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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떠난 자리 조일로 알몬테가 대신한다---KT, 77만5천달러에 계약
프로야구 KT 위즈가 일본으로 떠나간 멜 로하스 주니어을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로 조일로 알몬테(31)를 영입했다. KT는 23일 스위치히터인 외야수 알몬테와 연봉 52만5천달러, 인센티브 최대 25만 달러 등 총액 77만5천달러로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KT는 올시즌을 함께 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재계약을 한데 이어 타자인 알몬테를 영입해 외국인 선수 조각을 마무리했다. 키 183㎝, 몸무게 92㎏의 스위치히터인 알몬테는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해 2년간 47경기에 출전했다. 2016년부터 2시즌 동안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한 후 2018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국내야구
“음주운전보다 업적이 더 중요해!” 토니 라루사 감독 유임시킨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궤변이 ‘기가 막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토니 라루사 감독을 파면하지 않고 그대로 감독직을 맡기기로 했다. 화이트삭스는 라루사 감독이 지난 2월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릭 렌테리아 감독을 해임하고 라루사를 신임 감독에 앉혔다. 하이트삭스는 라루사 감독의 음주운전 사실이 ESPN에 의해 폭로되자 ‘무죄 추정의 원칙’을 내세워 라루사 감독의 편에 서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무죄를 주장했던 라루사 감독은 재판을 앞두고 검사측과 흥정했다.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줄여달라는 것이었다. 결국, 라루사 감독은 22일(한국시간) 하루 가택 연금과 1383 달러의 벌금
해외야구
[마니아포커스]속전속결에 강력한 동기부여, 그리고 독기까지---SK, 2021시즌 돌풍의 핵되나
모든게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강력한 동기도 부여했다. 그러면서도 독기까지 품게 했다. 과연 그 결과는?2000년 해체된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들을 인수해 KBO 리그 제8구단으로 탄생한 SK 와이번스는 올해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이해 매직리그에서 44승86패3무(승률 0.338)로 4위를 한 뒤 올시즌이 역대 최하승률(0.357)이었다. 심지어 연간 126게임, 133게임을 하던 시절에도 올해의 51승(91패2무)보다는 더 승수가 많았다. 2020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17승 투수인 에이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고 앙헬 산체스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떠나면서 불안감이 있기는 했지만 올해 이 정도로 추락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39] 왜 ‘필드(Field)’를 야구장이라고 말할까
미국 야구에서 경기장을 ‘필드(Field)’라고 많이 부른다. 1914년 개장한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경기장 이름은 ‘리글리 필드(Wrigley)라고 말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LA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다저스의 홈 구장 이름은 ’에베츠 필드(Ebbets Field)‘라고 불렀다. 나이 많은 미국 야구팬들은 필드라는 말을 들으면 야구장의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 야구 경기장을 공원을 뜻하는 ’파크(Park)’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원래 ‘필드’라는 말이 경기장 용어로 먼저 사용했다. 미국의 야구 작가 폴 딕슨의 ‘야구사전(The Dickson Baseball Dictionary)’에 따르면 파크라는 말은 1900년대들어 야구가 대중화하면서 한가로운 여유를 즐길 수
해외야구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스 감독, KBO 역대 외국인 감독 최저 승률+가을 야구 유일 실패...2년 차에는 결과물 내야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스 감독은 KBO 역대 세 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2020년 첫 시즌을 보냈다. 성적은 73승 71패로 0.507의 승률을 기록했다. 10개 팀 중 6위에 그쳐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그는 비교적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그럴까?프로는 실험하는 곳이 아닌 결과로 평가하는 냉정한 ‘정글’이라는 점에서 윌리엄스의 1년 차 성적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아 보인다.다른 외국인 감독들의 1년 차 성적을 비교해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우선,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경우를 보자.2008년 그는 승률 0.548을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3위에 올려놓았다. 2007년 7위에 비해 4단계나 높은 성적을 남겼다
국내야구
다르빗슈가 베이브 루스급?...MLB 구단 간부 “다르빗슈 트레이드에 베이브 루스급 대가 필요”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의 트레이드 소문이 나돌자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가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다르빗슈를 트레이드하려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제격”이라면서도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구단의 한 간부가 다르빗슈 트레이드에 대해 “베이브 루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르빗슈 트레이드에 베이브 루스급의 대가가 필요하다는 뜻이었다. 이에 대해 다르빗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를 리트윗하면서 ‘당황스럽다’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달았다. 자신을 베이브 루스급으로 평가한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해외야구
팬 사찰 의혹 키움 징계, 소명 기회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팬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징계 여부가 하루 미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팬 사찰 의혹에 휩싸인 키움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심의를 했지만 키움 구단에서 소명 기회를 요청했다"며 "키움이 23일까지 소명서를 제출하면 해당 내용을 추가로 확인한 뒤 징계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팬 사찰 논란은 지난 6월 허민 키움 이사회 의장이 퓨처스리그 훈련장에서 몇몇 2군 선수를 세워놓고 투구를 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방영되면서 구단 사유화와 '갑질 논란'으로 번졌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구단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이택근이 "당시 구단이 CCTV를 통해 촬영한
국내야구
두산, 오재일 보상 선수로 또 내야수인 박계범 택했다.
두산 베어스의 선택은 또 내야수였다. 프로야구 두산은 22일 오재일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삼성 내야수 박계범(24)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두산은 지난 18일 최주환이 SK와 계약을 맺으면서 내야수 강승호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도 내야수를 뽑았다. 삼성은 지난 14일 오재일과 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 인센티브 매년 1억 등 4억원으로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두산은 FA A등급인 오재일이 삼성으로 이적함에 따라 삼성으로부터 오재일의 직전 연봉 300%(14억 1000만원)나 또는 200%(9억 4000만원)에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의 선수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었다. 이에 따라 삼성으로부터 19일 보호선수 20인의 명
국내야구
골프선수로 제2인생을 시작하는 전 KIA 간판투수 윤석민, 정푸드코리아에서 후원
야구선수 은퇴 뒤 골프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투수 윤석민(전 KIA 타이거즈)이 22일 정푸드코리아(대표 정보현)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윤석민은 2009년 베이징올림픽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우리나라가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데 앞장섰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팀 에이스로 이름을 떨쳤다.윤석민은 2018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와 함께 골프존 스크린 골프에 출연하는가 하면 메이저리그 류현진과 '집사부일체, 그리고 탤런트 김예령의 딸이며 배우 출신인 부인 김수현과 함께 '아내의 맛'에도 출연하
국내야구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내년 1월 10일까지 공개 모집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가 신임 사무총장을 공개모집한다. 공개모집은 2021년 1월 1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뒤 11일부터 20일까지 면접을 한 뒤 합격자 발표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021년 1월 말로 예정하고 있으나, 면접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기본 서류접수는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경력증명서(이상 자유양식),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는 선수협 홈페이지 공개모집 공고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자격 요건은 야구 관련 분야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하며, 조직관리 능력과 공직윤리를 갖추고 경영 혁신 및 비전 제시 능력을 갖춘
국내야구
올시즌 은퇴한 윤규진과 김회성, 전력분석원으로 새 야구인생 도전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윤규진(36)과 김회성(35)이 전력분석원으로 새로운 야구인생에 도전한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2일 올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윤규진과 김회성이 내년 1월부터 전력분석 업무 교육에 본격 돌입한다면서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윤규진, 김회성은 선수 시절에 성실함과 경기 후 연구 자세 등이 남다르다"며 "선수단 내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교류와 소통이 원활해, 선수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까운 위치에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윤규진 전력분석원은 "과거보다 야구의 분석이 첨단 장비들을
국내야구
총 4억9천만원, 평균 13.5% 삭감해 46명 전원, 2021년도 재계약 완료[SK 와이번스 발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21년 재계약 대상자 46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SK는 22일 재계약 대상자 46명과 올해보다 평균 13.5%, 총 4억9천만원이 삭감된 금액으로 2021시즌 연봉 재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시즌 하위권에 머문 성적대로 대부분 주전들의 연봉이 삭감됐다.김강민은 42.9%인 1억5천만원이 삭감된 2억원에, 한동민은 28%(1억원) 깍인 1억8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또 고종욱 1억 1000만원(-35.3%), 서진용 1억 7000만원(-15%), 김태훈 1억 6000만원(-33.3%), 하재훈 7000만원(-53.3%) 등 주요 선수들이 연봉이 모두 깍였다. 반대로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은 그만큼 인상도 됐다. 대졸신인 외야수 최지훈은
국내야구
'올해 50만달러보다 100% 인상된 100만달러에 라모스와 계약', LG 공식 발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로베르토 라모스(25)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LG는 22일 라모스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로 2021시즌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는 총액 100만불(계약금 20만불, 연봉 60만불, 인센티브 20만불)에 2021시즌 계약을 합의했다.라모스는 올시즌에는 계약금 5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인센티브 15만달러 등 총액 50만달러였으나 내년에는 100% 인상됐다. 멕시코 출신으로 올시즌 LG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는 117경기에서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허리부상으로 27게임을 나오지 못하고 후반기에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구단 한 시즌 역
국내야구
롯데, 고신대 복음병원에 소아암 환아 돕기 성금 전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회장 전준우)는 21일 부산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소아암 환아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선수단 상조회는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신대병원 소아암 환아 후원회인 고신사랑회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선수단 방문 행사 대신 성금 5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 고신사랑회에 전달된 성금은 소아암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수단 상조회 회장 전준우는 “30년 가까이 이어왔던 선수단 자선행사를 부득이하게 기금 전달로 대신하게 돼 아쉽다. 소아암 환아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국내야구
[마니아포커스]KBO 리그 사상 최초 외국인 코치 4명이 벌일 한화의 리빌딩 모습은?
리빌딩(re-building). 말 그대로 재건축이다. 야구의 리빌딩은 하위권으로 쳐진 팀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 베테랑 선수들과 코치진을 정리하고 신진 선수들이나 코치들로 그 자리를 채우는 일련의 과정이다. 46승95패3무, 승률 0.326. 최악의 성적이었다. 2000년대들어 지금까지 6번 꼴찌를 했지만 올해처럼 이 정도까지 승률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2013년 올해보다 4승이 적은 42승에 그쳤지만 당시는 128게임으로 올해 144게임보다 16게임이나 적었다. 여기에 프로야구 최다연패인 18연패도 했다.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진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전철을 무려 35년만에 되풀이하는 수모였다. 그나마 불혹을 앞둔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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