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이영민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011819190363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부천에서 6시즌째 지휘하는 이영민 감독은 승리의 기쁨에도 마냥 웃지 않았다. 벅차고 좋지만 겨울 준비가 다소 미흡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기 내용만 보면 만족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다만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갈레고의 득점 후 단체 세리머니 하는 부천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011821210589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 감독은 이번 승리가 일회성 이변에 그치지 않기를 바랐다. 오늘보다 다음 경기가 점점 나아지는 첫걸음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하되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은 것이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승격팀 FC안양이 개막전에서 울산을 1-0으로 꺾었던 사례를 많이 들었다며, 내년 승격팀도 부천 이야기를 듣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반면 거스 포옛 감독의 뒤를 이어 전북을 맡은 정정용 감독은 안방 개막전 패배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25분 박지수의 패스 미스가 갈레고 동점골로, 후반 37분 몬타뇨의 중거리 슈팅도 수비진의 느슨한 대처로 실점됐고,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정 감독은 실수가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 첫 경기를 현재 팀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미리 매를 맞았다고 생각하고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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