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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8] 북한 농구에선 왜 ‘덩크 슛’을 ‘꽂아넣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덩크 슛’은 영어 ‘dunk shoot’를 발음대로 옮긴 말이다. 공중으로 솟구쳐 림 위에서 공을 내리꽂는 이 동작은 줄여서 ‘덩크’라고도 말한다. 기본 어원인 ‘dunk’는 ‘액체 속에 재빨리 담갔다가 꺼내다’, ‘위에서 아래로 푹 처박다’는 뜻을 가진 동사이다. 17~18세기 영어에서 이미 쓰였으며, 빵이나 비스킷을 차·우유에 적실 때 쓰는 “dunk a biscuit”이 대표적인 표현이다. 농구에서 이 말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중반, 특히 1940~50년대 미국 대학농구와 프로농구를 거치면서다. 공을 림 위에서 손에 쥔 채 아래로 강하게 눌러 넣는 동작이마치 물에 무언가를 “덩크”하듯 처박는 모습과 닮아 자연스럽게 dunk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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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B 꺾고 시즌 10승 선착...2위와 2.5경기 차 선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28일 청주체육관 원정에서 KB를 81-72로 제압하며 시즌 10승에 먼저 도달했다.만년 하위권 팀이었던 하나은행은 이상범 감독 부임 후 돌풍을 일으키며 3연승으로 10승 3패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2위 BNK(7승 5패)와 2.5경기 차다. 2연패를 당한 KB는 공동 2위에서 3위(7승 6패)로 밀렸다.1쿼터 허예은의 3점슛 3개로 KB가 26-21로 앞섰으나 2쿼터 양인영이 골밑을 장악하며 전세가 뒤집혔다. 양인영은 2쿼터에만 6득점 6리바운드 2블록슛을 올렸고, 하나은행은 43-35로 전반을 마쳤다. 박지수가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 KB는 3쿼터 외곽슛으로 추격했으나 하나은행도 박소희·정현의 연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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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선두 LG 원정서 72-56 완파...1.5경기 차 추격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28일 창원체육관 원정에서 선두 창원 LG를 72-56으로 물리치며 17승 9패를 기록했다. 4연승이 끊긴 LG는 18승 7패로 정관장에 1.5경기 차까지 쫓겼다.4950명 매진 관중 앞에서 LG는 이틀 전 KCC와 2차 연장 혈투의 여파인지 전반 3점슛 성공률이 10분의 1에 그치는 난조를 보였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외곽포 5개로 기선을 잡았고 41-30으로 전반을 마쳤다. 2쿼터 중반 LG의 핵심 아셈 마레이가 골반 부상으로 빠진 것도 악재였다. 마이클 에릭이 3쿼터 더블더블(1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지 못했다.정관장은 4쿼터 초반 63-53까지 쫓겼으나 김영현의 3점슛,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미들슛, 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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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NBA 통산 어시스트 7위 등극...매직 존슨 제쳤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러셀 웨스트브룩(37)이 2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21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13-107 승리를 이끌었다.웨스트브룩은 이날 통산 어시스트를 1만149개로 늘려 매직 존슨(1만141개)을 제치고 역대 7위에 올랐다. 역대 1위는 존 스톡턴(1만5806개)이다. 웨스트브룩은 역대 14번째 통산 2천 스틸도 달성했다.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평균 14.6점, 7.2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새크라멘토는 시즌 8승 23패로 서부 14위에 올랐고, 뉴올리언스가 8승 25패로 최하위로 밀렸다. 댈러스는 신인 쿠퍼 플래그가 23점을 넣었으나 2연패하며 서부 12위(12승 21패)에 머물렀다.밀워키 벅스의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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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7] 북한 농구에서 ‘자유투’를 왜 ‘벌넣기’라고 말할까
농구 용어 ‘자유투’는 영어 ‘free throw’를 직역한 말이다. 이 말은 일본식 한자어로 방해가 없는 상태라는 의미인 ‘자유(自由)’와 던진다는 의미인 ‘투(投)’가 결합한 형태이다.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던진다는 뜻이다. 영어 ‘free throw’는 19세기 말 농구가 규칙화되면서, 파울을 당한 선수에게 상대 방해 없이 혼자 던지게 하는 슛이라는 의미에서 처음 사용됐다. 우리나라 언론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자유투라는 말을 일제강점기 때부터 썼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26년 12월14일자 ‘일부개정(一部改定)된 농구규(籠球規) 【2】 1927연도(年度)’ 기사에서 ‘제십일장일조중(第十一章一條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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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레이커스 관계 이미 끝났다. 이별해야" 전 동료 퍼킨스 "그의 바디랭기지 최악"
LA 레이커스는 2025-26시즌 개막과 함께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의 슈퍼스타급 활약으로 15승 4패로 출발했다. 하지만 리브스는 왼쪽 종아리 염좌로 최소 4주 이상 결장하게 됐다.최근 레이커스는 10경기에서 4승 6패에 그쳤고, 크리스마스 데이 휴스턴 로키츠전(96-119 패)에서는 방향성을 완전히 잃은 모습을 보였다.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는 좌골신경통으로 시즌 첫 달을 결장한 뒤 복귀했지만, 그의 경기력 역시 충격적일 만큼 활력이 없어 보였다.이에 제임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켄드릭 퍼킨스는 이별의 시간이 왔다고 주장했다. 제임스는 매우 희귀한 노트레이드 조항을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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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DB에 92-98 패배…37점에 몰아친 알바노 무너져 '6연패' 수렁
고양 소노가 안방에서 또다시 패하며 홈 6연패의 늪에 빠졌다.소노는 27일 소노아레나 홈경기에서 원주 DB에 92-98로 졌다. 지난달 16일 삼성전부터 이어진 홈 연패가 6경기로 늘어났고, 시즌 성적 9승 16패로 단독 8위에 내려앉았다. DB(15승 10패)는 4위를 지켰다.전반 소노가 이정현·켐바오·강지훈의 릴레이 외곽포로 49-43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쿼터 들어 DB의 엘런슨과 알바노가 골밑을 강하게 공략하며 반격에 나섰다. 여섯 차례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DB가 74-70 역전에 성공했다.4쿼터 최승욱의 3점슛과 강지훈 덩크슛으로 소노가 재역전했으나, 알바노가 종료 44초 전 자유투 2개와 골밑 돌파로 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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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3점 9개 '팀 역대 최다'...우리은행, KB에 역전승
아산 우리은행이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청주 KB를 68-66으로 꺾었다. 2연패를 끊은 우리은행은 6승 7패를 기록했고, KB는 3연승이 막히며 7승 5패가 됐다.프로 2년 차 이민지가 맹활약했다. 4쿼터 중반까지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었다. 이는 1999년 왕수진(삼성생명)의 역대 최다 기록 11개에 2개 모자란 수치다. 이민지는 3점 9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9점에 4리바운드를 추가했다. 득점과 3점 성공 개수 모두 개인 최다이자, 3점 9개는 우리은행 소속 선수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기존 1위는 박혜진과 스트릭렌의 8개였다.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단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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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 앞에서 꽂았다"...스미스 덩크로 흐름 바꾼 NBA 시카고, 5연승 질주
시카고 불스가 27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9-102로 꺾고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달성했다. 이 승리로 시카고는 15승 15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4쿼터 막판 필라델피아가 앞서가는 상황에서 제일런 스미스가 분위기를 뒤집었다.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스미스는 수비를 제치고 골밑으로 침투해 엠비드 앞에서 덩크를 작렬시켰다. 이후 시카고가 경기를 지배했다. 종료 1분 54초 전 코비 화이트의 3점슛으로 104-102 역전에 성공했고, 트레 존스의 연속 레이업으로 격차를 벌렸다. 스미스 득점 이후 필라델피아는 단 1점도 넣지 못했고, 시카고는 10점을 연속으로 뽑아냈다.시카고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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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6] 북한 김정은은 왜 ‘마이클 조던’의 열렬한 팬이 되었을까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1990년대 스위스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전성기와 맞아 떨어진다. 당시 조던은 시카고 불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NBA의 위상을 전 세계로 끌어올렸다. 그의 개인 성과로 NBA 챔피언 6회 (1991~93, 1996~98), 전무후무한 파이널 MVP 6회, 정규시즌 MVP 5회, 득점왕 10회, 올스타 14회, NBA 역사상 최고 평균 득점(30.1점)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그는 농구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인물로,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현대 대중문화와 리더십의 아이콘으로 평가됐다. 김정은이 청소년기에 머문 유럽 사회는 축구가 지배적이지만, 학교 체육과 실내 스포츠 문화 속에서 농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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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차 연장 혈투 끝에 KCC 109-101 제압...8연승 저지하며 4연승
단독 선두 창원 LG가 26일 부산사직체육관 원정에서 KCC를 2차 연장 끝에 109-10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18승 6패로 선두를 굳혔고, KCC와 상대 전적 10연승을 기록했다.7연승을 내달리던 KCC는 이날 패배로 16승 9패가 되며 정관장과 공동 2위로 밀려났다.1쿼터 숀 롱의 골밑 장악으로 28-22로 앞선 KCC는 전반을 45-44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윤원상, 유기상, 정인덕의 외곽포가 연속으로 터지며 LG가 71-65로 역전했다.4쿼터 KCC가 롱과 윤기찬의 활약으로 추격했고, 종료 12초 전 3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롱의 극적인 3점포로 연장에 돌입했다.1차 연장에서 LG가 92-87로 앞섰으나 롱이 연속 4득점을 몰아쳐 94-94 동점을 만들며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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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초 전 스틸' 이이지마, 신한은행 역전 기회 차단→하나은행 64-62 진땀승
여자농구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26일 홈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64-62로 꺾었다. 경기는 종료 직전 어이없는 패스 실수로 승부가 갈렸다.64-62로 앞선 하나은행, 종료 약 3초 전 신한은행이 작전타임 후 사이드라인에서 공격을 재개하려 했으나 신이슬의 첫 패스를 이이지마 사키가 낚아채며 승부가 결정됐다.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1쿼터에만 10점, 이이지마가 9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한은행은 최이샘의 3점포 3개로 추격했다. 2·3쿼터에도 팽팽하게 맞서며 하나은행이 2점 차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연승을 이어간 하나은행은 9승 3패로 2위 청주 KB와 격차를 1.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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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56점 트리플더블...덴버, 연장 접전 끝에 미네소타 142-138 제압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56점 1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몰아치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42-138로 꺾었다. 2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이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덴버는 3쿼터 외곽포 7개를 터뜨리며 92-78로 14점 차까지 달아났으나 미네소타가 4쿼터에 맹추격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종료 1.1초를 남기고 페이드어웨이슛을 성공시켜 115-115 동점을 만들었다.연장에서도 에드워즈가 연속 득점으로 124-115까지 벌렸으나 요키치가 외곽포 2개와 플로팅 점프슛으로 동점을 만들고 역전에 성공했다. 에드워즈는 2점 차 추격 덩크슛 직후 테크니컬 파울 누적 퇴장을 당했고, 요키치가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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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4초 전 턴오버→13초 전 쐐기골...DB 알바노의 크리스마스 드라마
원주 DB의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치명적인 실수를 결승 3점포로 만회하며 크리스마스 승리의 주역이 됐다.알바노는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 원정에서 열린 정관장전에서 19점을 기록하며 헨리 엘런슨(21점 13리바운드)과 함께 DB의 69-63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14승 10패로 4위를 유지하며 3위 정관장(16승 9패)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전반 6득점에 그친 알바노는 3쿼터 7점을 올리며 팀이 56-48로 앞서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66-61로 앞선 종료 34초 전 박지훈에게 볼을 뺏기는 턴오버를 범했고, 박지훈의 골밑슛으로 66-6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자칫 분위기를 내줄 상황이었으나 알바노는 13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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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정관장 69-63 제압...엘런슨 21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원주 DB가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 원정에서 정관장을 69-63으로 꺾었다. DB는 14승 10패로 4위를 유지했고, 4연승에 실패한 정관장은 16승 9패로 공동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5,354명이 들어찬 매진 경기에서 두 팀은 수비전을 펼쳤다. 전반을 32-32로 마친 뒤 3쿼터 막판 이선 알바노, 이용우, 박인웅의 외곽포가 연속으로 터지며 DB가 56-48로 앞섰다. 4쿼터 정관장이 63-66까지 추격했으나 종료 13초 전 알바노의 3점포로 69-63을 만들며 승부가 갈렸다. 헨리 엘런슨이 21점 13리바운드, 알바노가 19점을 올렸다.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홈에서 수원 kt를 83-75로 제압하고 4연패를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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