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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고 선후배'의 박진감 넘친 투타 대결...류현진과 최지만, MLB 최초 맞대결 승자는?
동산고 선후배가 벌인 최초의 맞대결은 박진감 넘치는 ‘장군멍군’식으로 끝났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에서는 류현진이 이겼다. 류현진은 2회 최지만을 2루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4회에는 최지만이 웃었다. 좌중간 담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렸다. 류현진 상대 메이저리그 최초의 한국인 타자 장타였다. 2사 1루에서 최지만은 류현진의 시속 127㎞ 체인지업을 밀어쳤다. 홈런이 될뻔한 타구였다. 그러나 홈으로 내달리던 마이크 브로소가 홈에서 태그아웃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6회에 류현진은 2사 1, 2루에서 다시 최지만을 만났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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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5번째 2루타로 1타점…팀은 파죽의 8연승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5번째 1타점 2루타로 팀의 8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을 수확했다.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를 쳐 타율을 0.210(100타수 21안타)으로 약간 올렸다.6-4로 이긴 샌디에이고는 거침없이 8연승을 질주해 1승만 보태면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는다.김하성의 안타는 2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나왔다.김하성은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파울 3개를 거푸 걷어낸 뒤 시애틀 선발 투수 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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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마운드 양키스' 게릿 콜, 호투...양키스 선발진 4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진기록
게릿 콜(31·뉴욕 양키스)이 무실점 역투에 성공하며 양키스 선발진이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무실점' 진기록을 달성했다. 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4안타와 3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양키스는 최고 시속 100.8마일(약 162㎞)의 빠른 공을 앞세운 콜의 역투로 7-0 완승을 했다. 콜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2.03에서 1.81로 낮추며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콜에게 '7이닝 무실점'은 특이한 기록이 아니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이룬 동료들과 어울려 '89년 만의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20일 양현종(텍사스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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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폭발' 최지만, 두 경기 연속 장타로 4할대 타율…탬파베이 9연승·토론토 4연패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경기 연속 장타를 치고 4할대 타율의 맹타를 과시했다.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최지만은 시즌 타율 0.429(21타수 9안타)를 기록했다.탬파베이는 3-1로 이겨 9연승을 질주했다.토론토는 4연패를 당했다. 24일 오전 2시 탬파베이를 상대로 등판하는 류현진(34)의 어깨가 그만큼 무거워졌다.토론토는 류현진이 승리를 거둔 1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래 4경기를 내리 졌다.최지만은 2회 2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토론토 왼손 선발 투수 로비 레이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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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요지경' 아쿠냐, 야수가 마운드에 오르자 좌타석 서려다 제지당해, 바우어는 야유 관중에 도발적 행동, 화이트삭스 선수들은 감독의 ‘불문율’ 지적에 ‘항명’
세계 최고봉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이상한 장면들이 거의 매일 연출되고 있다. #장면 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번 타자 로날드 아쿠냐가 느닷없이 좌타석에 등장하려다 감독의 제지를 받았다. 우타자인 아쿠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 8회 말 공격에서 좌타자가 쓰는 헬밋을 쓰고 좌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자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이 이를 발견하고는 “노, 노”라며 우타석에 설 것을 지시했다. 아쿠냐는 상대팀의 야수 프란시스코 디포가 마운드에 나서 난타를 당하자 ‘장난기’가 발동, 좌타석에 들어서려고 했다. 왼손으로도 얼마든지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였다. 당시 애틀랜타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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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최지만, 동점 투런포로 역전극 발판…탬파베이 8연승
대타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동점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팀이 3-5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마이크 브로소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최지만은 토론토 우완 불펜 A.J. 콜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89.7마일(약 144㎞)짜리 컷패스트볼을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최지만의 시즌 2호 홈런이다. 대타 홈런은 커리어를 통틀어 이번이 2번째다.탬파베이는 연장 12회초 2사 만루에서 터져 나온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생애 첫 만루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마지막 타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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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8회 1타점 2루타 포함 멀티히트…'전 두산' 플렉센, 시애틀 선발로 나와 8실점으로 최악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쐐기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팀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로 올라서는 기여를 했다.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198에서 0.208(96타수 20안타)로 1푼 끌어올렸다.샌디에이고는 시애틀에 16-1 대승을 거뒀다.8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나란히 28승 1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가 됐다.김하성이 다시 찾아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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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출신 후랭코프와 플렉센, 나란히 난타당해...후랭코프 4이닝 5실점, 플렉센은 1.2이닝 8실점
두산 베어스 출신 투수들이 나란히 흠씬 두들겨 맞았다.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와 세스 후랭코프(애리조나 다이사몬드백스)는 22일(한국시간) 나란히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각각 8실점과 5실점으로 부진했다.플넥센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겅기에서 2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했다.지난해 시애틀과 2년 475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플럭센은 직전 경기까지 4승 1패로 호조를 보였으나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1⅔이닝 동안 10피안타 2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3.46에서 5.09로 크게 올랐다.1회에만 41개의 공을 뿌리며 4실점한 플렉센은 2회에는 타티스 주니어에게 우측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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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만 만나면 펄펄 나는 최지만...이번엔 A.J. 콜에 대타 동점 홈런포 작렬, 팀도 연장전 끝에 승리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콜만 만나면 펄펄 난다.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투수 케릿 콜을 상대로 만나기만 하면 장타를 날린다. 홈런, 2루타를 가리지 않는다.다급해지면 콜은 최지만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기도 한다. 콜에게 최지만은 ‘악몽’과도 같은 존재다. 그런 최지만이 또다른 콜에게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번 희생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엔드류 조던 콜(A.J. 콜)이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뒤진 6회 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 콜을 상대해 풀카운트에서 6구 째를 걷어올려 우중월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동점 투런포이자 시즌 2호 홈런이었다.최지만은 이날 선발로 나서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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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타력으로 어떻게 게릿 콜을 상대로 5점을 뽑았지?”...텍사스, 양키스에 또 영패
텍사스 레인저스가 21일(이하 한국시간)에도 뉴욕 양키스에 영패했다. 텍사스는 이날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상대 투수 도밍고 저먼에게 밀려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0-2로 졌다. 이틀 연속 득점 없이 패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이번 양키스와의 4연전에서 1승을 먼저 올린 뒤 3연패했다.19일 경기에서 4-7로 진 뒤, 20일 경기에서는 노히트의 수모를 당했고, 21일 안타는 쳤으나 점수를 얻는 데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19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틀 연속 영패하자 팬 사이트인 론스타볼은 “도대체 콜을 상대로 어떻게 5점이나 얻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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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하라 OUT, 양현종 IN...양, 계속 호투하면 아리하라와 역할 바꾼다
아리하라 고헤이(텍사스 레인저스)의 로테이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우리는 여전히 오른손잡이 아리하라를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아리하라는 현재 불펜 세션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가락 부상의 원인이 되고 있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아리하라가 이 문제를 파악할 때까지 그의 역할이 축소될 수도 있다고 포스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예상했다. 그때까지 양현종이 아리하라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양현종은 주어진 기회를 통해 우드워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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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너무 무겁다"...오타니 또 무리한 ‘3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착각하는 게 하나 있다.지금은 젊기에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만, 그의 몸은 시나브로 망가져가고 있다. MLB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곳이다. 이곳에서 투수와 타자, 야수 등 3가지를 모두 잘할 수는 결코 없다. 26세 때는 며칠 내리 밤을 새고도 말짱하다.지금 오타니는 과욕을 부리고 있다. 그런 그를 에인절스는 제어하지 않고 있다. 되레 부추기고 있다. 2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 등판, 4.2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뿌리며 5피안타 2실점하고 강판했다. 타자로도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투수 후에는 우익수로도 뛰었다. 타석에 나서기 위해서였다. 강판 이유는 급격히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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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가 김하성과 다른 이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왜 김하성과 다른지 보여줬다타티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 홈런을 포함한 4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타니스는 그동안 코로나19 양성 반응 때문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되 그라운드에 복귀하자마자 폭발했다. 타티스가 없는 동안 김하성이 기회를 잡았으나 28타수 6안타(타율 0.214)에 그쳤다. 타티스는 이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원 솔로 홈런을 친 뒤, 8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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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 동네북된 텍사스’...올 시즌 벌써 2번째. 하필 양현종 선발 등판한 날 ‘수모’
지난 4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노히트 노런의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조 마스그로브에게 멈에 맞는 공 1개만 얻었을 뿐 단 한 개의 안타로 치지 못했다. 머스그로브의 이날 112개의 공을 뿌리며 10개의 삼진을 잡았다. 텍사스는 홈 관중의 야유를 맏으며 0-3으로 패했다.그로부터 40일 후인 21일 텍사스는 또 한 번 홈 구장에서 치욕적인 노히트 경기의 제물이 됐다. 상대는 뉴욕 양키스였다. 코리 크루버는 텍사스 타선을 9회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1개만 내줬을 뿐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은 9개를 잡았다. 텍사스는 또다시 홈 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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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생일맞이 맹타' 최지만, 대타로 나와 역전타 등 2안타 2타점 2득점
무릎 수술을 받고 돌아온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대타로 등장해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500에서 0.600으로 올랐다.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3-6으로 추격하는 7회초 무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애덤 플룻코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최지만은 다음 타자 랜디 아로사레나의 좌중월 홈런에 득점했고, 점수는 6-6 동점이 됐다.수비 때는 1루수로 뛴 최지만은 8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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