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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현역 마감' 롯데 김태혁, 700경기 뒤로하고 은퇴한다
오랜 세월 마운드를 지킨 베테랑이 유니폼을 벗는다. 롯데 김태혁이 17년간의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롯데 구단은 15일 오는 29일 사직 키움전에 앞서 김태혁의 통산 700경기 출장 시상식과 은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발자취가 뚜렷했다. '김상수'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다 지난 시즌 뒤 개명한 그는 17시즌 동안 700경기에서 37승 50세이브 140홀드를 남긴 것이다. 특히 2019년에는 40홀드로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우며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작별의 자리도 마련된다. 700경기 시상에 이어 양 팀 선수단이 꽃다발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어 특별 영상 상영과 은퇴사 낭독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국내야구
'교체 출전 1안타' 이정후, 타율 올렸지만 팀은 연패
교체로 나서 방망이는 살렸으나 팀은 웃지 못했다. 이정후가 교체 출전해 안타를 추가했다.이정후는 1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7로 소폭 올랐다.기회는 살리지 못했다. 선발에서 빠진 그가 1-2로 뒤진 7회 1사 2·3루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것이다.이후 안타를 신고했다. 9회 우전안타로 출루한 것이다. 다만 후속타가 없었고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의 한국계 투수 오브라이언은 9회를 막고 시즌 37세이브를 올렸다.
해외야구
'침묵 길어진다' 김하성, 3경기째 무안타.....타율 0.126까지 답답한 흐름
방망이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애틀랜타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김하성은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시즌 타율이 0.126까지 떨어졌다.이날도 풀리지 않았다. 9번 유격수로 나선 그가 3회 삼구 삼진, 5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것이다. 이후 7회 대타와 교체됐다. 애틀랜타는 3-7로 졌다.상대는 뜨거웠다. 컵스의 크로암스트롱이 투런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것이다. 시즌 42홈런에 37도루를 기록한 그는 '40-40' 가입을 눈앞에 뒀다.
해외야구
'14년 연속 가을야구 확정' 다저스, 역대 최장 타이…WS 3연패 도전
가을야구행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다저스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투타가 맞물렸다. 선발 태릭 스쿠벌이 7회까지 9탈삼진 3안타 무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봉쇄했고, 카일 터커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홈런포를 터뜨렸다.대기록을 세웠다. 이 승리로 91승 59패의 다저스는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신 악의 제국'으로 불리는 다저스는 2013년부터 1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라 역대 최장 타이를 이뤘다. 앞서 애틀랜타가 1991∼2005년 14년 연속 진출한 바 있다.도전은 계속된다. 올가을 다저스는 1998∼2000년
해외야구
구자욱 없는 삼성 타선은 송곳니 빠진 사자…해결사 잃은 사자군단
사자에게 가장 위협적인 무기는 송곳니다. 날카로운 송곳니가 있어야 먹잇감을 제압하고 사냥의 마지막 순간을 완성할 수 있다. 아무리 몸집이 크고 강한 맹수라도 결정적인 무기를 잃으면 상대에게 주는 공포감은 줄어든다.삼성 라이온즈 타선에서 구자욱이 바로 그런 존재다. 구자욱은 단순히 타순 하나를 채우는 선수가 아니다. 찬스에서 해결할 수 있고, 상대 투수가 쉽게 승부하기 어려운 타자다. 출루와 장타, 경험까지 갖춘 그는 삼성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이다. 구자욱이 빠진 삼성 타선은 송곳니 빠진 사자와 같다.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가 사라진 것이다.야구에서 중심타자의 가치는 기록만으로 설명하기 어
국내야구
'우승 청부사' 김태형도 안 된다면 롯데는 답이 없다…도대체 누가 33년 한 풀 수 있나?
롯데의 오랜 숙원은 결국 하나다. 1992년 이후 멈춰버린 우승 시계를 다시 돌리는 것이다.롯데는 그동안 수많은 선수와 감독을 바꿨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가을야구 진출도 쉽지 않았고, 팬들이 기다린 우승 트로피는 30년 넘게 돌아오지 않았다.그래서 롯데가 꺼낸 카드가 김태형 감독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에서 증명된 지도자다. 김경문 감독이 만든 강팀의 기반을 이어받아 두산을 명문 구단으로 완성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고, 그 과정에서 2015년, 2016년, 2019년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김경문 감독이 두산에서 세 번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다면, 김태형 감독
국내야구
'왜 자꾸 김혜성 트레이드를 부추기나?'…지금 필요한 건 이적이 아니라 트리플A에서 증명할 시간이다
김혜성을 둘러싼 트레이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다저스에서 입지가 좁아졌으니 다른 팀으로 가면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살아날 수 있다는 논리다.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환경이 바뀌면서 기회를 얻고 다시 성장하는 선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트레이드가 성공을 보장하는 만능 해법은 아니라는 점이다.메이저리그는 그렇게 만만한 무대가 아니다. 162경기의 긴 시즌 동안 꾸준히 자신의 타격 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극소수 선수만 해낼 수 있다. 한두 달 반짝 활약하는 선수는 많지만, 상대 팀이 약점을 분석한 이후에도 계속 결과를 내는 선수는 많지 않다.샌프란시스코의 루이스 마토스 사례도 이를 보여준다. 부상으로 빠진 이정
해외야구
KBO, 드래프트 로터리제 도입하라…꼴찌가 최고 신인을 독식하는 구조, 더 이상 안 된다
KBO 드래프트 로터리제 도입하라.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드래프트 제도의 본래 취지는 약팀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 좋은 신인을 확보해 전력을 끌어올리고, 리그 전체의 균형을 맞추자는 의미다.하지만 현재 방식은 분명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최하위 팀이 다음 드래프트에서 가장 좋은 선수를 먼저 선택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장기간 하위권에 머무르는 팀에게 계속 최고의 보상이 돌아가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특히 성적 부진의 과정이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전력 보강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팀과, 외부 영입에는 소극적이고 키운 선수를 내보내며 다시 높은 지명권을 확보하는 팀을 같은
국내야구
'자주포가 아니라 일회성 불꽃?'…KIA, 김범수 FA 투자 실패 위기...어떻게 ERA 2.25가 6.03이 될 수 있나
FA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판단은 한 시즌의 최고점을 선수의 본래 가치로 착각하는 것이다. KIA가 한화 출신 좌완 불펜 김범수에게 3년 총액 20억 원을 투자한 것도 결국 2025년의 압도적인 성적에 대한 기대가 바탕이었다.김범수는 한화에서 2025시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오랜 기간 기복을 보였던 투수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KIA는 부족했던 좌완 불펜 강화를 위해 FA 영입을 선택했다.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올 시즌 김범수의 평균자책점은 6.03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보였던 투수가 1년 만에 다시 불안한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KIA의 판단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국내야구
'살다살다 이런 이정후는 처음'…전반기 0.302→후반기 0.230 급락, 9월 0.140 추락…작년과 완전히 뒤바뀐 시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쟈이언츠)에게 익숙하지 않은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꾸준함의 대명사였던 이정후가 올해는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시즌 초반만 해도 기대감은 컸다. 한때 타율 0.333까지 끌어올리며 역시 이정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반기 타율 0.302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후반기 들어 0.230으로 떨어졌고, 9월 성적은 0.140까지 내려앉았다.결국 시즌 타율도 0.333에서 0.276까지 하락했다.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막판 하락세에 발목을 잡힌 모습이다.더 흥미로운 점은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패턴이라는 것이다. 2025년 이정후는 전반기 타
해외야구
무사 2·3루 찬스 놓친 이정후, 5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276으로 하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없었으나 다섯 타석 모두 타구를 외야로 보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76(518타수 143안타)으로 내려갔다.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이정후는 1회말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로 날카로운 땅볼을 날렸지만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다이빙캐치에 걸렸다. 3회말에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아쉬움이 컸던 장면은 5회말이다. 2-6으로 뒤진 무사 1, 2루에서 주자들이 더블스틸에 성공해 무사 2, 3루가 됐지만, 이정후는 유격수 뜬공으로 타점
해외야구
'아시안게임이 순위 싸움 흔든다' KT·두산 출혈 크고 NC는 여유...공백 관건
막판 순위 싸움에 아시안게임이라는 변수가 닥쳤다. 대표팀이 14일 소집되면서 팀마다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차출 인원을 최대 3명으로 제한했지만, 각 구단이 체감하는 공백의 무게는 제각각이다.선두 다툼부터 온도 차가 난다. 선두 KT는 선발 소형준·오원석과 마무리 박영현이 한꺼번에 빠져 선발 두 자리와 뒷문을 동시에 메워야 한다. 반면 2경기 차로 쫓는 삼성은 김지찬, 이재현, 배찬승이 빠지는데, 박진만 감독은 주전급 이탈에 걱정이 없을 수 없다고 했다.3위 싸움도 걸렸다. LG는 문보경과 김영우가, KIA는 김도영과 박재현, 성영탁이 뽑혔다. 특히 40홈런의 김도영 공백이 크다. 코뼈 골절에도 출전을 강행한 그는 빠지지만, KI
국내야구
'페드로 이후 24년 만' 톨리, 9구 3삼진 무결점 이닝...보스턴 통산 8번째 기록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페이튼 톨리(24)가 무결점 이닝을 달성했다.톨리는 14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1회초를 공 9개로 마쳤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로프틴은 포심패스트볼 3개에 루킹 삼진, 위트 주니어도 포심 3개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카글리아노네는 초구 시속 156㎞ 싱커를 파울로 걷어냈지만, 톨리는 157㎞ 포심 두 개로 헛스윙을 끌어내며 삼구 삼진을 완성했다.한 이닝 9구 3삼진은 보스턴 구단 통산 8번째다. 1회에 나온 것은 2002년 5월 19일 페드로 마르티네스 이후 처음이다.톨리는 6이닝 4안타 1볼넷 무실점, 삼진 7개로 승리투수가 됐다.데뷔 시즌이던 지난해에는 7경기 1패 평균
해외야구
'창단 첫해에 성적도 흥행도 잡았다' 울산, 퓨처스 챔피언결정전 준결승 진출
성적과 흥행을 한 날에 동시에 거머쥔 신생 구단이 나왔다. 프로야구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다.울산은 13일 문수야구장에서 kt wiz를 6-0으로 제압했다. 56승 1무 37패로 남부리그 선두를 지키며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남부리그 3위 NC 다이노스(54승 43패)는 순위상 울산을 넘어설 수 없다. NC가 남은 6경기를 전승하고 울산이 남은 2경기를 모두 내줘도 승률에서 울산이 앞선다.최소 2위를 확보한 울산은 19∼20일 함평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어 창단 첫 남부리그 1위에 도전한다.기록은 관중석에서도 나왔다. 이날 7천310명이 입장해 종전 퓨처스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 7천299명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 홈 누
국내야구
LG, 내년 더 강력한 외인 '원투 펀치' 필요...아시아쿼터는 불펜 요원으로 써야
LG 트윈스의 내년 과제는 분명하다. 더 강한 외국인 원투 펀치를 구축하는 것이다.LG는 이미 2023년과 202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다시 우승하는 팀이 아니라, 계속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투수진이다.올해 LG 마운드는 시즌 초반부터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발생했다. 핵심 불펜 유영찬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가 기대만큼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선발과 불펜 운영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정상적인 투수 로테이션과 불펜 운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내년에는 달라져야 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 투수 두 명이다. 단순히 10승 투수가 아니라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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