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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172의 늪' LG의 타격 가뭄...해결사 없이 가을야구마저 위태
공격력을 완전히 잃은 LG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 SSG와의 3연전에서 무력한 타선이 그대로 드러났다.지표가 처참하다. 이 기간 팀 타율은 0.172, 출루율은 0.222에 불과했다. 상대 SSG가 팀 평균자책 5.51의 시즌 최약체 마운드였는데도 3경기 안타 16개에 득점은 7점에 그쳤다. 누상에 나가지 못하니 점수를 낼 여지가 없었다.경기마다 답답했다. 14일에는 급하게 오른 대체 선발 최민준을 상대로 5회까지 안타가 없었다. 15일 8안타로 살아나는 듯했으나 안타는 일부에게 몰렸고 선발 4명이 무안타였다. 16일에는 1선발 카라스코를 내세우고도 6-0으로 완패했다. 3경기 동안 타선을 책임진 건 오스틴 딘(4안타), 신민재(5안타
국내야구
'1군 복귀' 얌전해진 김서현은 매력이 없다...먼저 봐야 할 건 힘
복귀전에서 먼저 확인할 것은 제구가 아니라 힘이다. 김서현(한화 이글스)이 18일 1군으로 돌아온다. 일본 단기 연수와 퓨처스리그 재정비를 거친 복귀전이다.시선은 자연스럽게 제구로 향한다. 올 시즌 그를 가장 괴롭힌 문제가 볼넷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69경기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타자를 윽박질렀던 그는, 올해 12경기 8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2.38로 무너졌다. 8이닝 동안 볼넷 15개를 내주고 5월 13일 엔트리에서 빠졌다.이후 그는 정우람 퓨처스 투수코치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체중 감량과 몸 만들기부터 투구 메커니즘까지 손봤고, 7월에는 일본 지바현의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
국내야구
4연승의 열쇠는 페덱...삼성의 선두 탈환 승부수
분위기를 탄 삼성이 새 외국인 투수에게 반등의 열쇠를 맡긴다. 선두를 노리는 2위 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키플레이어로 크리스 페덱이 꼽힌다.삼성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페덱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과 1위 추격을 노린다. 8월 초 4연패로 흔들렸던 삼성은 최근 3연승으로 선두와 격차를 1경기까지 좁혔다. 주말 마지막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페덱의 등판도 이 경기로 밀렸다.페덱의 존재감은 확인됐다. 지난 7월 합류한 그는 첫 경기인 롯데전 6이닝 무실점 승리에 이어 두산전까지 선발 2연승을 거뒀다. 이후 KIA전 두 차례에서 모두 패했지
국내야구
송성문 이틀째 타석 못 섰다...김하성도 미네소타전 결장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18일(한국시간) 나란히 결장했다.송성문은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8회말 3루수로 교체 출전했으나 타석에는 서지 못해 이틀 연속 타격 기회가 없었다. 시즌 타율은 0.212(85타수 18안타)다. 샌디에이고는 1-2로 져 67승 59패, 승률 0.532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김하성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나서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2-4로 졌지만 74승 51패, 승률 0.592로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휴식일이어서 이날 코리안 빅리거
해외야구
FA 앞둔 LG 홍창기의 원인 모를 부진...엇갈리는 시선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가 하위 타순으로 밀렸다. 그것도 FA를 앞둔 가장 중요한 시즌에 벌어진 일이다.시즌 개막전인 3월 28일, LG의 리드오프는 당연하게도 홍창기(33)였다. 출루율 하나만큼은 역대급 전설들에 뒤지지 않는 선수다. 통산 864경기 출루율 0.422에 통산 타율도 0.304로, 장타 부족을 출루 능력으로 메워온 검증된 자원이었다.그런데 16일 잠실 SSG전, 그의 타순은 9번이었다. 15일에는 아예 선발에서 빠졌다. 비상등이 켜진 지 오래라는 신호다.숫자가 이를 말해준다. 홍창기는 시즌 98경기에서 타율 0.247, 0홈런, 27타점, OPS 0.671에 그쳤다. 볼넷으로 출루율은 0.377로 버티지만, 타격이 안 되는 상황의 높은 순출루율은 위압감
국내야구
'탈OKC가 이렇게 어렵다니' 김혜성도 지쳐간다...8월 타율이 고작 0.170, 장타율 0.283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OKC 코메즈에서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김혜성의 8월 타격 부진이 심각한 수준으로 접어들었다. 마이너리그 생활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마이너리그 공식 기록에 따르면 김혜성의 8월 타율은 0.170에 머물러 있으며, 장타율 역시 0.283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반 빅리그를 오갔을 때의 모습과 비교해 볼 때 타격 밸런스가 크게 무너진 모양새다. 상대 투수들의 유인구 공략에 대처하지 못하고 범타가 속출하면서 출루율과 장타 생산 능력이 동반 추락했다.메이저리그 로스터 확장 시기와 맞물려 콜업
해외야구
울산 웨일즈, 7월 월간 MVP에 박성웅·박문순 선정
프로야구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투수 박성웅과 야수 박문순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열렸으며 두 선수는 각각 상금 30만원을 받았다.박성웅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6경기에서 78⅓이닝을 던져 3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고 7월에는 3경기 15이닝 평균자책점 1.20으로 호투했다.지난 3월 29일 입단한 박문순은 올 시즌 57경기 타율 0.268(112타수 30안타), 2홈런, 15타점, 6도루를 남겼으며 7월에는 10경기에서 타율 0.368을 기록했다.장원진 울산 감독은 두 선수가 시즌 초부터 꾸준히 노력한 만큼 이번 수상이 동기부여가 되
국내야구
프로야구, 경기 시작 시간 25일부터 원래대로...평일 오후 6시 30분
KBO리그 경기 시작 시간이 25일부터 원래대로 돌아간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18일 폭염 수준이 당초 전망보다 완화돼 구장별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과 구단·현장 의견을 종합해 운영 기준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25일부터 31일까지는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6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는 규정에 따라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 열린다. 현장 판단에 따라 최대 오후 7시 30분까지 늦출 수 있다.3·7·9회 종료 후 4분간 적용하던 쿨링 브레이크는 18일부터 경기 당일 오후 1시 기준 폭염주의보 이상 특보가 발효된 경우에만 시행한다. 5회 종료 후 클리닝 타임은 기본 4분, 필요시 6분까지 운
국내야구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애리조나 마르테의 갑작스러운 이탈,제한선수 명단 등재
핵심 선수가 갑작스레 자리를 비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주전 2루수 케텔 마르테가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랐다.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르테를 제한선수 명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제한선수는 사생활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을 때 지정되며, 명단에 오르면 연봉 지급이 중단되고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도 인정받지 못한다.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르테는 지난해 7월 올스타전 기간에 빈집 털이를 당한 충격으로 잠시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다만 이번에는 구단이 사
해외야구
[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한 시대를 배웅하며, 다시는 나오지 않을 4할을 기억하다...공전절후(空前絶後)
한국 야구의 전설,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어제 2026년 8월 17일 아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복도를 가득 채운 조화 행렬 사진과 함께 KBO장으로 치러진 발인 소식을 접했다. 사흘 전 부고를 처음 접했을 때보다 오히려 마음이 더 먹먹해졌다. MBC 청룡을 응원하며 자랐던 어린 시절의 나에게 그 파란 유니폼의 감독은 그저 텔레비전 속 어른이 아니라 하나의 기준이었다.심리학에는 '섬광 기억'이라는 개념이 있다. 큰 사건을 접한 순간의 장소와 분위기까지 뇌가 사진처럼 한 장으로 통째로 저장해버리는 현상이다. 1982년 그 여름, 타율 4할이라는 낯선 숫자를 처음 봤을 때의 기억을 여전히 꺼내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제 영결
국내야구
5조5천억 원의 몸값...송성문 소속팀 샌디에이고가 새 주인을 맞는다
역대 최고액에 새 주인을 맞는다. 송성문(29)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매각된다.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MLB 구단주 총회가 샌디에이고를 사모펀드 억만장자 호세 엔리케 펠리시아노와 아내이자 사업 동반자인 콴자 존스가 이끄는 투자 그룹에 매각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고(故) 피터 세이들러 전 구단주의 유족은 지난 5월 펠리시아노 부부에게 경영권을 넘기기로 합의했으며, 펠리시아노가 최종 권한을 행사하는 대표 구단주를 맡는다.몸값이 역대급이다. 매각 과정에서 샌디에이고의 구단 가치는 MLB 역대 최고인 39억 달러(약 5조5천억원)로 평가됐다. 종전 최고는 2020년
해외야구
kt의 역대급 뒷심...마운드와 끈질긴 타선이 만든 뒤집기 야구
지고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프로야구 1위 kt wiz가 올 시즌 유독 강한 뒷심으로 많은 역전승을 거두고 있다.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kt는 17일 현재 5회까지 뒤진 38경기에서 11승 26패 1무, 승률 0.297로 이 부문 압도적 1위다. 2위 삼성(0.250)보다 4푼 이상 높다. 특히 10개 구단 144경기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이 부문에서 3할대 승률을 기록한 팀은 없었고, 5회까지 뒤진 경기 3할대 승률은 2008년 SK(0.356) 이후 나오지 않았다. kt가 처음으로 3할대에 도전하는 셈이다. 역전승만 31승으로 역시 1위다.뒷심의 실체는 마운드다. 토종 선발 고영표와 소형준이 경기당 평균 5⅔이닝씩 책임졌고, 새 외국인 로건 앨런도 대부분
국내야구
오스틴, LG와 2년 400만 달러 '역대급 다년 계약' 체결 시나리오 가동되나?
프로야구 KBO리그를 강타한 최고 타자 오스틴 딘을 향한 구단의 행보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매 시즌 압도적인 타격 지표와 클러치 능력을 증명해 온 그이기에, 다가오는 스토브리그에서 대형 다년 계약 체결 여부가 야구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이미 오스틴의 팀 기여도와 상징성을 높게 평가해 파격적인 장기 동행 전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년 계약의 반복에서 벗어나 확실하게 선수를 눌러앉히기 위해 연평균 200만 달러 안팎의 과감한 투자가 거론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연봉이 170만 달러인 만큼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내년 연봉은 이보다 많이 줘야
국내야구
기량은 외국인 에이스급, 연봉은 헐값? 아시아쿼터제 연봉 상한제는 '불공정'...실력에 맞게 대우해야
국내 프로스포츠 무대에 도입된 아시아쿼터제가 리그 흥행과 전력 평준화라는 당초 취지와 달리, 제도적 모순을 드러내며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코트와 그라운드를 누비는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상은 이미 기존 외국인 선수나 토종 에이스들의 그것을 뛰어넘고 있으나, 이들에게 채워진 연봉 상한선의 족쇄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KBO의 경우, 일부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이제 각 팀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손에 쥐는 보수는 일반 외국인 선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실력은 이미 특급 외인급에 도달했으나, 제도가 정해놓은 상한선에 가로막
국내야구
왕옌청 거취 '시한폭탄'...제2의 켈리 낭만 서사냐, 시즌 후 결별이냐...아시아쿼터 또는 정식 외국인 쿼터 신분이 최대 관건
시즌 후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 거취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대만 출신의 좌완 투수 왕옌청은 2026시즌 KBO리그에 도입된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연봉 10만 달러의 조건으로 한화 이글스에 전격 합류했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2군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다졌던 그는, KBO 데뷔 첫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든든히 지키며 평균자책점 3.43과 10승 4패를 기록하는 등 센세이셔널한 활약으로 아시아 쿼터 출신 최초의 10승 고지를 밟는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그런 왕옌청과 한화가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상생의 청사진은 왕옌청이 메릴 켈리의 길을 가는 것이다. 켈리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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