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322450700386dad9f33a29117737132.jpg&nmt=19)
NC는 3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CTBC 브라더스와의 평가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새 외국인 투수 로건이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전환을 준비 중인 이용찬은 3이닝 1피안타 2실점(1자책), 최성영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로건은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0km에 머물렀지만, 투심,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였다.
0-3으로 뒤진 NC는 6회 손아섭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하고, 7회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9회말에는 천재환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홈런 치고 축하받는 NC 천재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322460105377dad9f33a29117737132.jpg&nmt=19)
이호준 감독은 "오늘 등판한 투수 3명 모두 이닝이 계속되어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구 수가 많아져도 본인의 구속을 유지하고 밸런스를 유지하는 모습에 만족한다"며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타자들 역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하고자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나왔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투, 타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고 평가했다.
![라이브 피칭하는 신영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322464003738dad9f33a29117737132.jpg&nmt=19)
지난해 9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신민혁도 라이브 피칭(33개)을 무사히 마쳤다. 신민혁은 "통증 없이 투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강하게 볼을 던져도 부담이 없으니 자신감도 더 생기고, 제구도 잘되는 느낌"이라며 "다음 과정들이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개막 이후 바로 등판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괜찮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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