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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천위페이 부상 기권...안세영, 체력 아끼고 결승행 티켓 획득

2026-01-10 08:18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 사진=연합뉴스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체력 소모 없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안세영은 1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4위)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천위페이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저 손에 넣었다.

상대 전적 14승 14패로 팽팽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안세영 입장에서는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를 피한 셈이다. 천위페이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어 대회 2연패를 저지한 난적이다.


결승 상대는 왕즈이(중국·2위)와 푸살라 신두(인도·18위) 중 승자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16승 4패, 지난해만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신두와는 8경기를 모두 이겼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를 제패한 안세영은 결승만 넘으면 3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는다. 지난해 시즌 최다 11승, 역대 최고 승률 94.8%, 누적 상금 100만 달러 돌파 등 대기록을 세운 그는 2026시즌도 독주 체제로 출발한다는 각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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