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는 17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세네갈을 3-1로 제압했다. 두 팀은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맞붙어, 당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첫 본선에 오른 세네갈에 0-1로 패하는 역대급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이날 전반만 해도 그 이변이 재현되는 듯했다. 음바페가 잦은 볼 터치 실수로 흐름을 끊는 사이, 객관적 열세로 평가받던 세네갈이 잭슨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붙인 것이다. 전반 25분 잭슨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프랑스는 위파메카노의 몸을 던진 수비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음바페였다. 2골을 몰아친 그는 A매치 통산 58호 골로 지루(57골)의 프랑스 대표팀 최다 골 기록을, 월드컵 통산 14호 골로 퐁텐(13골)의 프랑스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또한 클로제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16골)에도 2골 차로 다가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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