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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가 6년전 나를 어떻게 대접했는지 알고 있다"...김광현 PO 1차전 샌디에이고 상대 '칼' 간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복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김광현은 10월 1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김광현이 ‘복수’의 칼을 가는 이유는 샌디에이고와의 ‘악연’ 때문이다. 김광현은 2014년 말 샌디에이고와 입단 협상을 했다. 당시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은 최고액을 써낸 한 구단이 단독 교섭권을 가진 형태였다.포스팅 비용 200만 달러에 단독 협상권을 얻은 샌디에이고는 김광현을 현지에 초청하며 협상을 시작했으나, 연평균 보장액 100만 달러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야구
"류현진은 정말 까다로운 투수" 탬파베이 캐시 감독 경계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캐시 감독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29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지역 일간지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캐시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토론토 전력을 평가하며 류현진을 콕 집어서 언급했다.캐시 감독은 “투수 쪽에서는 류현진이 토론토의 기둥이다. 정말로 까다로운 투수”라며 “토론토는 꽤 창의적으로 투수진을 운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토론토가 이를 통해 좋은 효과를 거둔 걸 알기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우리는 좋은 팀이다. 충분히 이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두 팀은 30일 탬파베이의
해외야구
최지만 출전 여부 아직도 '오리무중'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메이저리그(MLB)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 여부가 오리무중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 등 부상 선수들이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건 팀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선수들의 로스터 포함 결정은 로스터 마감 시간(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까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이날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내야 수비 훈련과 라이브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MLB닷컴은 “부상 회복 중인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는 복귀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두 선수에게
해외야구
토론토 '한국 구단?"...또 한국어 알림…"우리가 도착했습니다"
류현진(33)의 소속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결전지 세인트피터즈버그 입성 소식을 한국어로 알렸다. 토론토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첫 팀 훈련에 나선 류현진의 짧은 영상을 소개한 뒤 “류현진, 포스트시즌 등판 준비가 됐나요? (Ryu ready for the Postseason?)”라는 글과 함께 한국어로 “우리가 도착했습니다”라고 남겼다.류현진은 앙증맞은 표정과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V)를 만들며 가을야구 선전을 다짐했다.류현진은 10월 1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해외야구
"누구를 응원해야 하지?"...ESPN, 탬파베이가 토론토 물리칠 것 압도적 예상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자사 소속 전문가 30명의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예상을 홈페이지에 실었다.이들은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와 30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벌이는 토론토가 첫판에서 무릎을 꿇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전문가 29명이 탬파베이의 승리를 점찍었고, 1명만이 토론토의 이변을 예상했다.이는 내셔널리그 1번 시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8번 시드 밀워키 브루어스의 전망(30-0으로 다저스 승리) 다음으로 일방적으로 한 팀에 쏠린 표심이다.토론토는 정규
해외야구
"제사는 어떻게 지내라고"…류현진·김광현, 10월 1일 추석 오전 동반 출격
또 동반 출격이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경기에 동시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10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김광현은 같은 날 오전 6시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르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한다.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같은 날 나란히 선발 등판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류현진과 김광현은 9월 25일 동반 선발승을 따
해외야구
[마니아노트]뒷문 열린 LG, 주전과 마무리 부진이 겹친 롯데---막바지 5강 싸움 어쩌나?
프로야구가 각 팀들마다 20게임 남짓 남겨 놓은 가운데 막바지 5강 싸움이 한창이다. 5위와도 10게임차 이상 벌어진 8위 삼성이나 탈꼴찌 싸움을 해야 하는 SK와 한화는 1군에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던 새 얼굴들을 대거 기용하며 내년 시즌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들 3개팀과는 달리 선두 NC가 롯데, 삼성, LG, 한화와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8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나머지 6개 구단은 서로 물고 물리면서 가을행 열차 남은 4장의 티켓을 놓고 막바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6개팀들 모두가 비슷하기는 하지만 이 가운데 LG와 롯데가 곤혹스런 모양새다. LG는 그런대로 KT와 3위 싸움을
국내야구
[프로야구 손자병법] 42. 시드니올림픽의 김응용과 강병철. 찜찜하면 피하라.
잔뜩 큰소리는 쳤고 그럴 자신도 있었다. 그런데 첫 판부터 꼬이고 말았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야구 예선 두 번째 경기 호주전. 낙승을 예상했으나 느닷없이 패했다. 그것도 숱한 상처속의 역전패였다. 호주 팀에도 프로 출신이 있었지만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게 4-6으로 패한 중하위 팀. 프로 에이스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야구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했다. 정민태가 선발로 나서고 구대성, 박석진, 송진우, 임창용, 이승호 등 기라성 같은 투수가 줄줄이 이어 던졌음에도 그랬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1회 초는 2루타에 폭투, 2회 초는 2안타 2볼넷에 밀어내기 실점이었다. 다행히 말 공격에서 균형을 맞추고 4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4] 왜 ‘Umpire’을 ‘심판(審判)’이라 말할까
1800년대 초창기 야구서는 심판이 없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이주민들로 구성된 야구 동호인 클럽 ‘니커보커스(Knickerbockers)’을 중심으로 뉴욕 도시민들이 취미 활동으로 즐기는 여가활동이었기 때문에 규칙이 오늘날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다. 미국 야구역사자료에 따르면 1845년 알렉산더 카트라이트가 처음으로 야규 규칙을 만들었다. 이때 경기 중에 규칙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질 때 이를 조정할 심판에 대한 조항들이 포함됐다. 규칙이 제정된 후 이듬 해인 1846년 선수와 심판간에 처음으로 시비가 생겼는데 심판이 이긴 것으로 기록돼 있다. 심판의 모습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뉴욕타임스 야구 칼럼니스트였던 조지 벡시는 ‘
해외야구
류현진 PO 2선발, 토론토가 2승1패로 탬파베이 꺾는다...캐나다 매체 예상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1선발이 아니라 2선발로 나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언론 매체 ‘데일리 라이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코치진이 류현진을 10월 1일에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2차전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00개의 공을 뿌렸기 때문이라고 그의 2선발 배경을 진단했다. 류현진이 하루 더 쉴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글래스노우는 올 시즌 5승1패, 평균자책점(ERA) 4.08을 기록했다. ERA는 다소 높아졌지만, 11차례 등판해 91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이 매체는 토론토의 제1선발은
해외야구
프로야구 9월 29일(화요일) 선발투수 예고(기본성적 포함)
국내야구
"커쇼 또 물 먹었다"... LA다저스, 포스트시즌 1선발 뷸러 낙점 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26)를 낙점했다.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28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1차전에 뷸러를 선발 투수로 기용한다고 전했다.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2차전 선발로 밀렸다.커쇼가 올해 메이저리그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에 의외의 결과다.로버츠 감독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LAT은 뷸러의 손가락 물집 문제 때문이라고 추정했다.뷸러는 올 시즌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에 올랐다.포스트
해외야구
추신수만 초대받지 못한 MLB 가을야구 30일 개막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3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8개 팀씩 모두 16개 팀이 출전한다.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챔피언십시리즈-월드시리즈(이상 7전 4승제) 순으로 진행된다.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시드가 배정돼 1번과 8번, 2번과 7번, 3번과 6번, 4번과 5번이 맞붙는다.AL의 경우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와 8번 시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격돌하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번)-시카고 화이트삭스(7번), 미네소타 트윈스(3번)-휴스턴 애스트로스(6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4번)-뉴욕 양키스(5번) 간 대결로 열린다.NL은 로스앤젤레스
해외야구
세인트루이스도 PS 진출 확정…토론토는 탬파베이와 격돌
김광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순위로 가을 야구를 이어간다.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시즌 30승(28패)째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나지 않은 신시내티 레즈(31승 29패)를 밀어내고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에 올랐다.세인트루이스가 이날 패하고, 와일드카드 경쟁팀들이 승리하면 세인트루이스는 취소됐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연전을 더블헤더로 치러 최종 순위를 가려야 하는 상
해외야구
[마니아노트]KT-LG, 추석 연휴 4연전서 3위 자리 결판난다---막내대전에 외국인타자 홈런대결까지
라이벌이라고 하면 한쪽은 좋아할 지 모르겠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발끈할 것 같다. 지난해까지는 분명 라이벌은 아니었다. 그러나 올해들어 라이벌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아마도 시즌 마지막까지 게임마다 희비가 서로 엇갈릴 수도 있다. 바로 KT 위즈와 LG 트윈스 이야기다.KT와 LG가 3위 자리를 두고 시쳇말로 사생결단의 결전을 벌이고 있다. 정규시즌을 27게임을 남겨둔 KT가 66승50패1무로 25게임을 남긴 LG(65승51패3무)에 1게임차로 앞서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언제나 뒤집힐 수 있는 자리여서 좌불안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8일 KT는 두산을 5-4로 누르고 LG는 롯데에 3-5로 패하면서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한 뒤 부터 KT와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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