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화)
-
-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불과 1년 전, 삼성 라이온즈는 후반기 대반격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LG 트윈스를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기세 좋게 달렸다.그 기세는 올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였다. 외국인 에이스 후라도를 품고, FA 최원태와 4년 70억 원에 계약했다. 레예스(부상으로 가라비토 교체), 후라도, 원태인, 최태원으로 꾸린 선발진은 ‘리그 최강’ 평가를 받았다.타선도 화려했다. 구자욱, 르윈 디아즈, 박병호, 강민호, 김영웅… 이름값만 보면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라인업이었다. 불펜진도 오승환, 김재윤, 임창민이 버티고 있었다. ‘우승 청사진’은 완벽했다.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후라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