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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양의지 vs 42세 최형우…나이 잊은 베테랑들의 황금 장갑
양의지(38·두산)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개인 통산 10번째 황금 장갑에 도전한다. 수상하면 이승엽(1루수 7회·지명타자 3회)의 역대 최다 기록과 동률이 된다. 양의지는 올해 포수로 726이닝을 소화하며 타율 0.337, 20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왕까지 차지해 경쟁자 강민호(삼성)·박동원(LG)을 압도하며 수상이 유력하다. 2014~2016년 3년 연속, 2018~2023년 6년 연속 수상한 그는 2023년 포수 부문 역대 최다(9회)를 세웠다. 2028년까지 두산 계약이 남아 있어 내년 이후 단독 1위 도전도 가능하다. 최형우(삼성)는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 재경신을 노린다. 지난해 만 40세 11개월 27일로 이대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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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절반 이상 새 얼굴 전망…안현민·송성문·신민재 첫 수상 노려
9일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첫 수상자가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10개 부문 중 절반 이상이 새 얼굴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 투수 4관왕이자 MVP 폰세(한화), 타격 3관왕 1루수 디아즈(삼성)의 수상은 확정적이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안현민(KT)·김성윤(삼성)·송성문(키움)·신민재(LG)·김주원(NC)이 첫 황금 장갑에 도전한다. 2022년 2차 4라운드 입단 후 취사병으로 현역 복무한 안현민은 올해 타율 0.334, 22홈런, 출루율 0.448(1위), WAR 7.22(타자 1위)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골든글러브까지 받으면 역대 9번째 신인왕·골든글러브 동시 수상자가 된다. 163cm 최단신 김성윤은 타율 0.331, 출루율 0.419로 활약했다. 동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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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회로 재가동' 롯데, 외국인 4명만 '커하' 찍으면? 한화도 넘을 수 있어!...아시아쿼터는 판도 재편할 '핵폭탄', 정말 잘 뽑아야
롯데 자이언츠는 3년 연속 외부 FA 시장에서 철수했다. 작년 8위, 올해 7위에 그쳤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도 가을야구는 멀어보인다.하지만, 꼭 그럴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믿을 구석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외국인 선수다.KBO리그 특성상 외국인 선수는 팀 전력의 '코업' 역할을 한다. 외국인 선수들이 1년 농사를 좌지우지한다. 올해 한화 이글스는 극단적인 예였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원투펀치'가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수 2명이 33승을 합작했다. 반면 롯데는 외국인 투수 농사에서 완전히 실패했다. 특히 중간에 10승 투수를 교체한 것은 결정적인 패착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랬다. 신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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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80억·50억 대형 계약 쏟아졌지만…구단도 선수도 팬도 불편한 FA 시장
올해 프로야구 FA 시장은 이상하다. 강백호 100억원, 박찬호 80억원, 김현수 50억원. 화려한 숫자가 쏟아졌지만 만족스러운 계약은 드물다. 강백호는 4년 100억원(옵션 20억원 포함)에 KT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2015년 창단한 KT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탈에 팬들의 충격이 컸다. 강백호는 "KT에 남고 싶다고 먼저 뜻을 전했지만 제대로 된 제안이 오지 않았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화 팬들은 처음엔 환영했지만 보상선수로 불펜 핵심 한승혁이 떠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KT는 강백호 대신 김현수(3년 50억원)·최원준(4년 48억원)·한승택(4년 10억원) 등 외부 FA에 108억원을 투자했다. 박찬호 영입에 실패한 뒤 '쇼핑'한 감이 있다.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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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갈 곳 있나? FA 시장 반응 냉랭…KIA와 재계약 협상도 난항
불펜 FA KIA 조상우에 대한 업계의 시선이 차갑다. A등급 조상우를 데려가려면 기준 연봉 4억원의 200%(8억원)에 보상선수 1명, 또는 300%(12억원)를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 정도 부담을 안고 영입에 나설 구단은 없다는 게 중론이다. KIA와 협상도 쉽지 않다. 구단이 여러 차례 제시한 조건에 선수 측이 동의하지 않으며 교착 상태에 빠졌다. KIA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최대어였던 조상우를 키움에서 확보하며 2026년 신인 1·4차 지명권과 현금 10억원을 지불했다. 당장의 우승을 위한 투자였지만, 김도영·나성범·곽도규 등 주축 부상 여파로 8위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쳤다. 다만 조상우 개인 활약은 준수했다. 72경기 등판에 28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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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라일리도 토론토행? 미국발 루머에 NC 팬들 '맨붕'...토론토 인스타 팔로잉, 아니라는 주장도
올해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라일리 톰슨도 코디 폰세에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미국의 A 누리꾼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라일리가 토론토와 계약한 듯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B 누리꾼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A는 "내가 틀릴 수도 있다. 스포츠계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한 발 물러섰다.그런데 C 누리꾼이 "라일리가 토론토와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에 NC 팬들은 어리둥절해 하며 온라인상에서 진위 여부를 확인하느라 밤새 분주하게 움직였다.라일리는 토론토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중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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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 문화가 마음 움직였을 것" 임창용, 최형우 삼성행 이유 직설 분석..."KIA 레전드들, 은퇴식 제대로 못한 경우 많다. 삼성은 달라"
한국 야구의 전설적 마무리였던 '창용불패' 임창용이 FA 최형우의 삼성 복귀에 대해 자신만의 분석을 내놓았다. 임창용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FA 계약은 기사에 나온 내용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최형우의 선택에는 외부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요인이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창용은 "선수들은 같은 조건이면 대부분 기존 팀에 남고 싶어한다"고 전제하면서도, KIA의 전력 구성과 협상 분위기가 최형우의 결정을 흔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KIA에는 이미 왼손 거포 자원이 많은 편"이라며 "굳이 최형우를 잡지 않은 이유도 그쪽(좌타 라인업) 포화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은 중심 타선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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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27] 북한 야구에선 ‘주자’를 왜 ‘진격수’라고 말할까
북한 야구에선 ‘주자(走者)’를 ‘진격수(進擊手)’라고 부른다. 이는 북한식 스포츠 용어 체계에서 군사 전투 개념을 적극 적용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달리는 사람’이라는 중립적 표현 대신, 목표 지점을 향해 돌진하는 전투 주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명칭이다.주자는 영어 ‘베이스러너(baserunner)’를 번역한 말이다. 미국에서 1845년 야구 규칙을 만들 때 처음 등장한 이 말은 일본 메이지 시대, 미국에서 야구를 받아들이면서 일본식 한자어로 주자(走者)라고 명명했다.우리나라 언론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주자라는 말을 썼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24년 10월9일자 ‘이승이패(二勝二敗)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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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진 윤곽 잡혔다' 외국인 3명+하영민 체제 구축...6선발 체제도 구상
키움이 선발진 윤곽을 갖추고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계약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알칸타라를 포함한 외국인 투수 2명, 타자 1명을 영입하고, 아시아쿼터로 NPB 야쿠르트 출신 우완 가나쿠보 유토 합류가 유력하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3명을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 시즌 중반 합류해 19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을 남긴 알칸타라가 복귀하고, 4선발은 2년간 로테이션을 소화한 하영민이 맡는다. 핵심 전력 안우진은 8월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이며 7월 복귀 예정이다. 관건은 안우진 복귀 전까지 버텨줄 5선발이다. 정현우(올 시즌 18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5.86), 김윤하(QS 4회에도 17연패), 드래프트 1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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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 47명 총출동 '일일 카페'로 팬심 보답
키움 히어로즈가 6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2025 연말 자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선수 47명이 참여한 자선행사에서는 일일 카페가 운영됐다. 선수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하며 연간 회원 및 사전 선발 팬 400여 명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애장품 경매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엔터 히어로 1호' 배우 박정화가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진행된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송성문이 유소년 야구선수 대상 멘토링 강연을 펼쳤고, 송성문·이주형·조영건 등 6명이 고객 100명 대상 사인회를 열었다. 구단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담요를 증정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송성문은 "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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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삼성 복귀, KIA가 잃은 건 전력만이 아니다…'성공적 FA 서사' 미완성
KIA 타이거즈가 팀의 정신적 지주를 떠나보냈다. 최형우가 4일 2년 26억원에 친정 삼성으로 복귀했다. 구단의 긴축 재정 기조와 42세 노장에 대한 1+1년 안전장치 요구가 틀렸다고 비난하긴 어렵다. KIA는 총액에서 섭섭치 않게 제안했고, 보장액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그러나 야구의 본질인 '스토리'와 '상징성'을 대입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KIA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공적 FA 서사'를 완성하지 못하고 타 팀에 양보했기 때문이다.최형우는 9시즌 중 3할 이상 6시즌, 20홈런 이상 6시즌을 기록했다. 2017년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암흑기에는 '최형우와 아이들'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팀을 지탱했다. 2024년에는 109타점으로 또 한 번 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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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좌완 불펜 해결사로 이교훈 낙점…김원형 감독 "가능성 있다"
두산 베어스가 2026시즌 좌완 불펜 강화를 위해 이교훈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2025시즌 두산의 좌완 불펜은 역대급 부진을 겪었다. 베테랑 고효준(42)은 45경기 평균자책점 6.86으로 방출됐고, 이병헌은 22경기 평균자책점 6.23, 김호준은 19경기 평균자책점 6.75에 그쳤다. 8월 콜업된 이교훈만 10경기 평균자책점 1.17로 가능성을 보였다. 김원형 감독은 이병헌을 2026시즌 좌완 불펜 1옵션으로 낙점했다. 이병헌은 올해 부진 만회를 위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와 마무리캠프에 참여했고, 12월 중순에는 일본 넥스트 베이스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다만 144경기 장기 레이스에서 이병헌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교훈에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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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LG, 수상자 몇 명 나올까? 12명 최다 배출에도…'골든글러브 풍년'은 쉽지 않다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투수·포수·지명타자·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외야수(3명) 등 10개 부문에 걸쳐 미디어 관계자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통합우승팀 LG 트윈스가 10개 구단 중 최다인 12명의 후보를 배출했지만, 수상이 유력한 포지션은 2루수 신민재 정도다. 외야수 부문 박해민은 안현민(KT)·구자욱·김성윤(삼성)·레이예스(롯데)와 경쟁해야 한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골든글러브 실적은 다양하다. 역대 최다는 1991년 해태의 6명이고, 2018년 SK는 우승하고도 수상자가 한 명도 없었다.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SSG도 1명에 그쳤다. 올해 각종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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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SNS에 팬들 술렁…황재균·장성우, KT 떠날까 남을까
황재균(38)의 SNS 한 장이 스토브리그를 술렁이게 했다.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갈매기 이모티콘을 올리자 "부산 갈매기 다시 날아오르나"는 반응이 퍼졌다. 2010~2016년 롯데에서 뛴 그에게 상징성이 큰 사진이었다. 네 번째 FA를 맞은 황재균과 포수 장성우(35)의 거취가 KT 위즈의 마지막 겨울 과제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 가장 적극적인 팀 중 하나다. 강백호 잔류 실패, 박찬호·박해민 영입 무산 후 한승택(4년 10억), 김현수(3년 50억), 최원준(4년 48억)을 데려오며 외부 FA에 108억원을 투자했다. 강백호 보상선수로 한승혁까지 품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황재균·장성우와의 계약이다. 두 선수의 KT 애정은 지난달 29일 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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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4번 타자 유력? 2026 SSG 라인업...'탈잠실' 거포 반등 노린다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의 상징이던 거포 외야수 김재환(37)을 영입했다. 5일 구단은 2년 총액 22억원(계약금 6억, 연봉 10억, 옵션 6억)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재환은 옵트아웃 조항을 활용해 보상 선수 없이 자유롭게 이적했다. SSG가 김재환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2025시즌 팀 OPS 리그 8위, 장타율 7위로 부진했다. 타자 친화적 구장인 랜더스필드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다. 김재환은 최근 3년간 OPS 0.783, 홈런 52개를 기록했고, 랜더스필드에서는 OPS 0.802로 오히려 성적이 좋았다. 김재환은 좌익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뛸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한유섬(36)과 포지션이 겹치지만, 고명준(2025시즌 17홈런)·류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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