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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10번째 '400'경기 출장
'라이언 킹' 이동국(36.전북)이 K리그 통산 10번째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이동국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 풀 타임 활약하며 전북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비록 자신이 직접 골을 넣거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한교원, 레오나르도, 루이스, 이근호 등과 함께 '선두' 전북의 무서운 공격을 부산 수비진에 분명하게 보여줬다. 이 경기를 통해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이후 17년 만에 400번째 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K리그 역사상 400경기 출전 기록은 이동국이 10번째다. 하지만 현역 선수 중에는 최근 7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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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인천원정 2-0 승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포항이 인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 획득과 인천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는 ‘2마리 토끼’를 잡았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12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신진호의 프리킥 결승골과 김승대의 쐐기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2-0로 제압했다.승리를 거둔 포항은 10승 7무 7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고, 인천 원정경기 6경기 무승(4무 2패)의 징크스를 날려버렸다.특히, 김승대는 동아시안컵 대회에 참가한 뒤 체력 저하가 우려됐지만, 교체 투입된 이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황선홍 감독은 “인천 원정은 항상 어려운 경기였고, 한 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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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권창훈 "대표팀과 수원서 꾸준히 잘 하겠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10분. 권창훈(21.수원)의 발끝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골이 터지기까지는 단 세 번의 터치면 충분했다.권창훈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돼 수원의 2-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뽑았다.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권창훈은 지난 10일 귀국 후 이틀 만에 열린 소속팀 경기에 나서는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특히 후반 28분 대전 수비수 실바의 불안한 볼 터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단 세 번의 터치 만에 골을 만드는 장면은 권창훈의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었다.사실 이 경기에 나선 권창훈의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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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권창훈, 역시 수원의 희망
역시 권창훈(21)은 수원의 ‘미래’이자 ‘희망’이다.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하위 대전 시티즌은 23라운드까지 1승5무17패를 기록했다. 대전의 올 시즌 유일한 승리는 지난 4월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가져왔다. 역대전적에서는 11승16무28패로 열세를 기록 중이지만 2003년부터 4년간 14경기에서 5승9무를 기록하는 등 수원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이 같은 과거 때문에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동상이몽’을 꿈꿀 수밖에 없었다. 리그 2위를 달리는 수원은 대전을 상대로 ‘설욕’을, 리그 최하위 대전은 수원에 ‘2승’을 목표로 했다.최근 리그에서 2경기째 승리하지 못한 수원은 전반 13분 만에 조성진의 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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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제 도핑' 강수일, 출전정지 6개월 중징계
발모제 사용으로 도핑에 적발된 강수일(제주)이 사실상 2015년에는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강수일에 출전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강수일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도핑콘트롤센터의 분석 결과 A샘플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 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상시금지약물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샘플 채취 당시 강수일은 "안면 부위에 발모제를 일정 기간 발랐다"고 신고했다.생애 첫 축구대표팀 발탁으로 A매치를 앞두고 도핑 사실이 공개돼 불명예스럽게 대표팀에서도 낙마한 강수일은 지난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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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스카스 상' 노리는 골키퍼 등장?
네덜란드 프로축구(에레디비지에) 경기 중 나온 골키퍼의 득점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12일 새벽(한국시각) 교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DO 덴하그와 PSV 아인트호벤의 경기에서 2대 1로 지고 있던 후반 막판 덴하그를 살린 것은 골키퍼 마틴 한센(25)이었다.덴하그는 전반 23분 아인트호벤의 마헤르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2분 후 덴하그는 바로 앨버그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후반 17분 데 용에게 골을 허용해 2-1로 끌려가는 상황이 됐다.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추가시간 5분, 덴하그가 마지막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골문을 지키던 마틴 한센도 공격에 합류했다.프리키커 켄지 고레의 오른발을 떠난 공을 한센은 공중에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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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기성용, 2경기 결장할 듯
개막전서 당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기성용의 에이전트를 맡은 C2글로벌은 12일 "기성용이 현지 병원에서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2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9일 첼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변함없이 선발 출전했던 기성용은 전반 39분 만에 오른쪽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져 교체됐다.햄스트링은 다양한 동작을 해야 하는 운동선수가 자주 부상 위험에 노출되는 부위로, 특히 다칠 경우 잘 낫지 않을뿐더러 재발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이 때문에 기성용의 부상 정도가 큰 관심을 모았다.부상 직후 스완지의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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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의 이별 선물? 바르사, UEFA 슈퍼컵 정상
이적을 앞두고 팬을 위한 이별 선물이었을까. 페드로가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5-4로 승리했다.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르셀로나와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가 격돌한 이번 슈퍼컵은 스페인 클럽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구도를 미리 볼 기회였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유력한 페드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 탓에 팬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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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과 충돌한 첼시 팀 닥터, 결국 결별 수순
결국 첼시가 논란이 된 팀 닥터와 결별 수순을 밟는다.지난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스완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이 경기에서 첼시는 후반 7분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가 퇴장당하는 등 수적 열세 끝에 2-2 무승부로 비겼다.무엇보다 이 경기가 논란이 됐던 것은 경기 막판 에당 아자르가 쓰러진 상황에서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로 뛰어들어간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이를 향해 불만을 터뜨린 주제 무리뉴 감독이었다.아자르가 쓰러지며 프리킥을 얻은 상황에서 첼시는 한 명이라도 더 공격에 가담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아자르가 카네이로의 치료를 받은 탓에 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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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슈틸리케 감독 앞세워 독일 축구 배운다
한국 축구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독일의 유소년 축구 노하우를 배운다.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이 이용수 기술위원장, 황보관 기술교육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과 함께 독일을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조사단은 12일 출국해 세계랭킹 3위 독일을 비롯해 벨기에(2위)와 네덜란드(12위)를 방문한다. 이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에 귀국한다.슈틸리케 감독과 조사단은 13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의 경기분석을 맡았던 업체를 방문한다. 14일에는 독일축구협회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찾아 노하우를 직접 얻을 계획이다.슈틸리케 감독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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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전 입장권 판매
동아시안컵 우승의 기세를 이어갈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볼 기회가 왔다.대한축구협회는 11일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릴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 입장권을 판매한다.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미얀마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2달 만에 재개되는 월드컵 예선이다. '슈틸리케호'는 미얀마, 라오스, 쿠웨이트, 레바논과 G조에 배정됐다.입장권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2만원이다. 2, 3등석의 초중고 학생석과 가족석은 2등석 2만3000원, 3등석 1만5000원이다. 가족석은 4장까지 살 수 있다. 장애인석(휠체어 자유석)은 2만원이고, 20% 할인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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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승’ 맨시티, ‘대권 후보’ 중 유일한 1R 쾌승
맨체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기분 좋은 대승으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맨체스터시티는 11일(한국시각)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야야 투레가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뱅상 콩파니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뽑았다. 투레는 전반 9분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골에 이어 전반 24분 보니의 패스를 완벽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올 시즌도 건재한 활약을 예고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4900만 파운드(약 879억원)에 리버풀을 떠나 맨체스터시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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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미래, K리그 U18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세 번의 패배는 없다.전남 드래곤즈의 18세 이하(U18) 팀인 광양제철고는 10일 열린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에서 울산 현대 U18팀인 현대고를 2-1로 꺾었다.앞서 전기리그와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연거푸 현대고에 패배의 쓴맛을 봤던 광양제철고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등극으로 아쉬움을 씻었다.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전관왕에 도전했던 현대고는 또다시 만난 광양제철고에 결국 발목을 잡혔다.광양제철고는 전반 13분에 터진 박종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현대고가 9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민의 정확한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광양제철고의 의지는 전반 31분 김성주의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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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성룡이 손 잡았다! 'FC 스마일' 창단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영웅 박지성과 영화배우 성룡이 손을 맞잡았다.국제의료 비정부기구 오퍼레이션스마일은 10일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FC 스마일(SMILE)을 창단했다.안면 기형으로 고통받는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하는 오퍼레이션스마일과 FC스마일은 축구를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지성과 성룡을 비롯해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방송인 이휘재 등이 참여한다. 일반인 선수도 선발해 내년에 열릴 '아시안 스마일컵(ASIAN SMILE CUP)'에 참가할 예정이다.'아시안 스마일 컵'은 내년 1월 중국, 6월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FC 스마일과 두 나라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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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대·종호·재성, 유럽파도 무섭지 않은 'K리거의 힘'
김승대(24.포항)와 이종호(23.전남), 그리고 이재성(23.전북).이들 모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K리그를 샅샅이 뒤져 발굴한 대표팀의 ‘새 얼굴’이다.사실 이들에게는 발굴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 이미 이들은 K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지 오래됐다. 전남 유스 출신 이종호는 2011년 데뷔해 어느새 K리그에서만 135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김승대 역시 포항에서만 3년째 활약하며 이미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이재성은 K리그 2년차로 셋 중에는 가장 프로 경험이 적지만 ‘유망주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전북에서 입단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을 정도로 기량 면에서는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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