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에 따르면 유릭슨 프로파르(33)가 경기력향상물질(PED) 검사에서 또다시 양성 반응을 보이며 162경기 출장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
프로파르는 2024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2025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년 4,200만 달러(약 619억 원)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계약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약물이라는 치명적 오점을 다시 남겼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올 시즌 연봉 1,500만 달러는 전액 지급되지 않는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네덜란드 대표팀 합류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 역시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타율 0.245, 125홈런, 487타점을 쌓아온 프로파르는 MLB가 약물 징계를 대폭 강화한 2014년 이후 두 차례 적발된 역대 6번째 선수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안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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