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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올림픽 각오' 최민정, 하루 3경기 1번 주자+팀 격려까지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최민정(성남시청)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에서 링크 안팎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민정은 10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여자 5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준결승을 연이어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성남시청)가 미국 스토더드와 충돌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된 뒤에도 최민정은 메달과 무관한 파이널B에 출전을 고집했다. 세 경기 모두 체력 소모가 큰 1번 주자를 맡으며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몸으로 보여줬다.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마음의 상처를 덮기로 결심했다. 2022년 불거진 2018 평창 올림픽 고의 충돌 피해 의혹으로 심
일반
'김단비 20점 활약' 우리은행, 신한은행 69-65 제압하고 단독 3위 등극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69-65로 꺾고 단독 3위에 올랐다. 11일 인천도원체육관 원정에서 승리한 우리은행은 12승 11패로 용인 삼성생명을 4위로 밀어내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우위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3승 19패로 6연패에 빠졌다.신한은행이 1쿼터 3점 슛 5개를 쏟아내며 22-20으로 앞섰으나, 우리은행은 2쿼터 오니즈카 아냐노의 연속 5득점과 김단비의 골밑 공략으로 전반을 45-36으로 뒤집었다. 그러나 3쿼터에서 신한은행 신이슬의 5연속 득점과 이혜미의 3점 슛 두 방에 흔들리며 57-55로 역전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 단 9점에 그쳤고, 신한은행은 21점을 몰아쳤다.4쿼터 해결사는 김단비였다. 59-60으로
농구
최가온, 하프파이프 예선 6위로 예선 통과...13일 결선서 클로이 김과 정면 대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후보 최가온(세화여고)이 올림픽 첫 관문을 무난히 넘었다. 11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2.25점을 기록해 24명 중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린다.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스위치 백사이드 세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82.25점을 확보했다. 2차 시기에서는 최대 4.2m 도약과 3바퀴 회전 등 난도를 높였으나 마지막 착지 실수로 1차 점수가 최종 성적이 됐다.2025~2026시즌 FIS 월드컵 3승으로 하프파이프 여자부 랭킹 1위를 달리는 최가온은 결선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미국)과 정면 대결을 펼친다. 클로이
일반
톨렌티노 26점·워니 21점 '원투 펀치'...SK, 소노 81-64 대파하며 3연승 질주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81-64로 대파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11일 잠실학생체육관 홈 경기에서 승리한 SK는 25승 15패로 공동 2위 원주 DB·안양 정관장을 0.5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소노는 3연승이 끊기며 17승 23패 7위에 머물렀다.1쿼터 19-15로 앞선 SK는 2쿼터부터 알빈 톨렌티노와 자밀 워니가 내외곽에서 동시 폭발하며 격차를 벌렸다. 톨렌티노는 전반에만 자유투 8개 포함 21점을 쏟아부었고, SK는 전반을 48-30으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소노는 후반에도 반격에 실패했다. 핵심 가드 이정현이 3쿼터 3점 슛 3개를 모두 놓치며 침묵한 사이 SK는 3쿼터를 69-42로 마무리하며 조기에 승부를 끝냈다. 이정현은 16점을 기록
농구
호주 스노보더 볼턴, 훈련 중 목뼈 두 곳 골절...4번째 올림픽 첫 메달 도전 좌절
호주 스노보드 크로스 베테랑 캠 볼턴(35)이 훈련 중 목뼈 골절로 올림픽 도전이 무산됐다. 볼턴은 9일(현지시간) 훈련 도중 추락 사고를 당했고, 이튿날 통증이 심해져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목뼈 두 곳의 골절이 확인돼 헬기로 밀라노 병원에 이송됐다.2014년 소치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볼턴은 지난해 스위스 세계선수권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며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노렸으나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 했다.호주 설상 종목 대표팀은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여자 스노보드 미사키 본이 같은 날 훈련 후 두부 충격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고, 스키
일반
김길리와 충돌한 미국 스토더드, 인스타그램으로 사과..."의도치 않은 일, 몸 상태 문제"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성남시청)와 충돌했던 미국 커린 스토더드가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스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대표팀 동료와 김길리를 포함해 영향받은 선수들에게 공개 사과했다.스토더드는 10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준결승 2조에서 주행 중 미끄러져 넘어졌고, 뒤따르던 김길리가 피하지 못하고 정면 충돌했다. 한국은 조 3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스토더드는 이날 여러 차례 넘어지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재미동포 앤드루 허와 브랜던 김 등 미국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장 얼음 상태가 무르다고 지적했다.스토더드는 "의도치 않은 일이었고,
일반
올림픽 아이스하키서 '신의 손' 재현 시도...핀란드 선수 '글러브 슛', 심판 눈 못 속여 무효
밀라노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마라도나의 '신의 손'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핀란드와 스위스의 경기 종료 직전, 공중으로 높게 뜬 퍽을 핀란드 공격수 엘리사 홀로파이넨이 글러브로 쳐 골대에 넣었다. 공교롭게도 등번호는 마라도나의 상징인 10번이었다.그러나 심판진은 즉각 무효를 선언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규정상 퍽을 손으로 고의로 골대 안에 넣는 행위는 금지된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가 주먹으로 공을 넣고도 오심으로 득점을 인정받았던 것과 달리, 홀로파이넨의 '글러브 슛'은 심판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핀란드는 무효골과 관계없이 스위스를 3-1로 꺾으며 이번 대회 첫 승
일반
'베이징 실격 악몽' 다카나시, 밀라노 스키점프 혼성 단체전 동메달로 설욕
스키 점프 월드컵 최다승(63승) 기록 보유자 다카나시 사라(일본)가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의 아픔을 씻어냈다. 다카나시는 11일(한국시간) 프레다초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점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은 마루야마 노조미, 고바야시 료유, 니카이도 렌과 함께 1,034.0점으로 3위에 올랐고, 슬로베니아(1,069.2점)가 금, 노르웨이(1,038.3점)가 은메달을 가져갔다.2022년 베이징 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일본은 은메달권 전력이었으나 다카나시가 1차 시기에서 유니폼 규정 위반으로 실격당하며 4위에 머물렀다. 허벅지 부분이 규정 허용치보다 2cm 컸다는 판정이었는데, 같은 유니폼으로 개인전을 문
일반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과 2년 재계약...창단 최고 성적 이끈 리더십 높이 평가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강혁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11일 강 감독이 2027~2028시즌까지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2023년 5월 감독 대행으로 부임한 강 감독은 이후 정식 사령탑으로 취임해 3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다. 대행 시절 최약체 평가를 뒤엎고 정규리그 7위를 기록했고, 정식 감독 첫해인 2024~2025시즌에는 창단 최고 성적과 최다승, 3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구단은 소통 중심의 리더십과 팀 재정비 능력, 리빌딩 비전을 재계약 배경으로 꼽았다.
농구
풀세트 진땀승...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비시즌 철저한 준비가 활약 비결"
2월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의 승리로 끝났다.승장이 된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은 이겼음에도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여 감독대행은 "어렵게 이겨서 다행"이라며 "집중력이 떨어져서 우려했는데 그게 잘 안 됐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3-4세트를 내준 원인에 대해서는 "서브 공략이 약해졌고, 리시브가 흔들렸던 게 원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채원의 활약에 대해서는 "잘 해줬다. 가끔씩 흔들린 것도 있었지만 선수들과 대화하면서 잘 풀어줬다"고 평가했다.반면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비록 패했지만 풀세트까지 몰고 간 경
배구
'IBK 2연승' 정관장 원정서 5세트 진땀승…3위 흥국생명 4점차 추격
2연승과 함께 3위를 4점차로 추격했다.IBK기업은행은 2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6, 25-22, 22-25, 12-25, 15-13)로 진땀승을 거뒀다.특히 승점 2점을 확보해 3위 흥국생명을 4점차로 추격하며 포스트진출 사정권에 접어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선발 명단에 홈팀 정관장은 자네테-염혜선-박은진-이지수-박혜민-박여름-노 란이 나섰는데 부상당했던 자네테가 복귀한 반면 정호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지수가 나선 것이 눈에 띄었다.원정팀 IBK기업은행은 킨켈라-박은서-이주아-최정민-빅토리아-육서영-김채원이 그대로 나섰다.1세트와 2세트는 IBK의 페이스였다.빅
배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92] 북한 배구에서 왜 '세트'를 '판'이라 말할까
외래어 ‘세트’는 영어 ‘set’를 음차한 말이다. 사전에서 세트에 대해 여러 정의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먼저 가구·도구 따위의 한 벌을 의미한다. 촬영장 안의 영화 촬영용 장치 또는 연극의 무대 장치도 가리킨다. 스포츠에선 배구·테니스·탁구 등에서 한 판의 승부 또는 그 판을 의미한다. ‘첫 세트를 가볍게 이기다’라고 할 때 쓰는 말이다.영어어원사전에 따르면 원래 세트는 종교 공동체를 뜻하는 중세 라틴어 ‘Secta’에서 유래됐다. 고대 프랑스어로 순서를 뜻하는 ‘Secte’를 거쳐 영어로 유입됐다. 테니스 게임 등에서 한데 모으는 의미로 1570년대부터 세트라는 말을 썼다. 미국 야구에선 초창기부터 세트라는 말을 투수들의
배구
"종료 2초 전 벨란겔 결승골" 최하위 가스공사, 선두 LG 꺾고 7연패 탈출
프로농구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선두 창원 LG를 72-71로 꺾으며 7연패에서 벗어났다.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가스공사는 12승 27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 9위에 올랐다. 4연승을 달리던 LG는 28승 12패를 기록했다.시즌 상대 전적 2승 2패로 맞선 양 팀은 순위 차가 무색한 접전을 벌였다. LG가 1쿼터 22-17로 앞섰으나, 가스공사가 2쿼터 외곽포 공세로 전반을 40-40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시소게임이 이어져 3쿼터를 53-52로 가스공사가 근소하게 리드했다.4쿼터가 승부의 하이라이트였다. 가스공사 베니 보트라이트의 연속 3점포로 격차가 벌어지자 LG 정인덕이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농구
은퇴 3년 만에 다시 코트로? 윌리엄스, ITIA 출전 자격 회복 초읽기..."본인은 침묵"
메이저 단식 23회 우승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코트 복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AP통신에 따르면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윌리엄스를 오는 22일부터 출전 가능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2022년 US오픈을 끝으로 라켓을 내려놓은 윌리엄스의 컴백 가능성은 작년 하반기 ITIA 도핑 테스팅 풀에 재등록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테스팅 풀 등록 시 소재지 공개와 무작위 검사 의무가 따르는 만큼, 실제 복귀 의사 없이 재등록할 이유가 없다는 해석이 나왔다.재등록 후 6개월이 지나는 이달 22일 출전 자격이 되살아나지만, 윌리엄스 본인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WTA 투어 단식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월 ASB 클래식, 메이저
일반
김길리, 준결승서 넘어진 미국 선수와 충돌 불운...한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결승행 좌절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밀라노 올림픽 첫 메달 레이스인 혼성 2,000m 계주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10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 2조에서 3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2022년 베이징 대회 준준결승 탈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고배를 마셨다.준준결승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김길리(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이 출전해 2분39초337로 1위 통과했다. 준결승에서는 황대헌(강원도청)을 투입해 캐나다·벨기에·미국과 맞섰다.3위로 레이스를 이어가던 중반, 1위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미끄러지면서 추격하던 김길리와 정면 충돌하는 불운이 터졌다. 김길리는 넘어진 채 최민정과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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