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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스토리]대한민국 체육100년 100인 100장면 ⓫ 죽음마저도 극복한 엄홍길
죽음은 인간이 죽어도 극복할 수 없는 마지막 한 가지다. 그러나 굳이 극복하지 않아도 된다. 가면 그만이니까. 죽음은 그래서 살아남은 자의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지극한 슬픔이고 고통이다. 안나푸르나는 오랜 아픔이었다. 언젠가는 안나푸르나의 신이 허락하리라고 믿고 있었지만 그 믿음을 의심케 할 정도로 번번이 아픔과 좌절을 안겼다. 1999년 엄홍길은 또 안나푸르나로 향했다. 다섯 번 째 였다. 세월로는 10년이었다. 히말라야 14좌 가운데 13개 봉 등정에 성공한 스페인의 후아니토가 하나 남은 그 길을 함께 하고 싶다며 연락해왔다. 4번의 실패를 통해 안나푸르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엄홍길의 경험이 필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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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9] 왜 ‘샷 건(Shot Gun)’이라 말할까
마치 ‘도떼기 시장’ 같이 골프 전동 카트 수십대가 빼곳하게 늘어서 태우고 갈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카트 앞에는 1번부터 18번까지 표시가 돼 있었다. 해당 홀로 가려는 골퍼들이 번호에 맞는 카트에 분승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카트는 18번부터 역순으로 4명이 채워지면 출발했다. 대회 주최자들은 티오프 타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1번부터 18홀까지 전동카트로 골퍼들을 각각 이동하게 한 뒤 정해진 시간에 동시에 티오프를 한다는 설명이었다. 오래 전 한국농구연맹(KBL)이 주최한 프로농구 친선 골프대회에 참석했을 때의 경험이다. 이 때 했던 경기 방식은 ‘샷 건(Shot Gun)’이었다. '샷 건'은 골프 대회 형식이 아니라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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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콜린 모리카와에게 배우는 세 가지 교훈- 전문화, 지적 탐구욕, 자신감
지난 10일 23세의 콜린 모리카와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타이거 우즈, 잭 니클로스, 로리 맥킬로이와 함께 역대 레전드 우승자 대열에 들어갔다. PGA챔피언십을 포함 벌써 1년 사이에 PGA 투어에서 3번이나 우승을 한 모리카와는 일약 당대에서 가장 인기있는 골퍼로 자리잡았다. 1년 전 UC 버클리 캠퍼스에서 아마추어로 골프를 하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성과였다. 모리카와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을 근본적으로 잘 갖추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지의 리더십 전략 전문가인 쿠마르 메타 기자는 14일 ‘모리카와로부터 배울 수 있는 세 가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그가 성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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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8] ‘에이지 슈터(Age Shooter)’는 나이와 어떤 연관이 있는 말일까
골퍼들에게는 잊지 못할 환상적인 순간들이 있다. 고생 고생하다 처음 90대를 돌파할 때 골프의 맛을 느낀다. 80대를 깰 때는 골프에 완전히 눈을 뜬 듯하다. 여기까지는 아마추어의 영역이다. 프로골퍼나 골프 고수를 꿈꾸려면 70대 이하를 기록해야 한다. 로우핸디 골퍼들은 언더파를 기록하면 골프에서 진정한 희열을 맛본다. 홀에서 얻는 특별한 기쁨도 있다. 파3홀에서 홀인원을 하거나, 파5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것도 결코 잊지 못하는 순간일 것이다. 골퍼들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달성하기 힘든 ‘버키 리스트’를 꿈꾼다. 18홀 코스에서 나이에 맞거나 그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했으면 하는 바램들을 한 번 쯤 가져볼 것이다.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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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7] ‘캐리드 아너(Carried Honor)’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K씨는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연습장에서 레슨프로에게 레슨도 받고, 골프 관련 방송이나 책을 보는 등 나름대로 열의를 갖고 골프에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처음으로 필드에 나갔을 때 당황했던 기억은 쉽게 잊혀지지 않았다. 연습장에서 그런대로 잘 맞던 샷이 필드에선 엉뚱하게 나갔다. 18홀 내내 볼과 싸워야 했다. 스윙을 한 번 하려해도 “잘 안맞으면 어떻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볼과 함께 신경써야 하는 것이 있었다. 동반자들이 매 홀마다 먼저 티샷을 하는 이를 ‘아너(Honor)’라 부르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본 코너 60회 ‘왜 ’아너‘라고 말할까’ 참조)K씨는 아너라는 말을 듣고 골프는 경기력 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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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6] ‘라이(Lie)’와 ‘라인(Line)은 어떻게 다른가
한 번 입에 굳어 버린 말은 쉽게 바꿔지지 않는다. 골프 용어에서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말들이 많다. 프로골퍼나 경력이 오래된 아마추어 골퍼나 캐디들조차도 잘못된 표현인 줄 모르고 그냥 쓰는 용어들이 꽤 있다. ‘라이(Lie)’와 ‘라인(Line)’은 혼동해서 잘못 사용하는 대표적인 말이다. 라이와 라인은 발음도 엇비슷하고 글자 모양도 닮았지만 속 뜻은 완전히 다른 표현이다.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할 때, 캐디에게 “라이가 어느 쪽인가? 오른쪽인가 왼쪽인가?”라고 물어보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라이는 원래 거짓말을 의미한다. 하지만 다른 의미로 ‘놓다’라는 뜻도 있다. 골프에서 라이는 두 가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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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5] ‘캐리(Carry)’는 ‘비거리’와 어떻게 다른가
골프대회 TV 중계 방송에서 선수들이 드라이버샷을 하면 볼을 따라 붉은 궤적선을 보여주며 ‘‘캐리(Carry)’가 몇 야드‘라고 캐스터가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얼마나 볼을 멀리 보내느냐가 관심을 모으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은 마치 장타 대회를 보는 것 같았다. 브라이슨 디섐보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 매슈 울프, 캐머런 챔프 등 장타자들이 300야드 이상의 엄청난 거리를 보여주었다. 장타들 틈바구니 속에서 일본계 미국인 콜린 모리카와는 이들 보다 다소 짧지만 정확한 거리로 지난 해 프로로 데뷔한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모리카와가 결정적인 우승의 발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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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4] 왜 ‘무빙 데이(Moving Day)’에 성적이 들락날락 하는 것일까
중국 선수로서 사상 처음 남자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던 리하오퉁이 9일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3타로 부진을 보이자 TV 중계방송에서 캐스터가 ‘무빙 데이(Moving Day)’라는 말을 자주 했다. 잘 나가던 리하오퉁은 이날 13번, 14번홀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를 연속 범하면서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이에 반해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통산 21번째 우승을 따냈던 더스틴 존슨이 5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선두로 치고 나섰고, 캐머런 챔프와 스코티 셰플러 등이 선두에 1타차로 뒤를 이었다. 순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한 것을 무빙 데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사실 무빙 데이라는 말은 공식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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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⓾116년만의 골프여제 박인비
마음고생이 심했던 탓일까. 각오가 특별했던 탓일까. 박인비(1988년 생)의 몸짓 하나하나가 정말 예사롭지 않았다. 멀리서 얼핏 봐도 엄청난 집중력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박인비의 올림픽 출전은 불투명했다. 실력은 당연했다. 정상권 세계 랭커여서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은 일찌감치 획득했지만 문제는 컨디션이었다.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 박인비는 곤두박질 치고 있었다. 2016년 미LPGA 개막 경기에 출전했지만 허리 부상으로 1라운드 후 기권했다. 혼다 타일랜드에선 29위를 기록했다. 허리 부상의 여파로 JTBC 파운더스컵에서는 컷오프 탈락이었다. 무리한 탓인지 손가락 부상까지 당했다. 그것이 올림픽을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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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3] 골퍼가 득점한 점수를 기록한 용지를 왜 ‘스코어카드(Score Card)’라고 부를까
골프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스코어카드(Score Card)’에 적힌 숫자의 의미를 전혀 모른다. 다만 혼란스러운 숫자가 적혀있는 기록지 일뿐이다. 하지만 골프에 좀 익숙한 아마추어는 다르다. 처음에 트리플보기, 더블보기 등으로 갈팡질팡하던 골프 실력이 파, 버디를 잡을 정도로 좋아지면서 스코어카드의 중요성을 안다. 골프를 업으로 하는 프로라면 스코어 카드는 ‘생명줄’이다. 자신이 기록한 점수가 모두 스코어카드에 기재되면서 성적으로 확정되기 때문이다.골프대회에서는 18홀을 마친 뒤 프로선수들은 자신의 스코어를 정확하게 써 넣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해야 자신의 성적을 인정 받는다. 선수들은 스코어 텐트로 들어가 마커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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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⓽8월9일의 두 마라토너 손기정, 황영조와 56년의 진실
1936년 8월 9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손기정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동양인의 선두 입장에 관중들은 어안이 벙벙했지만 모두 기립박수를 쳤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우승자의 환희에 찬 얼굴이 아니었다. ‘마의 30분벽’을 깬 2시간 29분 19초의 올림픽 마라톤 신기록이었다. 손기정에 이어 영국의 하퍼와 역시 조선인인 남승룡이 들어왔다. 동양인 최초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과 동메달이었다. 남승룡의 얼굴도 굳어있었다. 올림픽 마라톤을 제패한 조선인 손기정과 남승룡. 그러나 그들의 국적은 조선이 아니었다. 일본국이었다. IOC공식기록은 JAPAN-KOREA, 일본국의 조선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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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2] 왜 ‘트로피(Trophy)’라 말할까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프로골프대회가 8월 들어 미국과 한국에서 남녀 모두 동시다발로 벌어지며 정상화되는 모양새다. 올 처음으로 남자골프대회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등 한 주에 굵직 굵직한 대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올 첫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과 오랫동안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마라톤 LPGA클래식이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KPGA선수권대회와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 한동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움츠렸던 세계 주요 골프대회가 활짝 활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 각 골프 대회의 공통점은 우승자들에게 큰 상금과 함께 ‘트로피(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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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1] ‘레이 아웃(Lay out)’과 ‘레이 업(Lay up)’은 어떻게 다른가
구력이 꽤 된 골퍼들도 습관적으로 잘못된 지 모르고 사용하는 용어가 있다. ‘레이 아웃(Lay out)’과 ‘레이 업(Lay up)’이다. 깊은 러프나 잡목 사이 등 위험 지역에서 빠져 나올 때 쓰는 공략 방법으로 두 용어를 같은 의미로 쓰는 경우를 많이 봤다. 골프 TV 중계를 하는 캐스터나 해설자들이 두 단어를 마치 같은 뜻으로 섞어서 사용할 때도 있다. 레이 아읏과 레이 업은 분명히 다른 의미이다. 언제부터 국내에서 두 단어가 같은 뜻으로 사용됐는 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먼저 레이 아웃은 코스 설계와 관련해 코스 모양이나 구조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골프 사전을 보면 스코틀랜드에서 발달한 골프장인 링크스(Links) 코스라든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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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0] 올 PGA챔피언십 코스 ‘하딩 파크(Harding Park)’에 왜 ‘하딩’이라는 말을 쓸까
1921년부터 1923년 2년여간 미국 29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워런 하딩(1865-1923)이 아직까지 살아있었다면 8월6일부터 열리는 올 첫 남자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보면서 매우 좋아했을 것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샌프란스시코 TPC 하딩 파크에서 메이저 대회로는 처음으로 PGA챔피언십이 열리기 때문이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6일 PGA챔피언십 개막에 맞춰 하딩 전 대통령과 하딩 파크에 대한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 제목은 ‘잊혀지지 않는 대통령을 기리는 추억의 코스’. 기사는 이번 PGA챔피언십 코스는 워런 하딩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것이라며 올 PGA챔피언십 개최로 예전보다 훨씬 명성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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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99] ‘기브(Give)’와 ‘김미(Gimmie)’는 어떻게 다를까
골프를 TV로 처음 보는 이들은 그린에서 선수들이 매 홀 볼을 컵에 집어 넣고 빼는 모습을 흥미로워 한다. 어떤 경우에는 볼을 컵에 넣지 않고도 그린 위에서 집어 드는 것을 보곤 아주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 왜 저런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것일까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골프 종목에서만 이루어지는 경기방식을 모르기 때문이다. 골프는 18홀을 돌며 경기를 하다보니 한 라운드 경기가 4시간이상 걸린다. 오랜 시간이 걸리다보니 일정거리 이내의 퍼팅을 면제해주는 소위 ‘기브(Give)’ 문화가 나왔다. 총 타수 계산으로 순위를 가리는 스트로크 방식이 아닌 홀별 승부로 이루어지는 매치 플레이 방식에서 기브를 적용한다. 놓칠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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