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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개월 연속 1위' 신진서 독주 계속...박정환·신민준은 2위 경쟁 치열
10월 한국기원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킨 신진서 9단이 82개월 연속 정상 기록을 이어갔다.5일 발표된 랭킹에서 신진서는 1만426점으로 2위 박정환 9단(9천958점)에 크게 앞섰다. 3위 신민준 9단(9천951점)은 박정환을 7점 차로 쫓았다.여자 랭킹은 김은지 9단이 두 달 연속 최정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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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조코비치, 세계 2위 츠베레프에 역전승...ATP 차이나오픈 4강 진출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2-1로 꺾은 39세 노바크 조코비치(11위·세르비아)가 ATP 투어 차이나오픈 4강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4일 베이징에서 열린 8강에서 첫 세트를 4-6으로 내준 뒤 6-4, 6-4로 내리 따냈다. 2·3세트 모두 5-4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빼앗았다. 16개월 만의 맞대결 승리로 대회 무패 행진은 32연승이 됐다.2승을 더하면 올해 첫 우승이자 이 대회 7번째 정상이다. 4강 상대는 다닐 메드베데프(6위)다.그는 1만5천 관중 앞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겨룰 때 승리욕이 솟는다며, 올해 힘들었지만 여전히 버티며 젊은 선수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메이저 2승의 츠베레프는 연말 1위 경쟁에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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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의 기적' 이승희, 베테랑 임정숙 잡고 LPBA 64강 돌풍
16세 막내가 챔피언 출신 베테랑을 넘었다. LPBA 최연소 선수 이승희가 4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128강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꺾고 64강에 올랐다.이승희는 초반 5점 하이런으로 8-3까지 앞섰지만 13-13 동점을 허용했다. 제한 시간 50분, 29이닝까지 이어진 승부는 17-17로 끝났고 하이런에서 앞선 이승희가 웃었다.트라이아웃을 거쳐 데뷔한 그는 김정미와 32강행을 다툰다.남녀 통틀어 첫 통산 20승을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은 뱅크샷으로 따라붙은 박효선을 25-15(24이닝)로 제쳤다.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은 박수현을 25-11(13이닝)로 꺾으며 이날 최고 애버리지(1.923)를 찍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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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26] 스키에서 영어'게이트(gate)'를 왜 '기문((旗門)'이라 말할까
알파인 스키 경기에서 선수들이 깃발 사이를 빠른 속도로 통과하며 산 아래로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깃발을 흔히 ‘게이트(gate)’라고도 하고, 공식적인 우리말로는 ‘기문(旗門)’이라고 부른다.한자어 기문(旗門)은 ‘기 기(旗)’와 ‘문 문(門)’을 써서 ‘깃발로 표시된 문’이라는 의미이다. 이 말은 원래 근대 스키 경기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기문은 본래 깃발로 표시한 군영의 문이나 출입구를 가리키는 용례가 있었다. 발상 자체는 스키보다 훨씬 오래된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하면 이 말은 등장하지 않지만 중국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썼던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병법서 ‘손자(孫子)’에는 군대가 진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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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프로농구 개막전서 소노에 95-86 역전승...이규섭 감독 데뷔전 승리
전반 9점 차 열세를 뒤집고 고양 소노를 95-86으로 꺾은 원주 DB가 '우승 후보 1순위'다운 출발을 알렸다.DB는 4일 홈에서 열린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소노를 제압했다. 개막 행사에서 9개 구단 감독 중 7명이 우승 후보로 꼽은 DB는 이규섭 감독의 데뷔전도 승리로 장식했다.전반은 소노의 흐름이었다. 임동섭이 전반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2쿼터엔 오브라이언트가 안팎을 오가며 힘을 보탰다. 소노는 이정현의 버저비터 3점으로 54-45 리드를 잡았다.반격은 3쿼터에 시작됐다. 이선 알바노가 돌파로 수비를 흔들었고, 엘런슨·강상재·이용우의 3점이 터졌다. 쿼터 막판 강상재의 연속 3점으로 74-71 역전에 성공했다
농구
김은지·최정, IBK배 8강 안착...나란히 역전승
나란히 중반 열세를 뒤집은 김은지·최정 9단이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8강에 안착했다.여자랭킹 1위 김은지는 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16강에서 중국 우이밍 7단에게 24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2위 최정도 후지사와 리나 7단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오정아 6단과 김다영 5단은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전날 이긴 김채영 9단,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을 포함해 4명이 8강에 올랐다.8강에서 최정은 오랜 라이벌 위즈잉 8단을, 김은지는 우에노 리사 4단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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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3위 출발 장하린, 프리 트리플 플립 실수에 4위...그래도 개인 최고점 싹쓸이
트리플 플립 하나가 메달을 앗아갔다. 장하린(도장중)이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리·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새로 쓰고도 3.05점 차로 4위에 머물렀다.장하린은 4일(한국시간) 류블랴나에서 끝난 프리스케이팅에서 108.37점(TES 58.86·PCS 49.51)을 받았다. 쇼트 64.77점을 더한 173.14점으로 3위 레안드라 짐푸카키스(스위스·176.19점)에 뒤졌다. 1·2위는 하나 배스(호주·198.86점), 류위시안(중국·188.04점)이었다.쇼트 3위였던 그는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트리플 러츠까지 초반 점프 3개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겼다. 가산점 구간 트리플 루프도 성공했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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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로 우승한 KCC, 개막전부터 35점 차 대패…이러면 정말 '정규리그 무용론' 나온다
지난 시즌 KCC는 정규리그 6위였다. 그런데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챔피언에 올랐다. 정규리그 6위 팀의 우승은 KBL 역사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그래서 더 걱정스럽다. KCC가 지난해 우승으로 KBL에 남긴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 '정규리그에서 6위만 해도 포스트시즌에 올라가 잘하면 우승할 수 있다.'물론 KCC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다른 구단이나 선수들이 그렇게 받아들일 가능성은 있다. 정규리그에서 굳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상위권에 올라갈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막으려면 KCC가 잘해야 한다. 지난해 우승이 단순한 이변이 아니었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25] 스키에서 왜 ‘슬로프스타일(slopestyle)’이라 말할까
스키나 스노보드 경기를 보다 보면 ‘슬로프스타일(slopestyle)’이라는 독특한 종목을 접한다. 영어 단어를 그대로 나누면 ‘slope’와 ‘style’로 ‘경사면’과 ‘방식·표현’을 뜻한다. 문자 그대로 옮기면 ‘슬로프에서 펼치는 스타일’쯤 된다.1990년대 후반 스노보드 문화에서 이 명칭이 본격적으로 경기 이름으로 사용됐다. 슬로프스타일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먼저 1980~90년대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문화의 변화를 볼 필요가 있다. 스노보드는 단순히 산을 빠르게 내려오는 스포츠로 성장하지 않았다. 스케이트보드와 BMX 같은 액션 스포츠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눈 위의 지형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는 문화가 발전했다. (본 코너
일반
'굿윈 25점' 날개 단 LG, 디펜딩 챔피언 KCC 35점 차 대파...개막전부터 우승 후보 위용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를 35점 차로 대파한 창원 LG가 2026-2027 프로농구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다운 위력을 보였다.LG는 3일 사직 원정에서 KCC를 103-68로 눌렀다. 새 외국인 선수 아치 굿윈이 25점, 양홍석이 22점, 아셈 마레이가 14점 14리바운드를 올렸다.공격력이 약점이던 LG는 굿윈 효과를 봤다. 굿윈은 2쿼터에만 16점을 몰아쳐 전반 53-30 리드를 만들었다. 전역 후 부진하던 양홍석도 중거리 슛으로 살아났다.최준용과 송교창이 해외로 떠난 KCC는 루이스 킹(18점)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준우승팀 고양 소노는 홈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2-73으로 제압했다.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26점을 넣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정현은
농구
문진호,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
태권도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반룽 툽팀당(태국)에게 라운드 점수 1-2로 진 문진호(한국체대)가 첫 아시안게임을 동메달로 마무리했다.문진호는 3일 도요하시에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16강과 8강은 모두 2-0으로 통과했다.겨루기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2명에게 동메달을 준다.올해 아시아선수권과 코리아오픈, 무주 그랑프리를 휩쓸며 주목받은 신예다. 지난해엔 21세 이하 세계선수권 은메달도 땄다.전날엔 안향식(남자 58㎏급)과 곽민주(여자 67㎏급)가 동메달을 보탰다.
일반
'무결점 우승' 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금메달…단체전까지 2관왕
일본 나카니시 준야를 세트 점수 6-2로 꺾은 이우석(29·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정상에 섰다.전날 김우진, 김제덕과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우석은 2관왕이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혼성 단체전과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가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건 처음이다.3일 오카자키에서 열린 결승에서 이우석은 첫발 9점 뒤 10점 두 발을 연달아 꽂아 1세트를 29-26으로 가져갔다. 2세트는 첫발 8점으로 흔들렸지만 27-27로 비겼고, 3세트도 29-29로 맞서 세트 점수 4-2가 됐다.4세트에선 10점 두 발로 출발했고, 나카니시가 27점에 그치
일반
'결승까지 단 1승' 남기고 뒤집혔다...한국 유도, 혼성단체전 4강서 카자흐에 3-4 역전패
카자흐스탄과 3-3으로 맞선 끝에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은 한국 유도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성단체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한국은 3일 나고야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3-4로 졌다. 8강에선 중국을 4-1로 눌렀다.여자 57㎏급 허미미가 위고쳐누르기 한판으로 첫 판을 따냈지만, 남자 73㎏급 이은결이 지도 2개를 이끌어내고도 종료 41초 전 유효를 내줘 1-1이 됐다. 김혜미가 골든스코어 끝에 유효승을 거뒀으나 김종훈이 절반패해 2-2 동점이 됐다.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이 업어치기 절반과 위누르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두면서 결승까지 1승만 남겼다. 그러나 남자 최중량급 김민종이 연장 접전 끝에 절반패했다.추첨으로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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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럭비, 아시안게임 준결승서 홍콩에 14-35 패...일본과 동메달 결정
2연패 챔피언 홍콩에 14-35로 무릎을 꿇은 한국 남자 7인제 럭비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3일 나고야 미나토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전반을 0-14로 끌려갔다. 후반 장정민과 이문규의 트라이 등으로 14점을 따라붙었지만, 모두 5개의 트라이를 내주며 무너졌다.홍콩은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도 한국을 꺾은 팀이다.한국은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를 제패한 뒤 홍콩·일본에 밀려 동메달에 머물다 항저우에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땄다.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아시아 럭비 양강으로 꼽히는 일본이다. 중국에 7-10으로 진 일본과 이날 오후 6시 10분 맞붙는다. 조별리그 14-24 패배를 되갚을 기회다.
일반
남자 배구, 아시안게임 7-8위전서 카타르 3-0 완파...최종 7위로 대회 마감
7-8위 결정전에서 카타르를 3-0으로 완파한 남자 배구대표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순위는 7위였다.라미레스호는 3일 카타르를 25-20, 25-23, 25-16으로 제압했다. 신호진이 14점, 최준혁이 13점, 허수봉이 12점을 기록했다.카타르에선 210㎝의 13세 소년 무바라크 무사 마두트가 양 팀 최다 16점을 올렸다.조별리그에서 필리핀·대만을 꺾었지만 중국에 2-3으로 져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선 이란에 2-3, 순위전에선 인도에 1-3으로 졌다.아시안게임 노메달은 항저우 대회(7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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