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산여고-춘천여고 경기.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8111816130700405e8e941087118222121234.jpg&nmt=19)
올해 출전 대회마다 정상에 오르며 전관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경복고는 1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8강전에서 인헌고를 75-66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승부의 중심에는 경복고의 ‘쌍포’ 정우진과 박지오가 있었다. 정우진은 25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지오도 24점을 보태며 인헌고 수비를 거침없이 흔들었다. 두 선수가 나란히 20점 이상을 책임진 경복고는 경기 내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인헌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용산고도 치열한 접전 끝에 전주고를 60-57로 따돌리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용산고는 특정 선수 한 명에 의존하지 않는 고른 득점력이 빛났다. 배대범이 14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범윤, 이서준, 이승민이 나란히 11점씩을 보태며 승리를 합작했다. 팽팽하게 맞선 승부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용산고는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용산고의 4강 상대는 제물포고다. 제물포고는 광주고와의 8강전에서 74-72, 단 2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결승행을 놓고 펼쳐질 용산고와 제물포고의 맞대결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마산여고가 A조 최종전에서 대전여상을 82-40으로 대파했다. 마산여고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대전여상을 큰 점수 차로 제압하며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1일 전적
▲남고부 8강전
용산고 60-57 전주고
제물포고 74-72 광주고
경복고 75-66 인헌고
광신방송예술고 60-56 안양고
▲여고부 예선
마산여고 82-40 대전여상
온양여고 100-52 청주여고
춘천여고 21-9 인성여고
광주수피아여고 83-47 숭의여고
숙명여고 82-41 화봉고
동주여고 90-37 전주기전여고
효성여고 56-45 삼천포여고
▲여중부 8강전
삼천포여중 69-36 인성여중
수원제일중 74-50 숙명여중
온양여중 61-53 봉의중
마산여중 67-56 전주기전중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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