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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임 따고 내리 두 게임 내줬다' 서승재-김원호, 중국 오픈 준우승
일주일 만의 재대결에서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중국 오픈 결승에서 우승을 놓쳤다.두 사람은 26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 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에게 1-2(21-16 19-21 19-21)로 역전패했다.지난주 슈퍼 750 일본 오픈 결승에서도 같은 상대에게 0-2(19-21 17-21)로 졌던 만큼 설욕이 목표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2주 연속 준우승이며,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평형을 이뤘다.53주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흐름은 무겁다. 지난해 11개 대회를 제패해 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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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해동검도 세계대회] 글로벌 축제 '숨은 주역' 명지대 봉사단… "현장이 곧 교육"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체육관 일대에서 열린 '제14회 해동검도 세계대회'가 사흘간 열전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50여 개국 1천500여 명 참가자가 몰린 최대 규모 국제 행사가 혼선 없이 매끄럽게 운영된 배경에는 명지대학교 스포츠산업경영학과 학부생 자원봉사단의 숨은 헌신이 있었다.봉사단 학생들은 행사장 곳곳에 투입돼 원활한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 선수들의 언어 불편을 덜어주고자 통역 지원에 나섰고, 경기 진행 보조와 복잡한 동선 안내, 출입 통제 등을 도맡아 현장 질서를 유지했다. 분 단위로 돌아가는 경기 일정 속에서도 실무 전반을 밀착 지원해 대회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다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글로
일반
[2026 해동검도 세계대회] "美 정형외과 의사도 감탄"… 선수 컨디셔닝 완벽 책임진 리모트케어
강원도 평창에서 사흘간 치러진 '제14회 해동검도 세계대회'가 26일 막을 내린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의 신체 컨디션을 돌본 스포츠 헬스케어 전문기업 '리모트케어'의 지원 활동이 주목 받았다. 50여 개국 1천500여 명 참가자가 열전을 펼치는 동안 리모트케어가 마련한 컨디셔닝 부스는 장시간 비행과 고강도 훈련에 지친 다국적 선수들의 피로 해소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해동검도는 무거운 검을 다루며 쉴 새 없이 이동하는 동작이 반복되는 역동적인 종목이다. 현장에서 선수들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핀 권찬송 물리치료사는 종목 특성에 맞춘 세심한 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권 치료사는 "어깨와 등 부위 긴장이나 손목
일반
'세계 1위 격파' 김도현, 전국당구대회 최연소 우승 새 역사 썼다
어린 유망주가 세계 1위를 넘어 새 역사를 새겼다. 당구 김도현이 조명우를 꺾고 전국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을 달성했다.김도현은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당구대회 전문체육 남자 3쿠션 결승에서 조명우를 50-47로 제압했다. 만 18세 22일에 트로피를 든 그는 조명우가 보유했던 종전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결승은 명승부였다. 김도현이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러 4이닝 만에 21-0으로 앞서 나간 것이다. 그러나 세계 1위 조명우도 특유의 집중력으로 추격해 22이닝에서 40-40 동점을 만들었다.승부는 끝까지 팽팽했다. 김도현이 흔들림 없이 다시 리드를 되찾은 것이다. 그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
일반
정찬진·박범진, 월드클라이밍 유스 챔피언십 나란히 금메달
시상대 맨 위 두 자리를 한국이 채웠다. 2026 아르코 월드클라이밍 유스 챔피언십에서 정찬진과 박범진이 금메달을 하나씩 나눠 가졌다.정찬진은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48+를 기록해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루도비코 첼레리스(4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같은 부문 볼더링 결승은 한국 선수끼리의 승부였다. 박범진이 84.5점으로 대표팀 동료 정찬진(84.2점)을 0.3점 차로 눌렀다. 정찬진은 리드 금메달에 볼더링 은메달을 더해 두 차례 시상대에 섰다.U-17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김하빈은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4+로 일본 하야시 아리사(45+)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이하율은 남자부
일반
'세트 무패 완승' 한국 여자배구, 인도네시아 평가전 전승...자신감 이어갔다
마지막 경기는 더 완벽했다. 한국 여자배구가 인도네시아와의 평가전을 전승으로 마쳤다.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30위 한국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세 번째 평가전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완승했다. 1·2차전을 3-1로 이긴 데 이어 마지막 경기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것이다.상승세가 뚜렷하다. 6월 AVC컵 전승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0계단 끌어올린 한국이 자신감을 이어간 것이다. 이번 전승으로 다가올 동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기대감도 커졌다.경기 내용도 좋았다. 1세트를 순조롭게 가져온 한국은 2세트에서 이예림의 활약을 앞세워 앞서 나간 것이다. 3세트에서는 중반 20-12까지 달아
배구
'블로킹에서 밀렸다' 한국 남자 배구, 브라질에 역전패...강호의 벽 넘지 못했다
앞서 나가고도 강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브라질에 연패했다.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6위 한국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세 번째 평가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22일 1차전 승리 이후 두 경기 연속 1-3으로 지며 평가전을 1승 2패로 마친 것이다.출발은 산뜻했다. 임성진과 신호진 정한용의 맹타를 앞세워 1세트를 가져온 것이다. 임성진이 6점 신호진이 5점을 올리며 브라질을 압박했다.그러나 흐름이 넘어갔다. 브라질의 높은 공격에 2세트를 내준 것이다. 3세트에서는 초반 다섯 점을 내리 허용하다 20-21까지 따라붙었으나 끝내 넘겨줬다.4세트도 접전이었다. 최준혁의 서브 에이스로
배구
서승재-김원호, 중국 오픈 남자복식 결승 진출...일주일 만에 리턴매치
일주일 만에 같은 상대를 다시 만난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중국 오픈 결승 무대에 올랐다.두 사람은 26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 오픈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11위 벤 레인-션 벤디(영국)를 2-0(21-19 21-13)으로 꺾었다.결승 상대는 세계 2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다. 경기는 이날 오후 5시께 예정돼 있다. 서승재-김원호는 지난주 일본 오픈 결승에서 같은 조에게 0-2(19-21 17-21)로 무릎을 꿇고 2연패에 실패한 바 있다. 상대 전적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선 만큼 되갚음을 노린다.최근 흐름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일반
'이번엔 해낼까' 김가영, 미뤄둔 20승...다시 큐를 잡는다
미뤄둔 대기록에 다시 도전한다. 당구 김가영이 3연패와 함께 통산 20승 및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를 노린다.김가영은 2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2027시즌 3차 투어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에 나선다. 그는 이 대회에서 최근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것이다. 최근 10개 투어 합산 포인트 랭킹 1위인 그는 이번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관심은 대기록에 쏠린다. 통산 20승과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 여부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6월 2차 투어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에게 패해 대기록 달성을 미룬 바 있다.경쟁도 만만치 않다. 1번 시드를 받은 그는 27일 128강 첫 경기
일반
'9.7초 전 뒤집었다' 송세라, 펜싱 여자 에 세계선수권 우승...아시안게임도 기대된다
숨 막히는 접전을 끝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여자 펜싱 간판 송세라가 4년 만에 세계선수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송세라는 25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줄리아 리치를 9-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던 그가 4년 만에 개인전 정상을 되찾은 것이다.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입상이기도 했다.정상까지의 길은 거침없었다. 64강부터 상대를 차례로 제압한 그는 준결승에서 탕쥔야오를 꺾고 결승에 오른 것이다.승부는 마지막 순간 갈렸다. 8-8로 맞선 종료 9.7초 전 상체 공격에 성공하며 결승 득점을 뽑아낸 것이다. 우승을 확정한 그는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송세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55] 바둑에서 ‘완승(完勝)’이란 어떤 의미일까
신진서 9단은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카타고’와 두 점 접바둑 3국에서 11집 반)을 거두며 인간의 자존심을 되살렸다. 언론들은 이를 두고 ‘완승(完勝)’이라 표현했다. 2국에서 4집반 승리를 거둔 것을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는 의미로 ‘신승(辛勝)’이라고 했던 것과 달리 크게 이겼다는 의미로 이같이 쓴 것이다.완승은 한자어로 ‘완전할 완(完)’과 ‘이길 승(勝)’이 합쳐진 단어이다. '완전한 승리', '상대를 압도하여 이긴 승리'를 뜻이다. 단순히 이겼다는 뜻의 승리(勝利)보다 더 강한 표현이다. 완승은 단순히 점수 차가 큰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경기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상대에게 주도권을 거의 내주지 않고 우세
일반
'킹' 제임스의 노욕? 우승 위해 숟가락만 얹어놓으려 하나...듀랜트가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
NBA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행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반지를 추가하기 위해 이미 리그 최정상급 전력을 구축한 팀에 합류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과거 케빈 듀랜트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적 당시에 비견되는 '숟가락 얹기'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랐다.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 제일런 브라운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막강 트리오를 보유한 필라델피아는 이미 차기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팀이다. 완성된 전력을 자랑하는 팀에 르브론이 합류하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스스로 팀을 이끌어 우승을 일궈내기보다 이미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려 한다'는 냉소
농구
'바레인 한 골 차 격파' 한국 주니어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결승 올랐다
한 골 차 접전을 이겨내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박현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시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32-31로 따돌렸다. 이로써 2회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것이다.여정은 순조로웠다. 조별리그에서 5승 1무로 조 1위에 오른 한국은 토너먼트에서도 2연승을 달린 것이다. 전날 8강전에서는 대만을 30-26으로 꺾고 내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직행 티켓까지 확보했다.정상까지 한 걸음 남았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승자와 27일 우승을 다툰다. 2년 전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은 앞서 세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일반
'블로킹 17-3의 위력' 여자배구대표팀, 인니와 평가전서 완승...남자대표팀은 브라질 높이에 무릎
높이가 승부를 갈랐다. 2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여자 대표팀은 웃었고, 남자 대표팀은 고개를 숙였다.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세계랭킹 30위)은 인도네시아(61위)와 2차전에서 세트 점수 3-1(25-21 25-22 19-25 25-20)로 승리했다. 23일 1차전에서도 3-1로 이겼던 한국은 2연승을 완성했다.선발 라인업은 세터 이고은(흥국생명), 아웃사이드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박여름(정관장), 아포짓스파이커 정윤주(흥국생명), 미들블로커 정호영(흥국생명)과 김세빈(한국도로공사)으로 구성됐다.1세트는 박여름과 강소휘, 김세빈을 앞세워 무난히 가져갔다. 2세트는 중반까지 끌려가다 높이로 뒤집었다. 21-
배구
[이슈 IN] 전통무예 매력에 빠진 50개국 1000여명... 산골 마을에 모인 사연
"코리아 넘버 원"오늘(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돔체육관에서 공식 개막한 '제14회 해동검도 세계대회(14th HAIDONG GUMDO World Championship)' 행사장에서는 하루 종일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았았다. 경기 내내 울려 퍼지는 K-팝 선율은 대회장을 찾은 외국이 수련생들의 몸과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스페인에서 내방한 20대 초반의 한 참가자는 "해동검도를 처음 접한 2년여 전부터 불과 몇일 전까지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검 수련에 매달려 왔다"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단연 K-팝과 K-드리마의 성지, 대한민국"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이렇듯 전 해동검도 수련인들이 한국 방문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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