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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 또 난타' 교체 카드도 없다...LG의 깊어진 고민
지난해의 위력은 온데간데없었다. LG 톨허스트가 또 난타당하며 리그 최다패 투수가 됐다.지난해와 딴판이다. 대체 외인으로 합류해 통합 우승을 이끈 그가 올해 1선발로 낙점됐음에도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2일 두산전에서 4이닝 9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LG는 3-8로 졌고 그는 9패째를 안았다.경기 내내 흔들렸다. 1회부터 연속 안타로 위기에 몰려 선취점을 내준 것이다. 타선이 4회 3-2로 역전했으나 그는 곧바로 4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4회에만 안타 네 방을 집중적으로 맞았다.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첫 등판부터 7실점한 그는 5실점 이상 경기가 다섯 차례에 이른다. 5월 잘 던졌으나 6월과 7월 내내
국내야구
'전혀 다른 타자 됐다' KT 힐리어드, MVP 경쟁 대열 합류...초반 부진 딛고 반등
낯선 리그에서 헤매던 타자가 어느새 최고의 자리를 넘본다. KT 힐리어드가 MVP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성적이 이를 보여준다. 3일까지 97경기에서 타율 0.309에 29홈런 92타점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459에 이를 만큼 뜨거운 그는 KT 타선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100만 달러에 영입된 그가 ABS존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4월 타율 0.224에 그친 것이다. 그러나 5월부터 전혀 다른 타자로 변모했다.상승세는 가팔랐다. 5월 8홈런에 이어 6월과 7월에도 맹타를 휘두른 것이다. 타점 부문에서는 1위 오스틴 딘과 2타점 차 2위까지 올라섰다.새 역사도 눈앞이다. 홈런 하나만 더하면 3할-30홈런-100타점을 바라
국내야구
'따라할 걸 따라해야지' 삼성, LG 따라 선발진 붕괴...KT는 선발진 호투로 1위 등극
프로야구 선두 다툼의 향방이 마운드의 높이로 갈리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상위권을 호령하던 전통의 강호들이 선발진 붕괴라는 공통된 악재에 신음하며 순위표 아래로 미끄러진 반면, 철저한 선발 야구를 구축한 팀은 거침없는 상승세로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최근 가장 뼈아픈 부침을 겪고 있는 팀은 단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다. 두 팀은 리그 최정상을 다투던 저력을 뒤로하고 최근 마운드의 연쇄 붕괴로 인해 큰 진통을 겪고 있다. 먼저 추락의 늪에 빠진 LG가 선발진의 균열로 3위까지 밀려난 데 이어, 선두를 지키던 삼성마저 똑같은 궤를 그리며 흔들리는 모양새다.특히 삼성의 선발진 릴레이 붕괴는 심각한 수준이다. 최원태
국내야구
'교체설 쏙 들어갔다' KIA 카스트로, 복귀 후 타율 0.406…뜨거운 방망이
교체설까지 돌던 타자가 이제는 타선의 중심에 섰다. KIA 카스트로가 부상 복귀 후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시작은 고민거리였다. 기대만큼 타격이 나오지 않은 데다 수비와 주루도 아쉬웠던 것이다. 4월 25일 롯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한 그는 당시 타율이 0.250에 머물렀다. 대체 선수로 온 로드리게스가 더 큰 공헌을 하며 그의 앞날은 불투명해졌다.그러나 감독은 믿었다. 이범호 감독이 카스트로가 충분히 공헌할 수 있다며 신뢰를 보낸 것이다. 풀타임으로 뛰면 20홈런도 가능하다고 강조했고 교체설이 돌 때도 그의 공격력을 믿는다고 말했다.예언은 적중했다. 복귀 후 32경기에서 타율 0.406에 10홈런을 몰아친 것이다. 콘택트 능력
국내야구
'항소가 통했다' 글러브 이물질 의혹 고우석, 출전 정지 10경기→8경기 감경...5일부터 등판 가능
고우석의 출전 정지 처분이 10경기에서 8경기로 줄었다.고우석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3일 이의 신청을 거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징계가 2경기 감경됐다고 밝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인 그는 한국시간 5일부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발단은 7월 25일이었다.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전에서 7회 등판을 앞두고 심판진의 글러브 검사를 받던 중 이물질이 확인돼 퇴장당했다. MLB는 공의 회전수 등에 영향을 주는 이물질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이틀 뒤 10경기 출전 정지를 통보했다.고우석은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문제가 된 물
해외야구
'정교해진 방망이' 두산 김민석, 완성형 선수로 성장
방망이와 글러브가 나란히 무르익고 있다. 두산 김민석이 완성형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강렬한 장면이 있었다. 지난 1일 LG전 9회 오지환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뛰어올라 걷어낸 것이다. 김원형 감독은 깜짝 놀랐다며 어설픈 네가 잡았다고 놀렸을 만큼 농담 섞인 칭찬을 건넸다.방망이는 더 빛난다. 올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0.315로 규정타석 타자 중 10위에 오른 것이다. 데뷔 시즌을 넘는 개인 최다 안타도 유력하다. 젊은 타자 특유의 기복 없이 후반기 들어 오히려 기세를 높였다.비결은 선구안이다. 스윙률을 크게 낮추면서도 콘택트율을 끌어올린 것이다. 헛스윙은 절반 가까이 줄었고 볼넷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칠 수 있는 공에
국내야구
김하성 거취 4일 결정...애틀랜타, 콜업·트레이드·방출 저울질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다음 행선지가 몇 시간 안에 정해진다.애틀랜타는 트리플A 재활 경기를 마친 김하성을 두고 빅리그 콜업과 트레이드, 방출이라는 세 갈래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결론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로스터 조정과 함께 나올 전망이다.잔류해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3일 MLB닷컴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이 복귀하더라도 붙박이 유격수로 나서기는 어렵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신인 짐 자비스가 결정적인 안타를 터뜨리며 주전으로 자리를 굳혔기 때문이다.월트 와이스 감독의 발언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그는 자비스가 그동안 매우 잘해줬고 특히 수비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1년 2천만달러
해외야구
홈런까지 늘었다…진화한 롯데 레이예스, 사상 첫 두 번째 200안타 넘본다
해마다 증명해온 방망이가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롯데 레이예스가 세 번째 시즌에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지난 두 시즌 이미 가치를 증명했다. 데뷔 첫해 202안타로 서건창 이후 두 번째 200안타를 친 것이다. 지난해에도 187안타로 2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했다.올해는 한계마저 넘고 있다. 2일 전까지 타율 0.351로 타율과 안타 부문 선두를 달리는 것이다. 시즌 내내 기복 없이 꾸준했던 그는 지난달 30일 타율 1위에 오른 뒤 굳히기에 나섰다.세부 지표도 상승세다. 출루율과 장타율이 KBO 진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약점으로 꼽혔던 홈런도 13개로 개인 최다 경신을 넘어 20개까지 바라본다.새 역사도 눈앞이다. 현 추세
국내야구
'12승 중 11승이 선발승' kt의 후반기를 만든 마운드...7연속 위닝 시리즈 정조준
후반기 순위표를 뒤집은 힘은 마운드에서 나왔다. kt wiz가 7연속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kt는 7월 16일 이후 12승 1무 1패를 쓸어 담으며 전반기 1위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에는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뒀다. 이번 주 상대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다.숫자가 말해준다. 후반기 12승 가운데 11승이 선발승이었다. 고영표와 로건 앨런이 3승씩, 소형준이 2승을 보탰다. 특히 ABS 도입의 최대 피해자로 꼽히던 고영표는 후반기 세 경기 20이닝 무실점으로 부활했다. 타선에서는 샘 힐리어드가 지난주 6경기 타율 0.409에 홈런 4개, 9타점을 몰아쳤다.추격에 나서는 삼성은
국내야구
'스쿠벌은 다저스에 뺏겼다' 탬파베이, 차선책으로 페랄타 영입
아메리칸리그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MLB닷컴은 트레이드 마감일을 하루 앞둔 3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마이너리그 선수 3명을 뉴욕 메츠에 내주고 우완 프레디 페랄타(30)를 영입했다고 전했다.페랄타의 이력은 화려하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두 차례 선발됐고,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한 뒤 통산 75승 5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17승 6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커리어 최고 성적을 냈다.다만 올 시즌은 다르다. 메츠로 옮긴 뒤 22경기에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4.99에 그쳤다.이번 영입은 차선책 성격이 짙다. 가을야구가 유력한 탬파베이는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태릭 스쿠
해외야구
'다시 3할이다' 이정후, 코리안 더비서 시즌 33번째 멀티 히트...송성문은 무안타 침묵
안타 두 개면 충분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율이 다시 3할대로 올라섰다.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이정후는 5번 우익수, 송성문은 9번 3루수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두 선수의 하루는 갈렸다. 이정후는 3타수 2안타에 몸에 맞는 공을 더해 세 차례 출루했고, 시즌 33번째 멀티 히트와 함께 타율을 0.301로 끌어올렸다.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쳐 0.204까지 떨어졌다.이정후는 2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나간 뒤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7번째 도루를 챙겼다. 0-4로 끌려가던 4회 1사 1·2루에서는 사구로 걸어 나갔고, 만루가 된 상황
해외야구
'이겼으니 명장, 졌으면 꼰대?'...롯데 김태형 감독의 '글러브 하강' 논란
프로야구 사령탑의 벤치 위 결단은 늘 종이 한 장 차이의 평가를 담보로 한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마운드 위에서 보여준 돌발적인 행동은 스포츠 세계에서 과정과 결과가 어떻게 뒤엉켜 해석되는지를 보여주는 극적인 단면이었다.2일 삼성 라이온즈전 9회초,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흔들리는 기색을 보이자 김 감독은 곧바로 마운드로 향했다. 투수가 통상적으로 습관처럼 행하는 '글러브로 입 가리기'를 시도하는 순간, 사령탑의 손이 그 글러브를 강제로 잡아 내렸다. 상대 팀의 전력 분석을 차단하기 위한 방어적 제스처를 그 자리에서 무력화시킨 것이다.이를 두고 야구계의 시선은 극명하게 갈린다. 결과를 도출해낸 직후의 프리즘
국내야구
'오명 벗고 징계 줄이고'… 명예와 실리 모두 잡은 고우석의 첫 항소 승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무관용 기조 속에서 투수 이물질 징계 감경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은 고우석이 오명과 실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이물질 관련 징계 항소를 승리로 이끌어내며 선수 개인의 명예를 지키는 동시에 실질적인 공백까지 최소화했다.그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투수들의 부정 투구 단속과 관련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단 한 번도 징계를 철회하거나 줄여준 적이 없다. 맥스 슈어저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들조차 억울함을 토로하며 초기 항소에 나섰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징계를 그대로 수용해야 했다. 이처럼 요지부동이었던 메이저리그의 철옹성 같은 징
해외야구
'보스? 넘버 쓰리감도 아냐'...6주 외인은 매 경기 결과물 내야, 진짜 '보스' 후라도 복귀가 답
'넘버 쓰리도 아냐!'삼성 라이온즈의 새 얼굴 오스틴 보스가 KBO리그 데뷔 무대에서 연패를 떠안으며 실망스러운 출발을 보였다. 단기 대체 외인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보여준 경기력은 기대에 참혹하게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보스는 메이저리그와 일본 무대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력을 쌓아 아시아 야구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베일이 벗겨진 마운드 위에서는 전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특히 6주라는 극도로 제한된 기간 동안 팀에 즉각적인 승리를 안겨주어야 하는 임무를 띠고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대량 실점
국내야구
[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LG 카라스코, 완벽하게 던지고 웃지 못한 밤
지난 8월 1일 토요일 밤, 메이저리그 다승왕 출신 투수가 한국 KBO리그 무대에 처음 섰다. 카를로스 카라스코, 최근 3위까지 밀려난 LG가 후반기 반등을 걸고 데려온 투수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7이닝 동안 안타 하나, 볼넷 하나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탈삼진은 단 2개였지만 74개의 공으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찔러 두산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고 수비의 도움도 있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h, 여기에 커터와 싱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까지 섞어 던지며 타이밍을 흐트러뜨리는 노련함이 빛났다.5회초 오지환과 이주헌의 연속 2루타, 홍창기의 적시타로 팀이 2점을 내며 승리 요건까지 완성됐다. 마운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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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파죽지세' 케네디에 고우석까지…힘 받은 LG의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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