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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인데 귀루하다니..." 럼번터 '신났다!' 배지환 미숙 주루 플레이 지적 "빅리그에서 뛸 준비가 돼 있지 않아" 힐난
배지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어이없이 주루사했다. 타석에선 볼넷이 선언됐는데 황급히 1루로 돌아간 것이다. 결국 더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럼번터가 배지환을 힐난했다. 매체는 배지환이 유틸리티맨으로 기회를 받는다는 것은 '악몽'이라고 비아냥댔던 곳이다. 배지환에게 기회를 많이 줬는데도 빅리그에만 서면 작아지는 배지환의 기량을 지적한 것이다.매체는 4일 "배지환은 메이저리그에서 살얼음판을 걸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는 트리플A 투수를 지배했지만 빅리그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훌륭한 스프링 트레이닝을 마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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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7이닝 무실점·김영웅 선제포·박병호 투런...삼성, 한화에 5-0 완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와 장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완벽하게 제압했다.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반면 최하위 한화는 4연패 늪에 더욱 깊이 빠지게 됐다.삼성의 승리는 선발 원태인의 완벽투로부터 시작됐다. 원태인은 이날 7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무사사구에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한화 타선을 철저히 봉쇄했다. 8~9회는 김태훈과 송은범이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완승을 견인했다.화력에서도 삼성은 한화를 압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장타를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1회말 2사에서 김영웅이 한화 선발
국내야구
베츠, 트럼프에 '굴복' 백악관 가기로 결정..."정치적인 결정 아냐. 팀원들과 함께 있고 싶기 때문"
무키 베츠가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굴복'했다.다저스 내이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베츠가 8일 다저스의 백악관 방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베츠는 백악관 방문 여부를 놓고 숙고했다. 베츠는 자신의 결정이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지난 시즌 팀원들로부터 받은 지원에 힘입어 팀원들과 함께 있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베츠는 2019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는 백악관에 가지 않았다.다저스는 2020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 2021년에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의 초대로 백악관을 방문했다.미국 주요 프로리그 우승팀의 백악관 방문은 관례처럼 굳어졌으나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는 트럼프의 '인종차별 논란
해외야구
푸이그 만루포·하영민 부상 투혼...키움, NC에 5-1 승리로 3연패 탈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야시엘 푸이그의 KBO리그 통산 2호 만루 홈런과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선발 투수 하영민의 호투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연패를 끊은 키움은 5승 6패로 중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반면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 경기 도중 구장 시설물 낙하 사고로 팬이 사망한 뒤 엿새 만에 경기를 치른 NC는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3연패에 빠져 3승 5패가 됐다.이날 경기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선발 투수 하영민의 부상 투혼이고, 다른 하나는 푸이그
국내야구
"강정호를 타격 코치로!" 일부 한화 팬들 분노 폭발, 플로리얼 SNS는 '아수라장'...타선 아직 '한겨울', 유일한 1할대 타율
11경기 평균 타율 0.173으로 10개 구단 중 꼴찌다. 유일한 1할대다. 홈런도 합계 4개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최하위.한화 이글스의 타선이 아직도 '한겨울'이다. 좀처럼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투수진은 그런대로 분전하고 있는데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 11경기 중 3경기에서 영봉패했다. 경기당 득점이 2.54에 불과하다. 4일 현재 3승 8패로 최하위다.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회 1사 이후 7회까지 무력 17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나는 빈공을 보였다. 한화가 친 안타는 고작 3개. 1점도 내지 못하고 0-5로 무기력하게 패했다.이에 일부 한화 팬들이 험한 댓글로 울분을 토했다.이들은 대부분 타격 문제를 지적하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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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냐!' 김혜성, 콜업 불발...다저스, 페두시아 콜업
다저스가 김혜성을 부르지 않았다.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트리플 A 오클라호마 시티 코메츠의 포수 헌터 페두시아를 콜업해 부상당한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공석을 메웠다. 프리먼은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 3경기를 모두 결장한 후 오른쪽 발목 염좌로 1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프리먼이 출전할 수 있는 다음 경기는 12일로, 다저스가 홈에서 컵스와 경기를 펼칠 때다. 2024년 메이저리그 5경기에서 페두시아는 12타석에서 4개의 단타와 2볼넷을 기록하며 타율 .333/.429/.333을 기록했다. 올 시즌 트리플 A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5경기 동안 홈런과 2루타, 5볼넷을 기록하며 14타수 5안타(.357/.526/.643)를 기록했다. 3경기에서 포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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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한 NC 더그아웃, 사고 이후 엿새 만의 경기... "과도한 세리머니 자제 당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더그아웃은 적막만 흘렀다.지난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둔 NC 선수단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 전 훈련을 소화했다.평소처럼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었고, 훈련 중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도 없었다.NC 선수단은 지난달 29일 LG 트윈스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 도중 일어난 구장 구조물 낙하 사고로 야구팬이 세상을 떠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이 사고 여파로 NC는 지난달 30일부터 경기를 치르지 못하다가 이날 엿새 만의 경기를 앞뒀다.이호준 NC 감독은 침통한 표정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다친 분들이 빨리 쾌유하시길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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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NC 3연전, 구조물 사고 후 첫 경기에 응원·행사 최소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로 희생된 팬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에서 응원과 행사를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키움 구단 관계자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구단 측은 "미리 일정을 잡은 시구 행사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NC가 사고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점을 고려해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치어리더 등 응원단도 NC 3연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며 "일부 팬은 아쉬움을 표하시지만, NC 구단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경기 중 구장 구조물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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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IA에 3승13패...LG 염경엽 감독, 천적 상대 라인업 변화 승부수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에 크게 열세를 보였던 LG 트윈스가 2025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었다.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 경기에서 주전 유격수 오지환, 중견수 박해민, 포수 박동원을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신 구본혁을 7번 타자 유격수로, 최원영을 9번 타자 중견수로, 이주헌을 8번 타자 포수로 기용했다.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휴식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업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 때부터 많은 땀을 흘린 만큼, 싸울 준비가 됐다"고 밝히며 "주축 선수들은 중요한 상황에 대타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러한 선택은 지난 시즌
국내야구
김혜성, 트리플A서 2안타·도루·연장 결승득점 맹활약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김혜성이 멀티 히트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엘페소 치와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61, OPS(출루율+장타율)는 0.848을 기록 중이다.이날 김혜성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투수 라이언 버거트의 1볼-1스트라이크 가운데 몰린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으나, 후속 타자들의 부진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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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부상자 명단에 오른 듯...개막 로스터에 이름 없어, 스프링캠프서 손가락 골절 부상 입은 지 40일 넘어
고우석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팀인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로스터를 발표했는데 고우석의 이름이 없다. 이에 앞서 마이애미 지역 매체인 피시 온 퍼스트는 마이애미 구단 부상자 업데이트를 통해 고우석이 더블A에 배정됐다고 전했다.펜사콜라 팀 공식 홈페이지도 3일까지 투수 로스터에 고우석을 올려놓았다.피시 온 퍼스트는 고우석이 부상자 명단 등재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따라서, 고우석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은 지난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트레이닝 초청장을 받고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했다. 그러나 수건으로 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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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필라델피아행 비행기 탈까? 프리먼 부상에 콜업 후보로 언급...러싱, 아웃맨, 페두시아, 보티, 로사리오와 경쟁
다저스의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샤워실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이에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그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소급일은 1일이다. 따라서 앞으로 1주일 결장한다.다저스는 이 기간 프리먼을 대체할 트리플A 선수 중 한 명을 콜업해야 한다. 다저스는 이날 콜업 선수를 밝히지 않았다. 경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누구를 콜업할지는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누가 오클라호마시티발 필라델피아행 비행기를 탈지 주목된다. 다저스 내이션은 김혜성을 콜업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매체는 1순위로 포수 달튼 러싱을 꼽았다. 다저스 내이션은 "그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의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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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제동...행안부, 국비 299억원 확보 방안 불투명 지적
노후화된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 정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4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안을 반려했다. 반려 사유는 재건축에 필요한 총 3,400억원 중 국비 299억원의 확보 방안이 불투명하다는 점이었다.부산시가 당초 계획한 재건축 예산 분담은 국비 299억원, 롯데 부담금 800억원, 시비 2,300억원 가량이었다. 부산시는 국비 비중(10% 이하)이 크지 않지만, 최대한 국비를 확보해 시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경우에는 시비로 충당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앙투자심사는 예산 40억원
국내야구
피츠버그, 배지환 트리플A 강등...카나리오와 로스터 교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멀티플레이어 배지환(25)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피츠버그 구단은 4일(한국시간) "새 외야수 알렉산데르 카나리오를 26인 로스터에 등록하고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내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 OPS(장타율+출루율) 1.017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시즌 초반 구단의 로스터 변동으로 인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해외야구
'중대 기로에 선' 배지환, '쿼드러플A 선수' 딱지가 더 큰 문제...피츠버그, 빅리그서 쓰지 않을 거면 이적시켜야
배지환이 1주일 만에 트리플A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4일(한국시간) 배지환을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보내고 최근 영입한 알렉산더 카나리오 신분을 활성화했다.배지환은 올 스프링캠프에서 맹활약, 개막 26인 로스터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또 힘을 쓰지 못하고 2경기만에 트리플A로 내려갔다.배지환은 개막 후 고작 4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그것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대주자로 나서기도 했으나 도루를 감행하다 횡사했다. 공식기록표에 나온 그의 기록은 온통 '0'뿐이다. 타율도, 출루율도, 장타율도, OPS도 모두 0.000이다. 볼넷도 0이고 도루도 0이다.백업 요원은 기회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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