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지난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맞대결 1회초에 터졌다. 한화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 있고, 삼성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타석에 들어서자 중계하던 유튜버 A씨는 두 선수를 동시에 지칭하며 "깜xx 대 깜xx"이라는 비속어를 섞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해당 발언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여과 없이 송출됐고, 시청 중이던 팬들은 즉각 분노했다. 발언 후 A씨는 급히 "죄송하다"라며 사과했으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무엇보다 한화 팬들이 절망하고 있다. 최근 한화는 마운드 붕괴 속에 연패의 늪에 빠져 있으며, 이날 역시 삼성에 5-13으로 무기력하게 대패하며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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