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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서울특별시체육회장에 강태선 후보(블랙야크 회장)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돼
민선 2기 서울시체육회장에 강태선 후보(73·비와이엔 블랙야크 대표)이 당선됐다.강태선 후보는 15일 세종대 AI센터 12층 대양 AI홀에서 실시된 제35대(민선 2기)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402표 가운데 178표를 얻어 108표를 얻은 이봉주 후보를 70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인이 됐다. 제주도 출신으로 1973년 서울 종로에서 동진산악이라는 조그마한 등산용품 구멍가게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등산용 배낭을 만든 아웃도어 시장 ‘개척자’인 강 당선인은 “블랙야크로 쌓은 경험, 흑자 내는 스포츠 대회 유치·서울시 체육공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당선인은 민선 이전부터 서울시 체육회에서 감사와 부회장
일반
팔라존은 탈락했지만 마민캄은 4강. 마민캄-김현우 결승행 다툼-하이원PBA챔피언십
처음 보는 4강 풍경이 펼쳐질 뻔 했으나 장남국이 막판 역전패하는 바람에 마민캄이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올 시즌 우승자 위마즈를 꺾었던 장남국은 15일 열린 '2022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8강전 5세트 1이닝에서 4연타를 쏘아 마민캄을 거의 잡을 뻔 했다. 1, 3세트에서 이겨 앞섰던 터여서 기대치가 높았다. 그러나 이후 6이닝 연속 공타를 날리는 바람에 마민캄에서 4강행을 내주고 말았다.컨디션이 저조, 계속 끌려다녔던 마민캄은 1-2로 지고 있던 4세트에서 활력을 되찼았다. 1이닝 5연타에 이어 4이닝 3연타, 9이닝 5연타로 세트 포인트를 올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민캄은 막판 행운을 잡았다
일반
'1쿼터에만 50점' NBA 올랜도, 애틀랜타 꺾고 4연승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1쿼터에만 구단 최다 기록인 50점을 몰아치며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올랜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135-124로 이겼다.이로써 올랜도는 최근 4연승 행진을 벌이며 시즌 9승(20패)째를 수확했다.올랜도의 4연승은 2020-2021시즌 개막과 함께 4연승을 거둔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올랜도는 이날 1쿼터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1쿼터에만 무려 50점을 쌓아 28점 차로 앞서며 완벽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50점은 올랜도의 1쿼터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NBA에 따르면 올랜도는 1쿼터에서 50점 이상
농구
'우리 어빙이 달라졌어요' 농구만 하는 어빙, 소리 없이 강해졌다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이 순한 양이 됐다.경기 외적인 논란을 일으키며 농구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어빙은 코트에 복 귀 후 아무 말 없이 오직 농구만 하고 있다.올 시즌 브루클린은 1승 5패로 시작했다. 스티브 내쉬 감독은 전격 경질됐다. 어빙은 반유대주의 홍보물을 링크했다가 8경기 출장하지 못했다.호된 여론의 질타를 받은 어빙은 지난 6경기 동안 평균 27.0득점, 6.0리바운드, 5.3어시스트 47.9%의 야투 성강률을 기록했다. 중요한 것은 그가 더 이상 논란거리를 만들지 않고 오로지 농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어빙은 "더 이상 핑계도, 주의를 산만하게 할 것도,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힐 일도 없을 것이다. 우
농구
약간의 플루크와 실력. 오태준 몬테스 잡고 첫 4강-하이원PBA챔피언십
오태준이 4강에 선착했다. 4강 실력이었지만 약간의 플루크가 그와 함께 했다. 오태준은 15일 열린 '2022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8강전(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몬테스를 3-2로 물리치고 처음으로 8강전을 통과했다. 오태준은 1, 3 세트를 이기며 경기를 주도했다. 몬테스는 2, 4세트를 잡으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매치 세트인 5세트도 마찬가지였다. 오태준이 1이닝 말 옆돌리기 등으로 2연타, 앞서나갔지만 몬테스가 2이닝에서 바로 쫓아왔다. 그리고 시소게임이 되었다.2:2가 5:6, 7:6, 8:7로 엎치락뒤치락했다. 결정타는 오태준의 7이닝 되돌아오기 뱅크 샷. 들락날락이 가능했지만 돌아나오면서 맞았고 덕분에 3연타를 쏘았다.매치
일반
[경륜]경주사업총괄본부 임직원과 경륜선수 등 50여명, 연탄 나르며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온기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 인근 에너지 취약계층 29가구에 연탄 8700장을 비롯해 쌀, 라면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 온정을 나누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주사업총괄본부 임직원, 경륜선수 등 50여명이 참여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가구에 직접 연탄을 줄지어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기부한 연탄 중 잔여분은 이날 행사의 협조기관인 연탄은행에 비축해 두고 수혜가구에서 요청할 경우 수시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눈 오늘 봉사로 우리들의 마음도 풍성해진 것 같다.”면서 “전달
일반
2018평창기념재단,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육성반 17일부터 개최…피겨여왕 김연아 등 참여해 3개월간 지도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재육성반 교육을 17일부터 약 3개월 동안 강릉하키센터에서 실시한다.'피겨 인재육성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기념재단이 마련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중 피겨 꿈나무 선수 대상 프로그램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시작된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는 피겨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대상의 체험 강습반부터 피겨 종목을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는 선수입문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특히 선수입문반은 지난주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된 피겨스케이팅 승급심
일반
김가영, '그래도 진 건 진거지'. 백민주, 합해서 9승인 강지은, 스롱, 김가영 꺾고 마침내 결승-하이원LPBA
20대 백민주의 기세가 하늘을 뚫을 듯 하다. 둘이 싸우니 우승 확률은 반반이지만 기운으로 보면 백민주가 히가시우치를 앞선다.백민주는 14일 김가영과의 ‘2022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4강전에서 보이지 않는 도움을 좀 받았다. 김가영이 3세트 3이닝에서 5점을 기록할 때 큐 거리가 멀어 장착한 익스텐션(연장 큐)이 빠지지 않아 그대로 친 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쳤다. 극히 드문 일. 웬만하며 빠지는데 아무리 용을 쓰도 빠지지 않았다. 시간은 흐르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하라고 하고 결국 김가영은 ‘길어 진 큐’로 경기를 이어갔다. 2세트에 이어 또 11:10으로 끝난 경기여서 익스텐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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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서 사라진 맥그리거. 8년만에 처음. 정작 본인은 ‘돈 케어’=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가 UFC 랭킹에서 사라졌다. 8년 여 만 이나 그다지 신경 쓸 일은 아니다.맥그리거의 첫 랭킹은 2014년 7월 페더급 12위. 2013년 8월 UFC 파이트나이트 26에서 맥스 할로웨이를 꺽은 후 2014년 7월 디에고 브라다오와의 경기를 앞두고 처음 랭커가 되었다. 맥그리거의 2체급 정복 출발점으로 나중에 연패를 당하지만 맥그리거는 더스티 포이리에 등을 꺾으며 승승장구, 2015년 12월 UFC 194에서 조제 알도를 13초만에 보내며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타이틀 홀더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에서 경기를 치르는 등 요란을 떨더니 2016년 11월 UFC 205에서 에디 알바레즈의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다. 페더급 타이
일반
김욱 멈춰서고 장남국 이어 달린다. 조재호 살고 사파타,마르티네스, 위마즈 줄탈락 -하이원PBA챔피언십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를 연파했던 꼴찌 김욱의 돌풍이 16강에서 멈춰섰다. 2세트를 먼저 잡고도 몬테스에게 역전패했다. 그러나 그 재야 고수 바람을 장남국이 위마즈를 꺾고 이었다.김욱은 14일 열린 ‘2022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몬테스에게 2-3으로 패했다. 1, 2세트를 15:10, 15:7로 이기고 있어 더욱 아쉬웠다. 2세트 4이닝에선 10연타를 몰아쳐 8강이눈앞에 있었다. 그러나 몰아치기가 나오지 않아 3세트를내주고 4세트 마저 잡히면서 상승기운이 뚝 떨어졌다. 그런 속에서도 김욱은 잘 달렸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한 큐가 모자라 8:11로 지고 말았다. 비록 16강에서 멈췄지만 김욱 돌풍은 당구의 묘미를 만끽하게
일반
NBA 밀워키, 디펜딩챔프 골든스테이트 제압…아데토쿤보 30점
미국프로농구(NBA) 최근 2시즌 챔피언 간의 맞대결에서 밀워키 벅스가 웃었다.2020-2021시즌 챔피언 밀워키 벅스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28-111로 이겼다.4연승 뒤 직전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진 밀워키는 다시 승수를 추가하며 20승 7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22승 7패) 보스턴 셀틱스를 바짝 추격했다.최근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14승 14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했다.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점 12리바운드에 어시스트 5개를 곁들이며 밀워키 승리에 앞장섰다.특히 아데토쿤보는 상대 선수로부터 집중 견
농구
삼성생명, '외곽 난조' BNK 제압…2위 탈환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외곽 난조에 빠진 부산 BNK를 대파하고 2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삼성생명은 14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74-61로 물리쳤다.9승 4패가 된 삼성생명은 기존 2위였던 BNK(9승 5패)를 3위로 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1, 2라운드 모두 BNK에 졌던 삼성생명은 3라운드에서는 그간의 패배를 설욕했다.아산 우리은행이 9연승을 달리며 12승 1패로 독주 체제를 굳혀가는 가운데 두 팀이 2위 싸움을 펼치는 형국이다.경기 시작과 함께 김한별이 없는 BNK의 골밑을 배혜윤이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11-2로 앞섰다.김한별은 지난 5일 청주 KB와 경기에서 경미
농구
'이대성 24점' 한국가스공사 3연승 질주…삼성은 5연패 수렁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9-81로 이겼다.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을 달성, 서울 SK와 공동 5위(10승 10패)로 올라섰다. 더불어 홈에선 6연승을 이어갔다.이대성이 24득점을 올렸고, 머피 할로웨이가 17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정효근(12득점), 이대헌(11득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반면 삼성은 리그 5연패, 원정 6연패에 빠져 8승 13패를 기록, 9위로 내려앉았다.삼성은 외국인 선수 마커스 데릭슨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농구
페퍼저축은행 개막 14연패...인삼공사에 또 패배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페퍼저축은행은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0-3(22-25 21-25 12-25)으로 완패했다.내심 순위표 바로 위에 자리한 6위 인삼공사를 제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고자 했던 페퍼저축은행은 오히려 7경기 만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개막 10연패 이후 창단 사령탑인 김형실 전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한 페퍼저축은행은 이경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물려받은 이후에도 4번의 패배를 추가했다.앞서 12연패로 여자부 개막 최다 연패를 새로 썼던 페퍼저축은행은 불명예스러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최근 경기 초반 접전
배구
데이비스, 또 통한의 자유투 실패...레이커스, 대어 보스턴 다 낚았다 놓쳐
앤서니 데이비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 4쿼터 3.7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었다. 이때 점수는 119-120이었다. 데이비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면 역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2개 중 한 개만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너무 힘을 뺀 레이커스는 연장전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필라델피아가 13점을 넣는 동안 무득점하다 간신히 2점을 얻는데 그쳤다. 최종 점수는 122-133. 통한의 패배였다.그런데 그 같은 일이 또 일어났다.14일(한국시간) 홈 코트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전.데이비스는 4쿼터 종료 45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었다. 스코어는 110-108, 레이커스가 2점 앞서고 있었다. 자유투를 다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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