락...양현종, 20일 양키스전 선발 등판 여부 주목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까지만 해도 텍사스 레인저스는 18승18패로 승률 5할을 찍었다. 올 시즌 70승(92패)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호조였다. 그러나 이후 6차례 원정 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텍사스가 원정 경기에서 6연패를 한 것은 지난 1991년 이후 30년 만의 일이다(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17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가 됐다.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4연전에서의 완패가 뼈아팠다. 투타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선발 투수들이 일찍 무너진 경우가 많았다. 17일 경기에서는 에이스 카일 깁슨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침묵했다. 텍사스는 18일부터 홈 7연전을 갖는다. 상대는 뉴욕 양키스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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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평균 5이닝 채우지 못하는 선발 투수 김광현...이닝당 투구수 줄여야
3이닝 → 5.2이닝 → 5이닝 → 4이닝 → 5.1이닝 → 3.1이닝 2021시즌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던진 경기별 이닝 수다. 6경기에서 총 26.1이닝을 던졌다. 경기당 5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68구 → 85구 → 84구 → 66구 → 88구 → 71구김광현이 던진 경기별 투구 수다.총 462개의 공을 뿌렸다. 이닝당 17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해 김광현은 39이닝 동안 총 613개의 공을 뿌렸다. 이닝당 투구 수가 15개였다.지난해에 비해 2개가 늘어났다.2개 차이지만, 이를 5이닝으로 계산하면 10개가 된다. 김광현의 평균 투구 이닝 수가 5이닝이 채 되지 않고 있는 이유다. 지난해 김광현은 7이닝과 103개를 던지기도 했다. 올해는 88개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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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뉴욕 메츠전서 3안타로 메이저 리그 복귀 신고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가 무릎 수술을 받고 돌아오자마자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개막 직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했던 최지만의 뒤늦은 시즌 데뷔전이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내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로 타점과 득점까지 연결하는 등 좋은 활약으로 탬파베이의 7-1 승리에 힘을 보탰다.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일단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제가 컴백해서 몸을 풀 때부터 많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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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는 갔지만, Choi가 왔다" 탬파베이 팬들, 최지만 복귀에 '열광'
"최지만, 출발하고 별이 되다." "쓰쓰고는 갔지만 최지만은 왔다." "최지만, 뜨거운 환영을 받다"복귀하자 마자 3안타를 몰아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에 대한 미국 매체들과 동료,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탬파베이 지역지인 '탬파베이 타임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뉴욕 메츠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무릎 부상 후 올 시즌 처음으로 나선 최지만이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활약을 펼치자 팬들이 "지만 초이, 지만 초이"를 연호하며 그를 뜨겁게 환영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최지만은 이날 최지만다운 플레이를 펼쳤다"고 칭찬횄다. 이날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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