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선 후보는 15일 세종대 AI센터 12층 대양 AI홀에서 실시된 제35대(민선 2기)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402표 가운데 178표를 얻어 108표를 얻은 이봉주 후보를 70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인이 됐다.
제주도 출신으로 1973년 서울 종로에서 동진산악이라는 조그마한 등산용품 구멍가게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등산용 배낭을 만든 아웃도어 시장 ‘개척자’인 강 당선인은 “블랙야크로 쌓은 경험, 흑자 내는 스포츠 대회 유치·서울시 체육공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당선인은 민선 이전부터 서울시 체육회에서 감사와 부회장으로 10여년을 활동했으며 대한산악연맹 부회장과 서울시산악연맹 회장 등을 역임해 체육계에 몸담은 기간도 20년에 달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