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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100년](30)일제강점기의 지방체육 ④광주는 축구와 야구로 목포는 정구가 유행해
광주를 중심으로 야구, 축구 꽃피워전남체육도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1907년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인 유진 벨이 광주에 숭일학교와 수피아여학교를 설립한 뒤부터 두 학교의 외국인 교사와 선교사들에 의해 야구, 축구, 정구 등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광주의 야구 붐은 1917년 도쿄유학생 야구단이 광주를 방문해 시범경기를 가진 것이 계기가 됐다. 이보다 먼저 1913년 숭일학교 교장 로버트 녹스(한국명 盧羅福)가 미국을 다녀오면서 야구용구 한 벌을 가져와 야구부를 창단했으나 한동안 상대할 팀이 없어 선교사 등과 섞여서 경기를 벌인 것이 고작이었다. 그 뒤 1920년 일본과 독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정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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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41] 왜 '라운드(Round)'라고 말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골프대회의 모습을 많이 바꿔놓았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코로나19이후 골프대회를 재개한 KLPGA에서 참가 선수들이 관중이 없는 가운데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는 모습이 일단 눈에 금방 띄는 변화이다. 골프에 관심이 있는 일부 팬들은 잘 알지만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변화는 3라운드 54홀대회가 4라운드 72홀 대회가 된 것을 들 수 있다. 지난 달 말 열렸던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이 지난 7년동안 3라운드로 순위를 가렸던 것을 올해는 4라운드 대회로 치렀다. 4일부터 열리는 롯데 칸타타 오픈도 작년까지 9년동안 3라운드였지만 올해는 4라운드로 경기를 갖는다. 모두 코로나19 때문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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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40] ‘당수(唐手)’에 ‘당나라 당(唐)’자가 들어간 까닭은
'당수치기의 대가'로 불렸던 한국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88)씨가 2일 별세했다. 천씨는 '박치기왕' 김일, '백드롭의 명수' 장영철과 함께 1960~70년대 인기스포츠였던 프로레슬링의 대표 스타였다. 그는 특히 검은 타이즈를 입고 '얍'하는 기합과 함께 필살기인 당수를 날리는 장면으로 인기를 끌었다. 천씨는 1970년대 초 장충체육관에서 맨손으로 소를 때려잡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당수 그 자체가 얼마나 위력적인지는 모르겠지만 호신술로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수는 신체 각 부위만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는 동시에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당수 기술 가운데 천씨의 주기술인 당수치기는 맨손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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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9] ‘도그래그 홀(Dogleg Hole)’에 ‘도그래그’가 들어간 까닭은
언론사 선배였다가 인기 소설가가 된 김훈씨가 몇 년 전 발표한 단편소설 ‘개’라는 작품을 읽은 적이 있었다. 개의 관점에서 인간세상을 바라본 소설이다. ‘보리’라는 진돗개가 주인과 같이 사는 개의 삶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내용이다. 이 소설에서 "개들은 언제나 지나간 슬픔을 슬퍼하기보다는 닥쳐오는 기쁨을 기뻐한다“는 말이 오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인간이 잘 모르는 개의 관점에서만 봤을 때 나올 법한 말이었다. 기존의 틀과 문법을 깨는 파격으로 관점을 바꾸면 기가 막힌 역발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골프에서 ‘도그래그 홀((Dogleg Hole)’란 말은 소설과는 반대의 발상에서 나왔다. 인간의 관점에서 골프 홀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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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8] 왜 ‘멀리건(Mulligan)’이라 말할까
지금도 ‘멀리건(Mulligan)’이 ‘몰간’이라고 잘못 불러진 이유가 아리송하다. 1990년대 처음 골프에 입문했을 때 주위 골퍼들은 대부분 몰간이라고 말했다. 이미 친 샷이 잘못된 경우 이를 무효화하고 새로 치는 것을 이를 때 쓴 말이다. 정확한 어원을 따져 보지도 않고, 또 잘못 사용된 것도 알지 못하고 몰간이라고 말하면 그냥 모두 그렇게 통했다. 몰간이라는 말이 잘못된 거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아마도 우리 사회의 국제화, 세계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을 듯하다. 많은 골퍼들이 해외에서 골프를 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원래 영어 발음대로 바로 잡아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생각해보면 멀리건 보다는 몰간이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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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손자병법] 28 박찬호와 강점(强點) 强化(강화)전략
-약점을 보완하는 것 보다 강점을 강화하는 것이 더 강해지는 방법이다. 그 때도 공은 빨랐다. 그러나 정확하지 않았다. 때문에 전반적인 평가는 좀 떨어지는 편이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고교까지 함께 야구를 한 공주고 동기인 손혁과 홍원기가 고려대로 향할 때 박찬호는 한양대로 갔다. 대학 입학 후 공은 더욱 빨라졌다. 시속 156km까지 찍었다. 박찬호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던 한양대 이종락 야구부장이 희희낙락했으나 여전히 그는 대표 팀에 뽑히지 못했다. 인재가 차고 넘친 ‘92학번 황금세대’. 대학 1~3학년생을 주축으로 한 1992년 한미야구선수권대회 대표에 동기생 5명이 투수자원으로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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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7]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란 말의 ’와이어‘는 무슨 뜻일까
여자골프 프로경력 5년차의 이소영(23)이 31일 막을 내린 E1 채리티오픈에서 자신의 첫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내내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는 의미이다. 순위가 자주 바뀌는 골프 대회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자리를 계속 지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일반인들은 와이어 투 와이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지만 언론에서는 이소영과 같은 우승자가 나오면 여지없이 이 말을 대문짝만하게 걸어 보도한다. 예전에는 미국 언론에서 주로 쓰던 말이었는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이 표현을 자주 붙이고 있다. ‘wire to wire'는 스포츠 용어에서 주로 쓰는 단어이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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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6] 왜 ‘티(Tee)'라고 말할까
오래 전 골프를 막 시작할 때의 얘기다. 싱글골퍼 선배가 첫 홀에서 장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린 뒤 뒤이어 티잉 그라운드에 올랐다. 하얀색 티마크가 양쪽에 표시된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서니 불안감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티마크가 표시된 것보다 좀 앞쪽에다 티를 꽂고 티샷을 하기 위해 웨글을 하는데 선배가 “배꼽 나왔네”라는 말을 던졌다. 티마크 표시는 100m달리기의 출발선 같은 역할을 한다. 2개를 이은 가상의 선을 넘어서 타겟방향으로 티샷을 하면 2벌타이다. 친목모임에서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넘어 가다가 내기가 걸려 있을 때는 ‘배꼽 나온 상태‘로 샷을 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내기 경쟁자들이 벌타라고 말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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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스포츠 스타들의 골프 이야기 9- ‘거지 파’의 달인들 ⓶
농구인 유희형씨와 양궁인 이왕우씨는 강문수씨와는 달리 퍼팅으로 파를 ‘줍는다’. 유희형씨는 김동광, 이충희, 정재섭, 정덕화, 강동희, 신기성, 김승현 등을 배출한 송도고등학교 출신 농구 국가대표 원조로 KBL심판위원장을 지낸 인물. 장신이고 유연성이 뛰어나지만 드라이브 거리는 내세울 게 없다. 젊었을 때도 200m내외였다. 당연히 투 온 보다 쓰리 온이 많지만 퍼팅은 투 퍼팅보다 원 퍼팅이 더 많아 평균 7~8개의 파를 기록한다. 농구나 골프나 마지막은 똑같이 ‘구멍에 공을 넣는 행위’이기 때문. 감각이 살아있는 덕분인데 무엇보다 시야가 넓어 퍼팅 시 머리를 들지 않는다. “패스를 하려면 시야가 270도는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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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스포츠 스타들의 골프 이야기 8- ‘거지 파’의 달인들
골프는 복잡하다. 골프는 ‘역시 드라이브니 퍼팅이니’ 하지만 그렇게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순 없다. 드라이브는 쇼, 아이언은 예술(과학), 퍼팅은 돈이고 어프로치는 스코어라는 말도 그래서 생겨났을 터. 다른 운동과는 달리 운동신경이 좀 떨어져도 열심히 연습하면 중간은 갈수 있고 덕분에 누구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탁구나 양궁 등은 골프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한 경험이 있어 적응은 좀 빠른 편이나 도구의 활용법이 달라 오히려 애를 먹는 경우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과정에 들어가면 달라진다. 강문수씨는 1970년대 아시아 탁구 선수권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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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산책 35] 해안가 골프장 '링크스(links)'란 말은 어떻게 나왔을까
수년 전 부부동반으로 미국 LA에 갔을 때 태평양 바다를 향한 시원한 풍광을 바라보면서 라운드를 했던 골프장이 있었다. LA 인근 로스버디스(Los Verdes) 골프코스였다. 고급주택이 즐비한 팔로스 버디스의 절벽과 해안의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한국 교민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그린피가 20달러 안팎으로 아주 저렴해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부킹하기가 만만치 않다는게 이 골프장을 안내했던 대학 동기의 말이었다. 바로 옆에 그린피가 500달러가 넘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초호화 회원제 골프장과 좋은 대조를 보여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 골프장은 전형적인 링크스 골프코스였다. 지난 10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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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4] '골프(golf)'의 어원은 '클럽(club)'과 연관이 있다
과거 이름있는 회원제 골프장은 ‘금녀(禁女)의 벽’이었다. 남자골프 4대 메이저의 하나인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이 대표적이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은 2012년에야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과 여성 사업가 달라 무어 등 2명을 첫 여성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골프발상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로열에이션트 골프장 앞에는 '개 또는 여성은 출입 금지(No dogs or women allowed)' 라고 쓰인 푯말이 260년 동안이나 붙어 있었다.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을 주관할 정도인 이 골프장은 논란 끝에 2014년 9월, 남성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처음으로 여성회원들을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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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28)일제 강점기의 지방체육 ②열악한 충청세에도 체육열기는 높아
대전을 중심으로 한 충남체육충남은 1920년대 들어 서울이나 경기지역에서 각종 근대 스포츠가 대중화되기 시작할 무렵에서야 대전을 중심으로 천안, 예산, 공주 등 군소도시를 중심으로 뒤늦게 체육활동이 활기를 띠었다. 이는 충남에 대도시가 없고 군소도시만 있어 경제적 수준이 다른 지방보다 열악한 탓이었다. 당시만 해도 대전은 고작 일개 면에 불과했고 공주도 1931년에야 읍으로 승격할 정도였다.이런 충남에 각종 운동경기들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 4월 1일 창간해 지방운동경기를 적극적으로 보도한 동아일보의 공이 컸다. 신문 보도의 영향으로 군이나 면에서는 청년회가 조직되었고 이들 청년회는 체육부를 두어 체육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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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3] ‘벙커(bunker)'와 '해저드(hazard)'는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아무리 골프를 잘 치는 프로골퍼라도 벙커나 해저드만 보면 긴장을 한다. 거기에 빠지면 한 타 이상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까지 받는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벙커와 해저드를 피하기 위해 약간 다른 방향으로 틀어 때려도 마치 기다렸다는듯 볼이 그쪽으로 날아간 경험들을 갖고 있다. 마치 파란만장한 롤로코스터 같은 인생 역정을 보내는 것처럼 벙커와 해저드 같은 위험요인들을 잘 이겨내면 그만큼 원숙한 실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 골프의 매력이기도 하다.오래전 언론에 보도됐던 내용이다. 32년 전인 74년 브리티시오픈 최종 라운드. ‘황금곰’ 잭 니클로스는 15번홀에서 친 어프로치샷이 짧아 볼을 벙커에 빠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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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2] ‘페어웨이(fairway)’는 ‘페어플레이(fairplay)’와 관련있는 말일까
예전 어느 단체골프대회에서의 일이다. 대부분 단체골프대회에서는 ‘롱기스트(longest) 홀’과 ‘니어리스트(nearest) 홀’을 지정해 가장 멀리치고 가깝게 붙이는 두 사람을 선정, 대회가 끝난 뒤 개인 시상을 한다. 골프 실력이 좋은 이는 메달리스트 등 성적으로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롱기스트나 니어리스트는 누구나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심들이 높다.같은 조에서 꽤 장타를 치는 이가 있었다. 그가 드라이버로 친 볼이 페어웨이 벙커를 지나 거의 300야드 가까이 날아갔다. 하지만 드로우가 걸려 페어웨이 중간 왼쪽에 떨어졌다가 러프쪽으로 굴러갔다. 거리상으로는 이전팀 가운데 롱기스트를 한 이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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