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장현식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처음 5이닝을 채운 그의 선발승은 NC 시절이던 2017년 9월 27일 이후 무려 3천191일 만으로, 거의 9년이 걸린 값진 승리였다.
LG는 삼성의 흔들린 수비를 파고들어 점수를 쌓았다. 1회말 오스틴 딘의 땅볼 때 삼성 유격수 김영웅이 병살을 의식해 서두르다 실책을 범해 무사 만루가 됐고, 문보경이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박해민의 솔로포로 3-0을 만든 LG는 4회말에도 삼성 포수가 송구를 놓친 틈에 추가점을 올렸다.
삼성은 6회초 무사 만루에서 르윈 디아즈의 주자일소 2루타로 3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2루를 비롯해 7회 1사 2루, 8회 1사 1·2루, 9회 1사 만루 등 거듭된 득점권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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