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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첫 우승' 권순우, ATP 광주오픈 챌린저 단식 정상...2년 3개월 만 300위권 복귀
권순우(350위·국군체육부대)가 ATP 광주오픈 챌린저(총상금 10만7천 달러) 단식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을 차지했다.권순우는 26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 결승에서 아우구스트 홀름그렌(185위·덴마크)을 2-0(6-4 7-5)으로 꺾었다. 2016년 창설된 이 대회 한국 선수 단식 우승은 처음으로, 종전 최고는 2018년 남지성(당진시청)의 준우승이었다.라이브 랭킹은 248위로 치솟아 2024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300위권에 복귀했다. 7월 전역을 앞둔 그가 5월 추가 포인트로 220위 안쪽에 들어서면 6월 말 윔블던 예선 출전권도 노려볼 수 있다. ATP 챌린저로는 1월 베트남 판티엣 이후 3개월 만의 5번째 우승이자 국제대회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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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초반 화력이 승부 가른다...2027년 15점제 도입, 뒷심의 한국 '비상'
배드민턴이 20년 넘게 유지해온 '21점제'를 버리고 '15점 3게임제'로 대전환을 선택했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5일(현지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15점 3게임제(3x15)' 도입 안건을 가결 정족수(찬성 3분의 2)를 넘겨 최종 가결했다. 2006년 도입된 21점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2027년 1월부터 매 게임 15점을 먼저 얻는 쪽이 이기는 새 방식이 전면 시행된다.게임당 점수가 6점이나 줄어들면서 초반 실수가 곧 패배로 직결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긴 호흡의 전술보다 코트 주도권을 빠르게 잡는 초반 화력전이 승패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문제는 한국의 강점이 정확히 '뒷심'에 있다는 점이다. 여자 단식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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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66] 민속씨름 우승자는 왜 ‘꽃가마’를 탈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전국민속씨름대회에서 각 체급 우승자가 되면 ‘장사 꽃가마’를 탄다. 장사 인증서와 황소 트로피를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온몸으로 누리는 순간이다. 씨름에서 꽃가마는 단순한 연출을 넘어, 승자를 기리는 상징적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본 코너 1753회 ‘왜 ‘천하장사’라고 말할까‘, 1754회 ’씨름 천하장사에게 왜 ‘황소 트로피’를 줄까‘ 참조)씨름 우승자들을 위한 ‘꽃가마’는 ‘꽃’과 ‘가마’가 결합된 말이다. 여기서 ‘가마’는 한자어 ‘駕籠’에서 온 말로, ‘탈 가(駕)’와 ‘대바구니 롱(籠)’이 합쳐진 글자다. 사람이 타는 작은 이동 수단을 뜻하며, 조선시대에는 신분이 높은 사람이나 특별한 의
일반
'승리 비결은 수비' 부산시설공단, 경남개발공사 꺾고 2년 연속 핸드볼 H리그 PO 진출
부산시설공단이 2년 연속 핸드볼 H리그 플레이오프에 올랐다.부산시설공단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H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단판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8-22로 꺾었다.승부의 비결은 수비였다. MVP 류은희는 "수비를 잘 준비하면 승산 있다고 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훈련이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했다.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의 속공 등으로 4-0 기선을 잡고 전반을 13-8로 마친 뒤, 후반 류은희·고현서·신진미의 연속골로 24-18까지 달아나 6골 차 우위를 종료까지 지켰다.
일반
챔프전 진출 9부 능선 넘은 소노, 디펜딩 챔피언 LG 원정서 2연승
돌풍의 고양 소노가 디펜딩 챔피언이자 정규리그 1위 창원 LG의 안방까지 점령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겼다.소노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LG를 85-76으로 꺾었다.정규리그 막판 10연승으로 5위로 PO에 진출한 소노는 6강에서 SK를 3연승으로 꺾은 데 이어 1위 LG마저 잇따라 무너뜨렸다.역대 4강 PO 1·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이 챔프전에 오른 확률은 31회 중 31회로 100%다.소노는 27일 홈 3차전에서 이기면 202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 무대를 밟는다. 반면 지난 시즌 28년 만의 첫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까지 노렸던 LG는 4강에서 벼랑 끝에
농구
'2년 3개월 만의 300위권 복귀 임박' 권순우, 광주오픈 챌린저 결승행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350위·국군체육부대)가 2026 ATP 광주오픈 챌린저 결승에 올랐다.권순우는 25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쉬위시우(218위·대만)를 1시간 24분 만에 2-0(6-4 6-4)으로 완파했다. 라이브랭킹은 275위로 치솟아 다음 주 공식 랭킹에서 2024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300위권 복귀가 유력하다. 2023년 어깨 부상으로 추락한 그는 오는 7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전날 정현과의 8강 역전승으로 다리 근육 경련을 호소했지만 이날은 첫 서브 성공률을 50%에서 61%로 끌어올리며 서브 게임을 지배했다. 1·2세트 모두 다섯 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26일 오전 11시 결승 상대는 4강 부전승으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65] 씨름에서 왜 ‘안다리걸기’라고 말할까
씨름에서 ‘안다리걸기’라는 말은 사실 특별한 명칭이라기보다 하나의 문장에 가깝다. 몸의 안쪽을 뜻하는 ‘안(內)’, 대상이 되는 상대의 다리를 뜻하는 ‘다리’, 그리고 균형을 무너뜨리는 동작을 뜻하는 ‘걸기’가 합해져 만들어진 것이다. 다리의 안쪽을 걸어서 상대를 넘긴다는 의미이다. 즉, 기술 이름이 곧 기술 설명이다.이는 씨름 기술 전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실제로 씨름 기술 목록을 보면 안다리걸기, 밭다리걸기, 호미걸이 등 동작 중심의 표현이 대부분이다. 문자보다 몸이 먼저였던 시대, 기술은 설명을 통해 전해졌고, 그 설명이 곧 이름이 되었다. ‘들배지기’는 들어서 넘긴다는 뜻이고, ‘잡채기’는 끌어
일반
'르브론 동점 3점포로 연장 승부' NBA 레이커스, 휴스턴 잡고 PO 2R 진출까지 1승 남아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극적인 동점 3점포로 휴스턴 로키츠를 연장 끝에 꺾고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휴스턴을 112-108로 제압해 시리즈 3승 무패가 됐다.4쿼터 종료 30초 전 6점 차 열세였던 레이커스는 마커스 스마트의 자유투 3개와 제임스의 스틸 후 동점 3점포로 101-101 연장 승부를 만들었다. 연장에서도 스마트가 자유투 5개를 추가로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제임스 29점 13리바운드, 스마트 21점 10어시스트로 쌍끌이했고, 휴스턴은 듀랜트의 발목 부상 결장 속 셴귄이 33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
농구
'손목 부상' 알카라스, 프랑스오픈 불참...신네르, '커리어 그랜드슬램' 절호의 기회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오른 손목 부상으로 다음 달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을 포기했다.알카라스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오늘 검사 결과를 토대로 로마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 5일 개막하는 로마오픈과 18일 시작하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모두 결장하면서 2024·2025년 연속 우승에 이은 3연패 도전이 무산됐다.알카라스는 이달 초 바르셀로나오픈 1회전에서 오른 손목을 다쳤고, 이번 주 홈 코트인 마드리드오픈에도 결장했다. 22일 라우레우스 세계스포츠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포츠맨상을 받을 때도 손목 고정 장치를 착용한 모습이었다.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일반
'6위의 반란' KCC, 정관장 91-75 완파...포스트시즌 4연승 질주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던 부산 KCC가 챔프전 문턱까지 성큼 다가섰다.KCC는 2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91-75로 제압했다. 6강에서 원주 DB를 3연승으로 꺾은 데 이어 4강 첫판까지 잡으며 포스트시즌 4연승을 달렸다.역대 4강 PO 1차전 승리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78.6%(56회 중 44회)로 나타나, KCC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 됐다. 정관장은 홈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한 채 26일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다.눈에 띄는 건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승 5패로 밀렸던 KCC가 단기전에서 확 달라졌다는 점이다. 평균 득점 1위(83.1점) 팀다
농구
'박지수 공백 문제없다' KB, 사카이 맹활약 앞세워 챔프전 2연승...통합우승 1승 남아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대들보' 박지수 없이도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따내며 통합우승에 단 1승만 남겨뒀다.KB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삼성생명을 59-51로 제압했다. 역대 챔프전 1·2차전 연승 팀이 예외 없이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만큼, 정규리그 1위 KB는 26일 3차전을 잡으면 구단 사상 3번째 통합우승을 이루게 된다.박지수 공백에도 일본인 가드 사카이 사라의 공수 맹활약이 빛났다. 1쿼터 초반 4분여간 삼성생명 득점을 봉쇄한 KB는 사카이의 3점슛과 허예은의 자유투 등으로 8-0까지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차전 6점에 그친 이채은도 1쿼터에만 7점을 쓸어 담았다.삼성생명도 포
농구
우리카드, 내부 FA 4인 전원 재계약...이상현 6억200만원 '최고액'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내부 선수 4명을 모두 지켜냈다.우리카드 구단은 24일 박진우, 오재성, 이상현, 김영준과 전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4명 중 최고액은 미들 블로커 이상현의 몫이었다. 그는 보수 총액 6억200만원(연봉 5억7천만원·옵션 3천200만원)에 사인한 뒤 오는 27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수행한다.같은 포지션의 박진우는 보수 총액 4억2천200만원(연봉 3억5천만원·옵션 7천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리베로 오재성은 보수 총액 4억2천200만원(연봉 3억8천만원·옵션 4천200만원), 김영준은 3억4천200만원(연봉 3억1천만원·옵션 3천2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우리카
배구
여자테니스 세계 랭커 배출한 '등용문'...ITF NH농협은행 대회 26일 개막
여자 테니스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가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 고양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세계적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2014년 챔피언 마그다 리네트(폴란드)는 2024년 호주오픈 4강에 올랐고, 2011년 16강에 들었던 정사이사이(중국)는 2019년 프랑스오픈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자 재니스 첸(인도네시아)도 세계랭킹 39위까지 치솟았다.단식은 2016년 한나래 이후 한국인 우승자가 없다. 올해는 튀니지 ITF 단식 8강 2회·복식 우승의 백다연, 지난해 인천 대회 준우승자 이은혜, 샤름엘셰이크 단식 8강 최서윤 등 NH농협은행 테니스단
일반
'2경기 연속 1점 차 승리' NBA 애틀랜타, PO 8강 3차전서 뉴욕 제압...2승 1패 앞서
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상위 시드 뉴욕 닉스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6번 시드 애틀랜타는 24일(한국시간)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8강 3차전에서 3번 시드 뉴욕을 109-108로 꺾었다. 2차전 107-106에 이어 다시 1점 차 승리를 챙기며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섰다. 승부는 4쿼터 종료 12.5초 전 C.J. 매컬럼(23점)의 결승 득점포에서 갈렸고, 뉴욕은 마지막 공격에서 제일런 브런슨의 패스 실수로 뒤집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제일런 존슨이 24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 조너선 쿠밍가가 21점을 보탰다.같은 동부의 또 다른 8강에서는 토론토가 클리블랜드를 126-104로 꺾고 2연패 뒤 1승을 따냈다. 스코
농구
'포스트시즌 6전 전승의 해결사' 박정환, 통산 네 번째 바둑리그 MVP 4번째
박정환 9단이 개인 통산 네 번째 바둑리그 MVP에 올랐다.박정환은 2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88%, 팬 투표 63%의 압도적 지지로 MVP에 선정됐다. 정규리그는 9승 5패였지만 포스트시즌 6전 전승으로 소속팀 원익을 창단 4년 만의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특히 지난달 29일 울산 고려아연과의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 2-2 상황에서 5국에 나서 한태희 9단을 불계로 꺾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수상은 2014·2015·2016시즌 MVP 3연패 뒤 10년 만이다.박정환은 "10년 만에 다시 MVP를 받아 기쁘다", "보호지명 마지막 해의 절실함이 원동력이 됐다"며 "최종국은 처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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