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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보은단오 금강장사 등극...통산 25번째·올 시즌 2관왕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이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25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최정만은 12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금강급(9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황성희(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단양대회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25번째 금강장사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내용도 완벽했다. 첫판을 발목걸이로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한 최정만은 둘째 판에서는 안다리 기술로 앞서갔고, 셋째 판에서는 잡채기로 황성희를 쓰러뜨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섰다.
일반
영생고, 지난해 챔프 제천산업고 꺾고 2026 한국중고배구 2차 연맹전 4강
영생고가 지난해 우승팀 제천산업고를 꺾고 2026 한국중고배구 2차 연맹전 4강에 올랐다. 영생고는 12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8강전에서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삼아 제천산업고를 세트스코어 3-1(26-24, 23-25, 25-15, 25-15)로 물리쳤다. 영생고는 이날 고비였던 첫 세트 24-24 듀스 상황에서 거푸 2득점에 성공하며 26-24로 따냈다. 영생고는 2세트서 반격을 허용, 23-25로 내주었지만 3,4세트서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18세이하 여자부선 경남여고-전주근영여고, 대전용산고-광주체고의 4강 대결로 좁혀졌다. ◇12일 전적
배구
신민준, LG배 4강서 양카이원 꺾고 결승행...2연패 도전
신민준 9단이 LG배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디펜딩 챔피언 신민준은 12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에서 중국 양카이원 9단을 186수 만에 불계로 꺾었다. 25회·30회 우승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처음으로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된 것이다. 30차례 치러진 LG배에서는 이창호(4회)·신진서(3회) 등 다회 우승자가 있었지만 2연패를 이룬 기사는 아직 없었다.이날 백을 잡은 신민준은 중반까지 팽팽하던 흐름 속에서 상변에서 나온 양카이원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흑진을 파괴해 승기를 잡았다. 불리해진 양카이원은 40여 수를 더 두며 반전을 노렸으나 끝내 돌을 던졌다.반면 네 번째 우승을 노리던 신진서
일반
중부대·경기대,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막차 합류
중부대와 경기대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며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막차로 6강리그에 합류했다.중부대는 12일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예선리그 B조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결정률 높은 강연타를 퍼부으며 조선대를 세트스코어 3-0(25-12, 25-21, 25-2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중부대는 6승1패, 승점 18로 로 예선 경기를 마치며 한양대(7승, 승점 21)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며 6강 리그에 진출했다.또 같은 조의 경기대도 이날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 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안정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3-1(25-23, 25-20, 14-25, 25-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대는 5승2패, 승점 15로 조 3위
배구
4년 만의 복귀, 단 한 경기로 끝났다...윌리엄스, 복식 파트너 부상으로 HSBC 챔피언십 8강전 기권
4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4·미국)의 복귀 대회가 한 경기 만에 막을 내렸다. 복식 파트너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의 부상 탓이다.윌리엄스-음보코 조는 11일(현지시간)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WTA 투어 HSBC 챔피언십 복식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페르난데스(캐나다)-지게문트(독일) 조와 맞설 예정이었으나, 음보코가 전날 단식 16강 플리스코바(체코)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복식에 나설 수 없게 됐다.윌리엄스는 지난 9일 2022년 US오픈 이후 1천376일 만에 공식 대회에 복귀해, 음보코와 나선 복식 1회전에서 멜리차-마르티네스(미국)-라우틀리프(뉴질랜드) 조를 2-0(7-6<7-2> 6-2)으로
일반
[스포츠 인사이드] 조영호 한국배구연맹 특보 퇴장, 한 시대를 마감하는 한국 배구의 뒷모습
11일 오후 5시반 서울 여의도역 사거리에 위치한 여의도종합상가 내 중국 음식점 차이홍에 원로 배구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조영호 한국배구연맹 총재 특별보좌역의 고별연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조 특보는 오는 6월30일부터 9년간 몸을 담았던 한국배구연맹을 떠난다.이날 모인 20여명의 원로 배구인들의 면면은 곧 한국 배구사의 축소판이었다.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지도자들, 체육 행정가들, 배구 전문 언론인들까지. 단순한 송별회라기보다 한국 배구의 한 시대를 정리하는 역사적 모임에 가까웠다.조 특보의 이력은 한국 배구의 발전 과정과 궤를 같이한다. 한양대 배구단 창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대학 현장에서 수많은 국가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11] 왜 바둑에서는 ‘불계’라고 말할까
요즘 한중 최강의 기사들이 막판 경쟁을 벌이는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흑 불계승’, ‘백 불계승’이라는 뉴스를 자주 듣는다. 2연패를 노리는 신민준 9단은 8강전에서 중국의 구쯔하오를 160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고, 세계 1위 신진서 9단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을 167수 만에 ‘흑 불계’로 꺾었다는 소식이다.바둑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낯선 용어이다. 축구에서는 몇 대 몇, 야구에서는 몇 점 차 승리라고 한다. 하지만 바둑에선 ‘불계(不計)’라는 말을 사용한다. ‘不計’의 어원은 한자어로 ‘아니 불(不)’과 ‘셀 계(計)’의 합성어이다. 계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용어는 일본 바둑계의 ‘후케
일반
제천산업고·인하부고, 4연승으로 2026 한국중고배구 2차 연맹전 8강 진출
제천산업고와 인하사대부고가 4연승을 올리며 2026 한국중고배구 2차 연맹전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회 우숭팀 제천산업고는 11일 전북 익산 남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예선리그 C조 경기에서 안정된 조직력을 앞세워 대전 중앙고를 세트스코어 3-0(25-16, 27-25, 25-23)으로 꺾고 4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제천산업고는 영생고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인하사대부고는 D조 경기에서 영생고를 상대로 3-0(25-21, 25-22, 25-22)으로 완승을 거두고 역시 4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인하사대부고는 8강전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와 맞붙는다. ◇11일 전적
배구
'6개월 만의 탈환' 윤필재, 첫판 내주고도 역전...통산 15번째 태백장사
첫판을 내주고도 끝내 뒤집은 끝에, 윤필재가 15번째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의성군청 윤필재는 11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결정전에서 김진용을 3-1로 꺾고 통산 15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단양대회에서 5위에 그쳤던 그는 6개월 만에 타이틀을 되찾았고, 2년 만의 탈환을 노리던 김진용은 그 벽을 넘지 못했다.승부는 뒷심에서 갈렸다. 첫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윤필재는 두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균형을 맞춘 뒤, 셋째 판과 넷째 판에서 연거푸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김진용을 눕히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반
신진서·신민준 나란히 LG배 4강 진출...한국 4연패 노린다
한국의 LG배 4년 연속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주인공은 입단 동기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이었다.한국랭킹 1위 신진서는 11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에서 중국 1위 딩하오 9단을 167수 만에 불계로 꺾었다. 중앙 수 싸움에서 우위를 잡은 결과로, 딩하오 상대 4연승이자 통산 13승 4패가 됐다.디펜딩 챔피언이자 랭킹 3위 신민준도 구쯔하오 9단을 160수 만에 불계로 눌렀다. 초반부터 유리한 형세를 만든 완승이었다.반면 29회 우승자 변상일 9단은 양카이원 9단에게 졌고, 생애 첫 세계대회 8강에 올랐던 박하민 9단도 왕싱하오 9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12일 4강은 신진서-왕싱하오, 신민준-양카이원의
일반
뉴욕, NBA 파이널 4차전서 29점 차 뒤집고 승리...아누노비 끝내기 팁인으로 대역전
NBA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29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친 팀은 뉴욕 닉스였다. 그 중심엔 종료 직전 팁인슛을 꽂은 OG 아누노비가 있었다.뉴욕은 11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4차전에서 아누노비의 팁인슛으로 샌안토니오를 107-106으로 눌렀다. 3점슛 7개 포함 33점을 몰아친 그가 역전극의 주인공이었다. 이로써 뉴욕은 3승 1패를 만들며 1973년 이후 53년 만의 정상까지 1승만을 남겼고, 5차전은 14일 샌안토니오 홈에서 열린다.29점 차 역전은 챔피언 결정전 역대 최다 기록으로, 종전 2008년 보스턴의 24점을 넘어섰다.경기 흐름은 샌안토니오 쪽이었다. 웸반야마(24점) 등을 앞세운 상대에 뉴욕은 3쿼터 한때 52-81로
농구
안세영, 배드민턴 사상 첫 누적 상금 45억원 돌파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커리어 누적 상금 300만 달러(약 45억7천700만원) 고지를 밟은 주인공은 '세계 최강' 안세영이었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안세영이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상금 3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BWF 공식 대회 집계 기준으로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고액이다.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기세는 거침없다. 올해 출전한 8개 대회 가운데 전영오픈(은메달)을 빼고 모두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인 아시아·세계여자단체선수권도 포함됐다.특히 최근에는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까지 제패했다. 2주 연속 강행군 속에서도 금빛 스매시를 이어간 끝
일반
NFL 머홈스, 5억달러 계약 조정...2033년까지 캔자스시티 잔류
총액 5억달러(약 7천625억원)를 넘어서는 초대형 계약 조정의 주인공은 캔자스시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였다. 이로써 그는 2033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머홈스와 캔자스시티가 기존 계약에 2년을 더하고 총액을 5억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38세가 되는 2033시즌까지 뛰게 된 그의 기본 보장액은 5억475만달러, 보너스와 인센티브를 합치면 최대 5억2천225만달러(8천억원)까지 늘어난다.배경에는 시장 변화가 있었다. 프레스콧, 러브, 버로 등 정상급 쿼터백들이 잇따라 대형 계약을 맺자, 캔자스시티는 간판스타를 재조정해 최고 대우를 보장했다. 그 결과 머홈스는 연평균 6천310만달러(9
일반
'캄보디아 특급' 스롱, 여제 김가영 꺾고 LPBA 통산 10승...10개월 만의 정상 탈환
LPBA 역사에 두 번째 '10승 고지'를 새긴 주인공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였다. 상대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었다.스롱은 1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LPBA 결승에서 김가영을 4-2(11-5 11-8 6-11 3-11 11-8 11-10)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3차 투어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이자, 4차 투어 결승 패배를 갚은 설욕이었다.데뷔 후 49번째 투어 만에 거둔 10승으로, 김가영(19승)에 이어 LPBA 두 번째 10승 주인공이 됐다. 누적 상금도 4억2천342만원으로 두 번째 '4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승부는 명승부였다. 스롱이 1·2세트를 잡자 김가영이 3·4세트로 맞받았고, 5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10] 왜 바둑에서 ‘포석(布石)’이라고 부를까
‘포석(布石)’은 원래 바둑에서만 쓰는 한자어는 아니다. ‘펼 포(布)’와 ‘돌 석(石)’으로 이루어진 말로 ‘돌을 펼쳐 놓는다’, 또는 ‘돌을 배치한다’는 뜻이다. 이 용어는 본래 바둑에서 초반에 돌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됐다. 중국 바둑 문헌에서도 '布石'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일본에서는 같은 한자를 읽어 '후세키(ふせき)'라고 부른다. 한국 역시 한자어를 그대로 받아들여 포석이라고 부르게 됐다.우리나라에선 조선시대부터 이 말을 썼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포석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국역 1회, 원문 4회 등 5회 나온다.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포석은 바둑 용어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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