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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m 저지포에 5홈런 폭격' WBC 미국, 이틀 연속 불방망이…커쇼 '라스트 댄스'는 ⅔이닝 만에 쓸쓸히 막 내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강 우승 후보 미국이 평가전 2연전을 압도적 화력으로 마무리하며 본선 행에 시동을 걸었다.미국은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평가전에서 홈런 5개·2루타 4개·안타 14개를 퍼부어 14-4 대승을 거뒀다. 전날 샌프란시스코를 15-1로 격파한 데 이어 평가전 2전 전승으로 담금질을 마친 것이다.승부를 가른 것은 결정적 순간마다 터진 아치였다. 1회 '캡틴' 에런 저지가 비거리 138.1m짜리 초대형 솔로포로 기선을 잡았고 3-4로 뒤진 5회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월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6회 윌 스미스, 8회 폴 골드슈미트·바이런 벅스턴이 솔로 홈런을 보태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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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에 타지 마라?' 피츠버그의 한국인 잔혹사...160km의 꿈부터 음주운전의 추락까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한국인 선수들의 지독한 악연이 계속되고 있다. 한때 코리안 리거들의 기회의 땅으로 불렸던 피츠버그가 이제는 유망주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잔혹사의 서막은 강정호였다. 2015년 KBO 내야수 최초로 빅리그에 직행하며 '킹캉' 열풍을 일으켰으나, 2016년 말 서울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가 발목을 잡았다. 비자 발급 거부로 전성기 2년을 허비한 그는 복귀 후에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불명예스럽게 물러나 팀과 팬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투수진에서는 심준석의 사례가 뼈아프다. 고교 시절 최고 160km/h의 강속구를 던지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심준석은 KBO 드래프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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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역전의 방아쇠' 배지환, MLB 재입성 향한 승부수…결승 2타점 적시타로 메츠 역전승 설계
MLB 재입성이라는 목표 하나를 붙잡고 플로리다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를 누비고 있는 배지환(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이 결정적인 순간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메츠는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야구대표팀과의 시범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의 물꼬를 튼 건 배지환이었다.그는 7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경기에 합류했다.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의 타석. 하지만 배지환은 그 한 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팀이 1-2로 뒤진 8회말, 무사 2·3루의 극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마운드에 올라선 건 우완 조던 게버의 낮게 파고드는 커터를 배지환은 흘려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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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경기 출장 정지 위기' 필리스 로하스, 도핑 양성에 WBC까지 포기…25세 유망주의 추락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AP통신에 따르면 필리스 소속 외야수 요한 로하스(25)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최대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로하스 측은 현재 해당 결과에 대해 항소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항소가 마무리되는 대로 MLB 사무국이 공식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도핑 적발 소식은 로하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선발되고도 최근 돌연 출전을 포기한 배경을 설명해준다. 국제 무대 포기라는 이례적 결정 뒤에는 약물 검사 양성이라는 무거운 그림자가 있었던 셈이다.2023년 빅리그 무대에 첫발을 디딘 로하스는 통산 3시즌 250경기에 나서 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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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산 16승 사나이' 와이스,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 상대 2이닝 무실점…휴스턴 선발 경쟁 청신호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단숨에 에이스로 올라섰던 라이언 와이스(2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도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다.와이스는 지난해 한화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고 이를 발판으로 휴스턴과 260만 달러 규모의 1년 계약을 체결하며 MLB 무대에 입성했다.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캑티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와이스는 2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켰다. 피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물러났다.특히 4회가 압권이었다. 선두타자에게 우전안타, 다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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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에서 162경기 퇴장까지' 프로파르, 619억 계약 잉크도 마르기 전에…2년 연속 약물 적발의 대가
지난해 80경기 출장 정지라는 뼈아픈 징계를 받고도 교훈을 얻지 못했다. ESPN에 따르면 유릭슨 프로파르(33)가 경기력향상물질(PED) 검사에서 또다시 양성 반응을 보이며 162경기 출장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프로파르는 2024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2025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년 4,200만 달러(약 619억 원)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계약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약물이라는 치명적 오점을 다시 남겼다.징계가 확정될 경우 올 시즌 연봉 1,500만 달러는 전액 지급되지 않는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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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2연패' 도전 일본, 평가전 1승 1패 마감...스즈키 홈런·2타점 활약, 오타니는 5타수 무안타
WBC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이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간판타자의 침묵과 불펜 불안이라는 숙제를 안고 본선에 나선다.일본은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 타이거스를 5-4로 꺾었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1회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와 모리시타 쇼타(한신)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7회까지 5-0으로 앞섰다.그러나 8회 구원 등판한 나카치 레이아(주니치)가 1이닝 4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며 단숨에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나카치를 제외한 투수 5명이 8이닝 2피안타로 호투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타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날 2타수 무안타, 전날 오릭스전 3타수 무안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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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악몽도 없다!' 애틀랜타 '대재앙'…프로파 '약물 2차 적발'로 1500만 달러 날려, 2000만불 김하성은 '빙판 낙상' 이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 역사에 남을 만한 최악의 '영입 잔혹사'를 마주하며 대재앙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야심 차게 영입한 주릭슨 프로파와 김하성이 각각 약물 징계와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 전력이 사실상 초토화됐기 때문이다.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주릭슨 프로파의 약물 재적발이다. 2025년 1월 애틀랜타와 3년 총액 4,200만 달러에 계약했던 프로파는 지난해 이미 한 차례 금지약물(PED) 양성 반응으로 8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바 있다. 그러나 복귀 후 또다시 2차 적발이 확인되면서 2026 시즌 전체인 162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 이로 인해 프로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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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BC 대표팀, 조별리그 선발 3인방 '웹-스쿠벌-스킨스' 확정
2026 WBC 드림팀을 꾸린 미국이 조별리그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데로사 감독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훈련 후 B조 1차전(7일 브라질전) 선발에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2차전(8일 영국전)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3차전(10일 멕시코전) 폴 스킨스(피츠버그)를 내세운다고 밝혔다.다만 로테이션 이면에는 변수가 존재한다. AL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벌은 WBC에서 한 차례만 등판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로, 영국전이 사실상 마지막 경기가 된다. 데로사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일에 맞춘 투수별 투구 일정과 투구 수 대비책을 고려해 로테이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11일 이탈리아전에는 놀런 매클레인(뉴욕 메츠)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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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유세이 "한국은 빅리거 많아 힘든 경기"…7일 도쿄돔 한일전 선발 유력
7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WBC C조 한일전의 선발 마운드에 기쿠치 유세이(에인절스)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언론은 이미 그의 한국전 등판을 기정사실로 보도하고 있다.기쿠치는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와 치른 공식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4이닝 동안 안타 6개를 허용하며 3실점(2자책)했는데 1회에만 4안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그러나 2~4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일본 대표팀은 이날 3-4로 역전패했다.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전 준비를 묻는 질문에 기쿠치는 "상대 타선의 특징과 성향을 연구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매번 강한 팀을 구성하고 빅리거도 다수 포함돼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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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97마일 초구 중전 안타로 침묵 깼지만…3회 악송구 '과제'
MLB 데뷔 시즌을 앞둔 샌디에이고 송성문이 타격에서 반등했으나 수비 실책이라는 숙제를 안았다. 3일 피오리아 스타디움 애슬래틱스전에 7번 3루수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 부진을 털고 시범경기 타율 0.214(14타수 3안타)로 올렸다. 5회말 메디나의 97.6마일(약 157km) 초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강속구 적응력을 입증했다. 다만 3회초 2사 1·3루 수비에서 1루 송구가 빗나가 실점을 허용해 공수 양면의 명암이 엇갈렸다. 6회초 교체된 송성문의 팀은 2-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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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 완벽, 두 번째는 삐걱' 폰세, KBO에서의 지배력은 어디로?…MLB 적응기 순탄치 않다
지난해 KBO리그 MVP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MLB 스프링캠프 두 번째 마운드에서 고전했다.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출발을 끊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제구가 발목을 잡았다.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한 폰세는 2이닝 동안 4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32개 투구 중 스트라이크는 18개에 그쳤고 볼이 14개나 됐다. 1회에는 선두타자 브레이던 워드와 맷 타이스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도 버텼지만 2회 2사 2루 상황에서 맥스 퍼거슨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균열이 생겼다.시범경기 누적 성적은 2경기 3이닝 1실점 4탈삼진, 평균자책점 3.00으로 집계됐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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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ABS를 싫어한다? 챌린지 성공률이 겨우 21%... WS 3연패 변수 될 수 있어
미국 프로야구(MLB)가 이번 시즌 도입한 '로봇 심판' 시스템의 이의 제기(챌린지) 성공률에서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리그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비상이 걸렸다.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시범경기 개막 후 열흘간 집계된 로봇 심판 판정 보조 시스템의 챌린지 성공률이 리그 평균 51.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당 평균 2.3회의 챌린지가 발생한 가운데 구단별 적응력 차이는 극명하게 갈렸다.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인 팀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69.2%에 달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6.7%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다저스는 단 21.4%의 성공률에 그치며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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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챌린지' 시범 가동 열흘…MLB 30개 구단, 판정 이의 절반은 뒤집혔다
올 정규시즌 ABS 도입을 앞둔 MLB의 스프링 트레이닝 열흘간 챌린지 판정 번복률이 51.3%를 기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팀당 경기당 평균 2.3회 이의를 제기해 절반 이상이 뒤집혔다. 팀별 편차가 두드러졌다. 애슬레틱스(69.2%)·자이언츠(66.7%)·레즈·말린스·파드리스(각 61.9%)가 상위권인 반면,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21.4%로 최하위였고 오리올스(25%)·메츠(35.3%)도 부진했다. 활용 빈도는 양키스가 3.8회로 가장 적극적이었고 오리올스(1.2회)·다저스(1.4회)는 소극적이었다. MLB의 ABS는 주심 판정을 유지하되 팀당 2회 챌린지 권한을 부여하며 투수·포수·타자만 신청 가능하고 감독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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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로테이션 또 부상 도미노! 스넬에 이어 스톤도 이탈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거대한 먹구름이 드리웠다. 에이스급 좌완 블레이크 스넬의 이탈이 확정된 가운데, 긴 재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치렀던 우완 가빈 스톤마저 어깨 통증 재발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개막 로테이션 구상에 치명적인 차질이 생겼다.가빈 스톤은 클리블랜드와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듯했다. 2024년 어깨 수술 이후 무려 500일 만에 오른 마운드였기에 구단과 팬들의 기대는 남달랐다. 특히 장기인 체인지업의 예리함이 살아있어 하위 로테이션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복귀의 기쁨은 짧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톤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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