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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끝내고 출전한 할레프, WTA 마이애미오픈 1년 반 만의 코트 복귀서 역전패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77만480 달러)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파울라 바도사(80위·스페인)에게 1-2(6-1 4-6 3-6)로 역전패 했다. 2017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할레프는 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선수다.그러나 2022년 9월 US오픈에서 금지 약물 복용 혐의가 발견돼 이후 1년 반 동안 공식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그는 지난해 9월 국제테니스 청렴기구로부터 출전 정지 4년 징계를 받았으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 이달 초 출전 정지 기간이 9개월로 줄었다.이로써 지난해 7월로 징계 기간이 끝난 할레프는
일반
조재호-김가영 프로당구 최고 별에, PBA 시상식서 나란히 4관왕-5관왕 영예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이번 시즌 프로당구 PBA에서 빛난 최고의 별이 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개최한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조재호와 김가영이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PBA와 LPB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빛났다. 조재호는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 17일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 2024’서도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2억원을 획득, 총상금 3억1900만원으로 시즌 1위에 올랐다. 김가영 역시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LPBA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억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52] 왜 ‘셔틀콕’이라 말할까
배드민턴은 구기종목이다. 하지만 둥그런 형태를 갖지 않은 ‘셔틀콕’이라는 특별한 모양의 ‘공’을 사용한다. 구기종목은 대개 한자어 ‘공 구(球)’가 들어간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탁구, 정구 등이라고 한다. 구 자가 들어간 것은 구기종목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영어 원음을 그대로 쓴 구기종목도 있다. 테니스, 배드민턴이 대표적이다. (본 코너 901회 ‘왜 ‘테니스’라 말할까‘, 1051회 ’왜 배드민턴이라 말할까‘ 참조)배드민턴 셔틀콕은 영어 ‘Shuttlecock’을 우리 말로 표기한 것이다. 이 말은 왕복의 의미인 ‘Shuttle’과 수탉의 의미인 ‘Cock’의 합성어로 경기에서 공 역할을 하는 도구이다. 닭의 꼬리 깃털처럼 생긴
일반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개최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해양경찰청창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동안 거제해양레포츠센터일원에서 개최된다.거제 지심도 인근 해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딩기요트, 스키프, 윈드서핑 등 5개 종목 11클래스로 진행된다. 21일에는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이 진행되며,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0여 척의 요트가 나흘간 거제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국민참여형 대회로 만들기 위해 해양경찰청에서는 헬기를 이용한 조난구조 시범, 경비정 승선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
인하부고, 경북체고 꺾고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4강 진출
인하부고가 경북체고를 꺾고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4강에 올랐다. 인하부고는 19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경북체고를 맞아 우세한 공격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2-25, 26-24, 25-21, 26-24)로 물리쳤다. 인하부고는 제천산업고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힘겹게 물리친 수성고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됐다. 18세이하 여자부 6강전선 중앙여고가 천안 청수고를 3-0으로 완파, 4강전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강릉여고와 맞붙는다. 전주 근영여고는 목포여상을 3-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선명여고와 결승 티켓을 겨룬다.
배구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개최
김천시는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에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스쿼시연맹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스쿼시연맹, 김천시스쿼시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스쿼시 선수와 동호인 약 300명이 출전해 리그전 또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랭킹 포인트 남자부 1위 이민우 선수(충청북도체육회), 여자부 1위 엄화영 선수(인천광역시체육회) 등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승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방식은 단식 경기의 경우 남녀 12세·15세·18세 이하, 대학, 일반부 전 종별에서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51] 왜 배드민턴이라 말할까
배드민턴은 영어 발음을 우리 말로 표기한 외래어이다. 알파벳으로 ‘Badminton’이라고 쓴다. 배드민턴이라는 말은 영국 지명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1873년 영국 서남부지역에서 뷰포트 공작이 소유한 글루세스터셔주의 ‘배드민턴 하우스(House)’에서 경기를 한 게 인연이 됐다고 한다. 이에 앞서 1860년대 초 런던의 장난감 판매상이었던 아이작 스프랫이 ‘Badminton Battledore-a new game’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는데, 여기서 이름을 가져왔다는 설도 있다. 배드민턴 기원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있다. 1820년경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의 봄베이 지방에서 성행하였던 ‘푸나(Poona)’라는 놀이를 당시 인도에서 주둔하고 있던
일반
경북체고, 송림고 꺾고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 연맹전 8강 턱걸이
경북체고가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이리 남성고와의 치열한 조 순위 싸움에서 2위를 하며 8강에 진출했다. 경북체고는 18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D조 예선 3차전에서 송림고를 맞아 탄탄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20, 25-19, 21-25, 25-17)로 물리쳤다. 이로써 경북체고는 2승1패를 기록, 남성고와 동률를 이뤘지만 세트득실에서 뒤져 2위를 했다. 경북체고는 8강전서 강호 인하부고와 맞붙는다. 남성고는 현일고와 4강진출을 다툰다. 18세이하 여자부 B조선 중앙여고가 압도적인 전력으로 제천여고를 3-0(25-11, 25-17, 25-22)으로 완파하고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6강에
배구
전국 2,500명 참가 '제10회 현정화배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 성료
전라남도 양대 체전을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영광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제10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알렸다.이번 대회는 최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이 명예위원장으로 있는 현정화배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다. 대회는 라지볼(시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뉘어져 단식,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 2,5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16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양영자 듀오가 오랜만에 합을
일반
[경륜경정]광명스피돔 거리 공연 실시 및 무료 노래방 운영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거리공연(경륜·경정과 함께하는 청춘 버스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여가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음악가들에게는 고용지원을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공연 예정인 청년 음악가들은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대중음악 진출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과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륜·경정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
일반
머코넌, 첫 출전 서울마라톤 우승.. 파리 올림픽까지 달리겠다
저말 이머르 머코넌(에티오피아)이 17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달리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06분08초에 완주하며 2024 서울마라톤 남자 국제부 정정상을 차지했다. 경기 뒤 머코넌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처음 출전한 서울마라톤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금메달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결승선 앞까지 접전이 벌어진 남자 국제부에서는 2시간06분09초의 론자스 로키탐 킬리모(케냐)가 2위, 2시간06분10초를 기록한 에드윈 키프로프 킵투(케냐)가 3위를 차지했다.여자 국제부에서는 프끄르터 워러타 아드마수(에티오피아)가 2시간21분32초로 정상에 올랐다.남자 국내부에서는 김홍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50] 왜 전영오픈을 ‘배드민턴의 윔블던’이라 말할까
한국의 이소희-백하나가 ‘배드민턴의 윔블던’으로 불리는 전영오픈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5위인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 조를 2대1(21-19, 11-21, 21-17)로 눌렀다. 지난 해 김소영-공희영 조가 챔피언에 오르며 6년만에 전영오픈 여자 복식을 우승한 한국 배드민턴은 2년 연속 챔피언을 배출했다. 전영오픈은 매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토너먼트이다. 정식명칭은 영어로 ‘All England Open Badminton Championships’이다. 전영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로 번역하며, 줄여서 전영오픈이라고 말한다.
일반
수성고, 천안고에 풀세트 접전 승…3연승으로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8강 진출
수성고가 천안고를 제압하고 파죽의 3연승을 올리며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남자부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수성고는 17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C조 3차전에서 천안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19, 21-25, 25-19, 14-25, 17-15)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수성고는 예선 3전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8세이하 여자부 A조선 전주 근영여고가 광주체고를 3-0(25-12, 25-14, 25-13)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올렸다. ▲ 전적 추가 속초고 3-2 경북체고 15 : 25 25 : 21 25 : 22 23 : 25 22 :
배구
전국 34개 지역 146팀 참가 '제4회 영천스타배 족구대회' 성료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단포축구장 A구장과 단포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제4회 영천스타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에서 주최하고 영천시족구협회(회장 정봉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4개 지역에서 모인 146팀 1,00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경기는 초청일반부, 경북2·3부, 이벤트부, 여성부, 60대부로 나누어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 팀을 가렸다. 부별로 공동 3위부터 1위까지는 상금 5만 원~60만 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감독과 심판에게는 상장과 족구 공 등이 주어졌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향한
일반
'무승부로 끝난 혈투' 서려경, 복싱 세계 챔피언의 도전은 계속된다
'의사 복서' 서려경(32·천안비트손정오복싱)은 1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WIBA(여성국제복싱협회) 미니멈급(47.6㎏)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요시가와 리유나(22·일본)와 비겼다. 부심 3명 가운데 한 명은 95-95로 채점했고, 한 명은 96-95로 서려경의 손을 들어줬고, 나머지 한 명은 94-96으로 요시가와에게 높은 점수를 매겼다.서려경은 프로 데뷔 이래 두 번째 무승부(7승)를 거둬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서려경은 지난해 7월 국내 프로복싱 단체 KBM(한국복싱커미션)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으로 등극했고, 12월에는 세계 타이틀전 전초전 격으로 치른 쿨라티다 쿠에사놀(태국)전에서 3라운드 TKO승을 따낸 바 있다.강력한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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