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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싫다니, 이런 '유일무이'한 선수가 있나!' 다르빗슈, 연봉 중 53억원 포기, 왜?...6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거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자신의 연봉 중 400만 달러(약 53억 원)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SI닷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다르빗슈는 급여를 다 챙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이런 선수는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다르빗슈는 5월 31일 이후로 투구를 하지 않았다. 왼쪽 다리 압박감으로 15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어 6월 19일 복귀를 위한 재활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마이너리그 팀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7월 7일 갑자기 가족 관련 개인사정으로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서 제외돼 제한 명단에 올랐다. 제한 명단에 등재되면 급여를 받
해외야구
다저스 유망주 최현일, 사실상 시즌아웃? 갑자기 육성 명단 등재...올 시즌 더블A와 트리플A 5차례 왕복, 트리플A 성적이 더 좋아
LA 다저스가 키우고 있는 또 한 명의 한국인 유망주 최현일(24)이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최현일을 육성 명단(Development List)에 올렸다. 육성 명단 프로그램은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육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2021년 MLB가 제정했다. 팀과 함께 동행하지만 경기에는 나오지 않는다. 육성 명단은 또 부진한 선수를 쉬게 하면서 폼을 되찾게 해주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되기도 한다.최현일은 2019년 3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첫 해 14경기(11번 선발)에 등판해 5승 1패 평
해외야구
'팀 모두가 한마음' 이범호 KIA 감독, 네일 쾌유 기원...건강하게 돌아오길
팀 내 최다승(12승) 투수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24일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의 타구에 턱을 맞았을 때 너무 놀라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 이가 이범호 KIA 감독이다.결국 턱관절이 부러진 네일은 2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 수술을 했다.재활 기간은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가을 야구'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이범호 감독은 이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네일의 쾌유를 빌며 건강하게 팀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KIA 구단에 따르면, 이 감독은 "워낙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나를 포함해 선수단 모두가 네일을 많이 걱정했다"며 "하나같이 네일을 걱정하는 선수단의 모습을 보면서 모
국내야구
키움 이형종, 133일 만에 타점이 결승타…팀 어려운 사정에 책임감 느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이형종(35)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4-4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이 안타로 키움은 LG에 6-4로 승리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로 마쳤다.이형종은 "이거(물벼락) 한 번도 안 받아봐서 받아보고 싶었는데 (후배들이) 해주더라"며 웃었다.이형종의 적시타는 LG 김진성의 직구를 노려서 만든 한 방이었다.초구 직구를 그대로 보낸 그는 2구째 다시 직구가 들어오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이형종은 "(김진성 선수가) 포크볼을 많이 던져서 그걸 노렸다. 근데 초구에 직구가 들어와서 당황했다"면
국내야구
'친정팀에 비수' 이형종, 8회 2타점 결승타…키움, LG 꺾고 위닝시리즈 질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8회말 터진 이형종의 결승타를 앞세워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수확했다.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이로써 키움은 LG전 9승 5패로 한 시즌 총 16차례 치르는 맞대결에서 상대 전적 우위를 확보했다.키움이 LG를 상대로 시즌 전적 우위를 점한 건 2020년(10승 6패) 이후 4년 만이다.4-4로 맞선 경기에서 키움에 승리를 선사한 건 이형종의 한 방이었다.8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이형종은 김진성의 2구째 직구를 공략,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이형종이 타점을 수확한 건 시즌 초반인 4월 14일
국내야구
'KBO 복귀 첫 승리' NC 요키시, KIA에 8-2 승리...데이비슨 21경기 연속 안타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에릭 요키시(NC)는 5⅓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한국 복귀 후 4경기 만에 첫 승리(2패)를 챙겼다.NC는 1회초에 2점을 먼저 빼앗겼지만, 2회 김성욱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하고, 3회 김휘집의 좌월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5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에 이은 KIA 1루수 변우혁의 포구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NC 맷 데이비슨은 5회 좌전 안타를 치며, 2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7월 26일 창원 롯데전부터 21경기째 연속해서 안타를 친 데이비슨은 2016년 에릭 테임즈(NC), 루이스 히메네스(LG 트윈스), 윌린 로사리오(한화), 2022
국내야구
'박병호 만루포 6타점' 2위 삼성, 불붙은 타선 앞세워 롯데에 10-5 승리
2위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6타점을 올린 박병호의 활약 속에 롯데 자이언츠를 10-5로 제압했다.박병호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작렬했고, 2회에는 2타점 우중월 2루타로 타점을 보탰다.롯데가 5회에 홈런 3방으로 5점을 뽑아 5-7로 추격했지만, 6회말 무사 2, 3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우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13승(6패)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국내야구
'값진 경기였다' 한화, 두산에 3-1로 신승...류현진 시즌 8승
2011년 이후 시즌 우세를 확정지었기에 값진 경기였다.한화이글스는 8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2005년 이후 두산 상대로 19년 만의 시즌 3연전 스윕도 부족해서 시즌 9승 6패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 우세를 확정지었기에 기쁨 두 배였다.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2회초 노시환의 2루타를 시작으로 1사 후 김인환이 볼넷으로 나간 뒤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4회말 두산은 김재환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응수했고, 이에 질세라 한화는 6회초 1사 후 페라자의 볼넷에 이은 장진혁의 1타점 3루타로 2-1로
국내야구
'디박포' 살벌하네! 박병호 '알파' 만루포+디아즈 '오메가' 3점포, 2명이 9타점...삼성, 이렇게만 터져준다면, 욕심 부릴 수도
한 팀에 확실한 홈런 타자가 1명만 있어도 무섭다. 그런데 2명이라면?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 애런 저지외 후안 소토가 있다면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에는 박병호와 르윈 디아즈가 있다.25일 삼성은 둘의 홈런포로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10-5로 따돌렸다. 박병호는 전성기는 지났지만 파워는 여전하다. 맞으면 넘어간다. 이날도 그랬다. 1회 사사구 3개로 잡은 2사 만루 기회에서 박병호는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롯데 선발 김진욱의 3구째 슬라이더(128km)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그랜드슬램 홈런을 떠뜨렸다. 박병호는 그렇게 시작을 알렸다. 박병호는 이어 삼성은 2회 1, 3루에서 우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하며 7-0으
국내야구
''두산전 스윕간다'' 류현진, 7이닝 1실점 호투...에이스 역활 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도 호투했다.류현진은 2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5개만 내주고 1실점 했다.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하이라이트는 7회말이었다.한화가 2-1로 앞선 7회말 류현진은 강승호에게 3루수 옆 강습 안타, 김기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다.두산은 아껴뒀던 '대타 양의지 카드'를 꺼냈다.류현진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시속 148㎞ 직구를 양의지가 파울로 걷어내자, 시속 138㎞ 컷 패스트볼을 낮게 떨어뜨리며 헛스윙을 끌어냈다.이
국내야구
'진짜 폼 미쳤다' SSG 앤더슨,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진기록
드루 앤더슨(30·SSG 랜더스)이 KBO리그 역대 37번째로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의 진기록을 달성했다.앤더슨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4회초에 kt의 1∼9번 타자를 한 차례씩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투를 펼쳤다.1회초 첫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직구 3개로 삼구삼진 처리한 앤더슨은 4번 문상철도 시속 153㎞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2회에는 7번 이호연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앤더슨은 3회 8번 조대현, 9번 신본기, 2번 김민혁에게 각각 삼진을 낚았다.앤더슨은 4회 3번 황재균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5번 강백호와 6번 배정대를 거푸 삼진으로 잡아 일찌감치 선발
국내야구
'이런 초고속 승진이 있나? '잠실 예수' 켈리, 신시내티 '메시아' 됐다...MLB 복귀전서 3이닝 무실점 세이브, 배지환도 잡아
'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가 미국에 돌아가 MLB 신시내티 레즈의 '메시아'가 됐다. 켈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 3이닝을 퍼팩트로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MLB 개인 첫 세이브다.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1라운드 지명된 켈리는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2012년부터 2018년까지 저니맨으로 뛰며 4시즌 동안 2승 11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했다.메이저리그에서의 한계를 절감하고 2019년 KBO LG 트윈스에 입단한 켈리는 KBO리그에서는 펄펄 날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해외야구
'스윕 패 위기' 두산, 타격 핵심 허경민 열흘 만에 1군 복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주전 3루수 허경민(33)이 열흘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두산은 2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권휘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허경민을 등록했다.허경민은 지난 1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회초 수비 때 황성빈의 땅볼 타구를 맨손으로 잡으려다가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해 다음 날인 15일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약 2주 동안의 이탈이 예상됐지만, 허경민은 빠르게 회복해 열흘 만에 복귀했다.허경민은 올 시즌 타율 0.330, 7홈런, 57타점을 올렸다.한화와 주말 3연전 스윕 패 위기에 빠진 두산은 허경민을 1군에 등록하고, 7번 타자 3루수로 내세웠다. /연
국내야구
김하성? "언제 치고 던질지 몰라" 쉴트 감독, 김하성 복귀 시기에 '모르쇠'...대체자 맥코이 "정확한 팔 갖고 있어" 칭찬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 시기가 불투명하다.프라이어와이어에 따르면 마이크 쉴트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새로운 것은 없다. 그는 매일 발전하고 있다. 그는 아직 공을 던지지 않았지만 24일에 땅볼 수비를 했다. 그는 움직이고 있다. 재활 프로그램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김하성이 언제 치고 던지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부상당한 김하성을 대체하고 있는 메이슨 맥코이에 대해 쉴트 감독은 "알려진대로다. 우리는 스프링캠프에서 그를 잠시 봤다. 한결같아 보이는 친구다. 그는 매우 정확한 팔을 가지고 있어 매우 자신감이 넘친다" "선구안도 좋고 갖고
해외야구
'조상우, 복귀 기대?' 홍원기 키움 감독, 주사 치료에도 큰 차도 없어...희소식 어려워
병역을 마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한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는 44경기에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로 활약했다.그러나 지난달 16일 어깨 염증 때문에 1군에서 말소됐고, 복귀한 뒤에도 단 2경기만 투구하고 지난 12일 1군에서 빠졌다.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은 "아직 공을 못 만지고 있는 상태다. 어제 보고받았는데 걱정스럽더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처음 부상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투수라면 누구나 가진 '가벼운 어깨 염증' 정도였다.치료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고, 실제 구속까지 떨어지면서 조상우는 '함흥차사'가 됐다.홍 감독은 "조상우 선수는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어깨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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