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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100년](37)경평축구이야기②3회만에 막내린 전경성과 전평양 축구대회
2회대회서는 전경성이 2승1패로 제1회 대회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조선체육회가 후원한 제2회 전경성과 전평양축구대회(경평축구대회)는 1930년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3차전으로 열렸다.1차전은 바람은 거의 불지 않았으나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11월 28일 오후 3시50분 경성운동장에서 서병희 주심, 이병삼 박종덕이 선심을 본 가운데 평양의 킥오프로 막이 올랐다. 평양은 전반 20분 RW 한영택-RI 김재신-LI 오용팔의 절묘한 삼각패스로 한골을 선취하고 26분에는 LW 박영석의 패스를 받은 RW 한영택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 기세를 올렸다. 총 공세에 나선 경성은 41분과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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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손자병법]32-③ 3金 감독과 한대화
세 김감독이 선수와 살아가는 법은 제각각이다. 김응용은 냉탕온탕 전략이다. 김성근은 끊임없이 공부시키며 몰아간다. 김인식은 잘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선수들에게 누구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1번이 김인식이다. 구단에게 물으면 김응용이다. 물론 한창 때의 김응용이다. 김성근은 호불호가 갈린다. 한대화도 한화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김인식과 김응용 사이에서 한화를 이끌었다. 한화의 가을야구 10년 아픔 속에는 한대화의 감독 임기도 들어있다. 그건 나중 이야기이고 1986년, 그는 ‘떠돌이’였다. 1982년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 3점 홈런으로 일본을 꺾고 대한민국에 우승을 안겼던 한대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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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7] 왜 '러프(Rough)'는 벌타적 의미가 됐을까
요즘 학생들은 미국의 대표적인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의 ‘가지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을 배우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반드시 읽고 암송해야 했었다. 세상의 모든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간 길과 가지 않은 길, 알려진 길과 알려지지 않은 길, 길 있는 길과 길없는 길. 프로스트는 삶이라는 이름 아래 인간은 한 길만을 갈 수 밖에 없다는 선택적 의지를 시에서 말했다.18홀의 골프장은 드넓고 평평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가야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로 나뉜다. 페어웨이(Fairway와 러프(Rough)이다. 페어웨이는 말 그대로 올바른 길이다. (본 코너 32회 참조) 잔디를 갂아서 잘 정돈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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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66] 왜 ‘디봇(Divot)’이라 말할까
푸른 잔디가 양탄자처럼 매끄럽게 깔린 골프장에서 환상적으로 날린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한 가운데에 생긴 조그만 ‘디봇(Divot)’ 자국에 빠진다. 상쾌한 샷으로 기분 좋았던 골퍼는 이내 인상을 잔뜩 지푸린다. 아마 필드에 나가 본 골퍼라면 한번 씩은 겪게 되는 상황이다. 디봇에 공이 빠지면 아주 찜찍하다. 디봇에 빠져서 좋아할 골퍼는 아마도 지구상에 한 명도 없을 듯하다. 내기 골프라도 붙었으면 더 기분이 나쁠 것이다. 속상하고 분한 마음까지 들 수 있다. 대개 디봇 자국을 남기고 간 앞 팀들을 원망하거나 골프장측의 관리소홀을 탓한다. 그래도 디봇 자국이 넓은 데에 공이 떨어지면 좀 낫다. 탈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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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손자병법] 32-⓶ 3김 감독의 감독론
야구는 누가 하나. 야구는 노는 시간이 많다. 공수교대가 있고 공격 순서가 있다. 투수는 한 개의 공으로 한 명의 타자를 처리하기도 하지만 10개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할 때도 있다. ‘노는 시간’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고 감독이 움직일 여지가 많다. 더러 관중석에서 감독 못지 않는 작전을 내놓을 수 있는 게 야구고 그래서 ‘누가 야구를 하는가’라는 물음이 나온다. 김인식 감독은 ‘야구는 선수가 한다’는 쪽. 감독이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10%라고 말한다. 그 10%가 성적을 크게 좌우하긴 하지만 그래서 경기장에선 작전을 많이 내지 않는다. 선수의 능력을 파악한 터여서 선수에게 일임한다. 김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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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손자병법] 32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과 양금택목(良禽擇木)①
-현명한 새는 나무를 가려 앉는다. 감독 중 가장 훌륭한 감독은 용장, 지장, 덕장 등이 아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승장이다. 강한 자가 이긴 것이 아니고 이긴 자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승장의 첫 번째 덕목은 자기와 잘 맞는 팀,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을 맡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세 김 감독은 모두 현명하지 못했던 것일까. 어렵게 찾아 온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 우선 잡고 본 것인가. 한국시리즈 우승경력 1~3위인 그들의 마지막 승부처는 공교롭게도 모두 한화 이글스였다. 그리고 한화는 그들이 머물렀던 그 기간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 초대받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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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65] 왜 ‘온 그린(On Green)’이라 말할까
골프 플레이의 궁긍적인 목적은 공을 홀에 집어넣어 점수를 올리는 것이다. 아무리 티샷을 잘 하고, 페어웨이 샷을 잘 하더라도 이는 홀에 이르는 중간 과정일 뿐이다. 공을 그린 위에 올려놓고 최종적으로 퍼터로 공을 홀에 넣어야 한다. 그린을 거치지 않고서는 결코 스코어를 기록할 수 없다. 매 홀 플레이는 티샷으로 시작해 그린 위의 홀로 공을 굴려서 넣어야 완성된다.따라서 공을 그린에 올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용어상으로 이를 ‘온 그린(On Green)’이라고 말한다. 골퍼들에게 온 그린은 즐거움과 행복감을 준다. 온 그린만 한 것으로도 홀별 플레이의 50퍼센트를 달성한 셈이기 때문이다. 역으로 온 그린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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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36)경평축구 이야기①조선일보 주최, 조선체육회 후원으로 창설
경성과 평양의 첫 도시 축구대항전, 3전2승1무로 전평양군 우승일제 압제에 있던 우리나라에서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경기였다. 근대 스포츠로 도입된 이래 축구는 한반도 전역에서 보통학교(소학교), 중등학교, 전문학교, 청년회를 가릴 것 없이 널리 퍼졌고 조그마한 도시에서도 예외 없이 각종 축구대회가 열리곤 했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두 도시인 경성과 평양도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조선체육회가 주최하는 전조선축구대회가 있었고 평양을 중심으로 발전한 관서체육회도 똑같은 명칭의 전조선축구대회가 있었다. 이들 대회에서 경성을 대표하는 불교청년회의 뒤를 이어 조선축구단이 평양대회에 원정을 갔고 평양을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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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64 ] ‘서든 데스(Sudden Death)’에서 ‘데스’라는 단어가 왜 들어간걸까
‘서든 데스(Sudden Death)’는 말 그대로 ‘죽음의 경기’이다. 한쪽이 ‘죽어야’ 끝난다. 한 쪽이 다른 쪽보다 앞서야 경기가 끝나는 경쟁이다. 이긴 쪽은 승자이고 진 쪽은 패자이다. 서든 데스는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경기가 끝나고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을 때 벌어진다.서든 데스는 골프에서 자주 펼쳐진다. 28일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4라운드. 김지영2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박민지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방식은 한쪽이 이길 때까지 하는 서든 데스 방식.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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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63] 왜 ‘사인(Sign)’이라 말할까
현재 사용되는 골프 용어 중 많은 것들이 미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왔다. 일제 시대에 골프가 보급됐던 이유로 인해 일본 사람들이 원어와 다르게 썼던 일본화된 용어들이 많이 있다. 일부는 우리 말로 고쳐진 것들도 있지만 아직도 일본 사람들이 만든 잘못된 용어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사인(Sign)이라는 말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사인은 파3홀에서 후속팀에게 손을 들어 티샷을 하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앞 팀이 밀려 있을 경우 원활한 라운드를 위해 다음 팀이 오면 공을 쳐도 좋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다. 일부 골퍼들에게 사인이라는 말은 에티켓을 연상시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진다. 뒷 팀에게 양보를 하는 미덕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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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스포츠 스타들의 골프 이야기 13-군용담요, 매트, 그리고 탁구공으로 만든 80대 스코어
꼭 사기당한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그들이 속이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핸디캡 등 모든 룰이 자신에게 오히려 유리한 편이어서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런데 결과는 두 번 모두 엉망이었고 주머니가 텅 비었다. 엄용수씨는 탁구 국가대표 출신. 선수로써 뚜렷한 족적을 남기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운동신경이 발달해서 빠르게 골프에 적응했다. 10개월여 거의 매일 연습장에 다녔더니 90대 초반은 확실했고 가끔 80대도 기록했다. 그러던 차 사업을 하는 주변의 몇 사람과 어울리게 되었다. 그의 이력을 아는 그들은 ‘역시 운동선수 출신이라 다르다’며 추켜세웠다. 우쭐해진 엄용수씨는 그들이 하자는 대로 내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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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62] ‘프린지(Fringe)’와 ‘에지(Edge)’는 어떻게 다를까
투어 프로와 캐디들이 규칙에 민감한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1타를 줄이는 것은 어려운 반면 규칙위반으로 받는 벌타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3년전 프린지(Fringe)와 그린(Green)의 모호한 경계 때문에 KLPGA에서 큰 난리가 한 번 난 적이 있었다. KLPGA 투어 KB금융스타 챔피언십에서였다. 프로선수들은 프린지와 그린을 분명히 구별한다. 플레이 하는데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프린지에서는 공을 집을 수 없는 데 반해 그린에서는 공을 집을 수 있다. 하지만 당시 선수들은 프린지와 그린 잔디 길이가 거의 차이가 나지않아 프린지를 그린으로 착각했다. 프린지에서 공을 마크하고 집어 들었던 선수들에게 1벌타가 주어지며 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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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61] 왜 ‘아웃 오브 바운즈(Out of Bounds)’의 약자 ‘OB’는 공포의 단어일까
골퍼 용어 가운데 가장 무서운 것은 아마도 ‘OB’일게다. 어떤 골퍼든 OB가 나면 얼굴 표정이 일글어지고 불편해한다. 동료 골퍼가 “OB가 났네”라는 말을 듣는 순간 불편해하며 일부는 짜쯩까지 낸다. 도대체 OB가 뭐길래, 골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걸까. 한 라운드에 한 두 개의 OB는 반드시 나니까 그렇다.그동안 말도 못하게 많은 OB를 경험했다. 이제는 청하지도 않고 반갑지도 않지만 OB가 나면 담담히 받아들인다, OB가 났다고 멘탈이 무너지면 ‘오비이락(烏飛梨落)’이 됐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처럼 모든 샷이 흔들리고 기분이 나빠지면서 골프 자체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OB는 ‘아웃 오브 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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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60] 왜 ‘아너(Honor)’라고 말할까
골프는 에티켓의 스포츠이다. 골프 용어 가운데 ‘아너(Honor)’는 에티켓의 핵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 단어 안에 골프 에티켓의 가치와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처음 라운드를 시작하는 골퍼들을 가장 당황하게 하는 말이 이 말이다. 한국식 발음으로 ‘오너’라고 하는 이 말을 처음 들으면 ‘Owner’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소유주를 뜻하는 동음이의어로 여기고 “아, 가장 잘 치는 이가 먼저 볼을 소유하기 때문에 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는게 보통이다. 25년전 처음 골프를 시작했을 때 이 말을 듣고 다른 이들과 비슷하게 이해했다. 이것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골프 용어에 정통한 선배 언론인으로부터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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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59] 왜 ‘홀인원(Hole in one)’을 ‘에이스(Ace)’라고 말할까
파3홀에서 한 번의 샷으로 공을 집어넣은 것을 말하는 ‘홀인원(Hole-in-one)’은 원래 'Hole Made In One Stroke'를 줄인 단어이다. 풀어서 쓴 것을 간단하게 말하기 위해서 생긴 말이다. 미국인들은 홀인원이라는 용어 대신 '에이스(Ace)'를 더 즐겨 쓴다.대표적인 통신사 AP 등 공식언론 매체에서도 이를 따라 홀인원 대신 에이스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쓴다. 오랫동안 골프 담당기자를 하면서 이 단어를 왜 사용하게 됐는지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 코너를 쓰게 되면서 에이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브리타니카 백과사전 등에 따르면 원래 에이스의 본래 의미는 카드 트럼프에서 조커를 제외하고 최강의 패를 말한다. 에이스는 최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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