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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이 갈 데가 없다고? 롯데가 매력적 행선지일 수 있어...2024년 기록 인상적, 나이 많지만 반등 가능성 커
김재환이 FA 시장에 나오자 말들이 많다. 김재환은 4년 전 두산과 115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서에는 'FA를 포기했을 때 우선 협상하고, 무산되면 조건 없이 방출한다'는 조항이 삽입됐다.4년이 지나 김재환은 계약대로 FA를 포기하고 두산과 협상했다. 하지만 결렬됐다. 김재환은 FA 시장에 나왔다. 이렇게 되자 두산은 김재환에 대한 보상금이나 보상선수도 받지 못하게 됐다.그러자 FA 시장의 질서가 무너진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제도 하에서 이루어진 합벅적 계약이다. 그것이 문제라면 규칙을 정하면 될 일이다. 하지만 FA 시장 본연의 개념을 깨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FA는 글자그대로 자유롭게
국내야구
양현종 선수협회장 "최저연봉 인상 요구 중…2군 처우 여전히 열악"
양현종(37)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최저연봉 인상 등 선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나 선수협회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양 회장은 "KBO와 대화할 때마다 최저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중 관중이 가장 많은데 최저연봉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프로야구 최저연봉은 2021년 3,000만원으로 인상된 뒤 4년째 동결됐다. 1군 최저연봉은 올해 6,500만원으로 올랐지만 2군 선수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 남자 프로농구(4,200만원), 프로배구 남자부(4,000만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올해 KBO리그는 사상 첫 1,200만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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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불펜 투수 시장 '찬바람'…조상우·김범수 행선지 불투명
올해 FA 불펜 시장은 유독 차갑다. 지난해 장현식을 두고 KIA, LG, 삼성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LG가 4년 52억원에 데려갔다.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7명의 투수가 시장에 나왔지만 구단들이 경쟁할 만한 기량을 가진 선수가 거의 없다. 그나마 탐났던 이영하는 두산과 4년 52억원에 잔류했고, 이준영(3년 12억원·KIA), 최원준(4년 38억원·두산)도 원소속팀과 계약을 마쳤다. 나머지 투수들의 행보는 불투명하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조상우는 1년 전과 처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해 KIA가 드래프트 1·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10억원까지 내주며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올 시즌 72경기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으로 '믿을맨'이 되지 못했
국내야구
"주장이 빠질 수 없다" 한화 채은성, 발가락 부상 투혼…수술 필요한 몸으로 시즌 완주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35)이 극심한 발가락 통증을 안고 2025시즌을 완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구단에 따르면 채은성은 지난 8월 말 왼쪽 네 번째 발가락을 다쳐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상 보행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채은성은 "주장이 오래 빠질 수 없다"며 9월 1군에 복귀했다. 통증을 참아가며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소화한 뒤 지난달 14일 수술대에 올랐다. 현재는 통원 치료 중이며 보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 채은성은 부상에도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9홈런, 88타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1일 열린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1루수 상을 수상했지
국내야구
'MLB 11승 우완' 매닝, 삼성과 100만 달러 계약…"쉬운 리그 아니라 들었다, 빨리 적응하겠다"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완성했다. 1일 MLB 통산 50경기 등판 우완 투수 맷 매닝(27)과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재계약에 이어 전력 보강을 마무리했다. 매닝은 2021~202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50경기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트리플A와 더블A에서 33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47에 그쳤다. 평균 시속 152km 직구에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매닝은 "아시아 야구는 처음이지만 쉬운 리그가 아니라고 들었다. 빨리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삼성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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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잔류 박해민이 '낭만야구'? 삼성 복귀 최형우는 '장대한 서사'다!
최형우의 삼성 라이온즈 복귀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최형우는 KIA 타이거즈의 최종 제의를 거부하고 삼성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삼성 팬들은 최형우의 복귀를 대환영하고 있다. 다시 삼성왕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KIS 팬들은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형우가 떠나도 크게 실망하는 눈치가 아니다. KIA에서 할 만큼 했다는 것이다. 스포츠세계에서 이적과 잔류는 냉정한 계산의 결과다. 하지만 팬들은 그 선택에서 '낭만' 또는 '서사'을 읽어낸다. 박해민은 전자다. 그는 타 구단에서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었지만 LG에 잔류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는 LG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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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또 당할 수 있다!'...실패한 페라자에 위험한 '도박', '대박'일까 '쪽박'일까
한화 이글스가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했다. KBO에서 이미 실패한 선수를 데리고 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보통은 성공했던 선수를 다시 영입한다. 멜 로하스 주니어(kt)와 야시엘 푸이그(키움)가 대표적이다. 키움은 그러나 실패했던 에디슨 러셀을 다시 영입했다가 또 실패의 쓴잔을 마신 적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한화가 실패한 선수를 다시 영입했다. 팬들이 우려하고 있는 이유다.페라자의 트리플A 성적은 좋아졌지만, 그것이 곧 KBO에서의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페라자는 2023년에 트리플A에서 OPS .923을 찍었지만 한화에서 실패했다. 2025년에도 그는 OPS .901을 기록했다. 트리플 A에서 다시 폭발한 기록은 실력 향상의 증거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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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단 미래에 무게' KIA, 19세 홍민규 선택한 이유…국제 무대 검증 완료
KIA 타이거즈가 두산으로 이적한 박찬호의 FA 보상선수로 19세 신인 투수 홍민규를 지명했다. 박찬호는 두산과 4년 최대 8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2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고, KIA는 보상금 약 9억원과 함께 홍민규를 확보했다. 홍민규는 202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우완 투수다. 올해 1군 20경기에서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KIA 구단은 홍민규의 제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속구의 수직 무브먼트가 리그 평균 이상이고 체인지업 완성도도 높아 향후 선발 투수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평가다. 특히 올해 9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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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승 듀오' 잃은 한화, 마운드 희생하고 '다이너마이트 타선' 부활 선언
한화 이글스가 확실한 노선 변경을 택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키고 2026시즌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정교함보다 '파워'다. 마운드 핵심이 대거 이탈했다. 합작 33승을 거둔 코디 폰세(17승)와 라이언 와이스(16승)가 모두 떠날 가능성이 크다. 불펜 핵심 한승혁(71경기 평균자책점 2.25)도 FA 보상선수로 KT에 이적했고, 베테랑 안치홍도 2차 드래프트로 키움에 보냈다. 한화는 생각을 바꿨다. 잃어버린 방패 대신 창을 갈았다. 중심에 '100억의 사나이' 강백호와 '돌아온 야생마' 페라자가 있다. FA 최대어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원(옵션 20억원)에 영입하며 타선에 방점을 찍었다. 만 26세로 전성기에 접어든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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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궁금하다' 김현수, 잠실 떠나 수원으로…장타력 폭발 기대
KT 위즈가 김현수에게 3년 50억원 전액 보장 계약을 안긴 이유는 명확하다. 차세대 거포 안현민과 함께 중심 타선을 책임지라는 것이다. 여기에 장타력, 궁극적으로 홈런까지 기대한다. 근거 없는 희망이 아니다. 김현수는 통산 2221경기 타율 0.312, 261홈런, 1522타점을 기록한 정교한 타자다. 최근 3시즌 홈런은 26개에 그쳤지만 통산 OPS는 0.867, 지난 시즌에도 0.806을 찍었다. 장타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환경이 달라졌다. 18년간 안방으로 삼은 잠실구장은 중앙 펜스 125m의 투수 친화형 구장이다. 반면 KT 위즈파크는 중앙 120m로 타자 친화형이다. 최대 5m 차이지만 통계적으로 시즌당 팀 홈런 30개가 변동될 수 있는 수치다. 김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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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5개 쳤는데' 위즈덤, KIA 떠난다...득점권 무력증·재취업 불투명
홈런은 많이 쳤지만 '영양가'가 없었다. 패트릭 위즈덤(34)이 결국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 30일 KBO가 공시한 2026년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위즈덤이 제외됐다. 위즈덤은 올 시즌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후계자로 KIA에 입단한 우타 거포 내야수다. MLB 통산 455경기 88홈런 OPS 0.750의 장타력을 자랑했다. 4월까지 OPS 1을 넘기며 맹활약했지만, 5월부터 허리 통증에 시달리며 타격감이 급락했다. 8~9월에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최종 성적은 타율 0.236, 35홈런, 85타점, OPS 0.856이다. 홈런은 리그 2위, 장타율(0.535)은 4위였지만 타율과 출루율(0.321)이 낮아 실질적 생산성은 떨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득점권 무력증'이다. 주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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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솔로포·오승환 1이닝 무실점...한국, 일본 꺾고 1년만에 설욕
한국 프로야구 은퇴 선수 팀이 일본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김인식 감독이 이끈 한국은 30일 일본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서 일본을 7-1로 대파했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6-10으로 패한 한국이 1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한국은 2회 김태균 출루 후 이병규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 이대호·김태균 연속 2루타로 4-0까지 벌렸다. 6회에는 이대호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올해 삼성에서 은퇴한 오승환은 6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일본은 4회 나카타 쇼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경기 MVP는 홈런을 친 이대호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됐
국내야구
KBO, 2026시즌 보류선수 568명 공시…SSG·키움 최다 61명
KBO 사무국이 30일 2026시즌 프로야구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2025시즌 등록 선수 597명 중 FA 및 임의해지, 군 보류, 보류 제외 선수 등 29명이 빠져 568명이 보류선수로 확정됐다. 구단별로는 SSG와 키움이 61명으로 최다, 한화·삼성·kt가 52명으로 최소다.보류선수에서 제외된 선수는 총 54명이며, 삼성이 12명으로 가장 많다. 삼성은 은퇴한 오승환, 박병호, 임창민 등을 대거 제외했다. kt는 데 헤이수스, 머피, 스티븐슨을 모두 풀고 신규 외국인 투수 사우어와 보쉴리를 영입했다. KIA에서 35홈런을 기록한 위즈덤도 보류 명단에서 빠져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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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야구→지갑 야구' 두산, 최근 10년간 FA 830억 투자...키움의 8.5배
'화수분 야구'의 대명사 두산 베어스가 최근 10년간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으로 집계됐다.2017~2026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FA 총액 분석 결과, 두산은 830억 5천만 원을 지출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소 지출 구단 키움(97억 6천만 원)의 8.5배에 달한다.2010년대 김현수, 민병헌, 양의지 등 주축을 떠나보냈던 두산은 2020년대 들어 운영 기조가 바뀌었다. 허경민, 정수빈, 김재환 등 내부 스타를 잔류시켰고, 2023년에는 양의지를 152억 원에 복귀시켰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박찬호(4년 80억 원)를 영입하고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까지 붙잡으며 10년 중 가장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내부 선수 단속에만 598억 5천만 원
국내야구
'6주 10만 달러→빅리그' 와이스, 한화서 인생 역전 드라마 쓰다
한화 이글스가 윌켈 에르난데스와 요나단 페라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리그 최강 원투펀치였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떠나고 새로운 전력으로 재편에 나선 것이다. 와이스의 이야기는 '인생 역전' 그 자체다. 한국에 오기 전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되고 독립리그와 대만리그를 전전하며 은퇴까지 고민했다. 그러나 2024년 한화와 6주 10만 달러라는 파격적으로 낮은 조건으로 계약한 뒤 모든 것이 바뀌었다.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폰세와 함께 한화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 활약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눈에 띄었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으며 빅리그 진출이 유력해졌다. 페라자는 2년 만에 한화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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