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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 부활한 전북 vs '핵심' 잃은 오사카
'닥공(닥치고 공격의 준말)'이 되살아난 전북이 공격의 한 축을 잃은 감바 오사카(일본)를 상대로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움과 동시에 아시아 4강 진출을 노린다.전북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지난 달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전북은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그러나 전북은 실망하지 않았다. 이동국은 "감바 오사카가 운이 좋았다"며 2차전에서는 충분히 골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전북은 지난 7월 에두의 이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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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의 호펜하임, 새 시즌 4경기째 무승
김진수와 소속팀 호펜하임의 시즌 출발이 힘겹다.김진수는 14일(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비르졸 라인-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지난 시즌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김진수는 올 시즌도 어김없이 호펜하임의 왼쪽 측면 수비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호펜하임의 새 시즌 초반 성적은 부진하다.김진수가 선발로 나선 이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내줘 1-3으로 패한 호펜하임은 새 시즌 개막 후 4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는 1무3패(승점1)의 부진이 이어졌다.현재 호펜하임은 분데스리가 18개 클럽 가운데 15위로 하위권에 밀려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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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효과' 석현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5년 만의 대표팀 복귀는 석현준(비토리아)에게 축복이다.석현준은 1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푼샬의 바레이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리티무와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올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2라운드 2골, 3라운드 1골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은 석현준은 5년 만의 대표팀 소집에서 A매치 데뷔골까지 맛보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소속팀으로 복귀해 최전방 공격수로 다시 그라운드에 나선 석현준은 비토리아가 1-4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만회골을 뽑았다. 비록 비토리아는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내줘 2-5로 패했지만 석현준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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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할 수 있다”는 손흥민, 감독은 합격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지켜본 감독은 ‘합격점’을 줬다. 하지만 정작 손흥민(토트넘)은 앞으로 더 나은 활약을 약속했다.토트넘 핫스퍼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후반 37분에 터진 라이언 메이슨의 결승골에 1-0으로 승리했다.새 시즌 개막 후 4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며 리그 17위까지 밀렸던 토트넘은 5경기 만에 첫 승으로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시즌 첫 승만큼 토트넘이 선덜랜드전에 기대가 컸던 이유는 따로 있다.사실 이 경기는 토트넘이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3000만 유로(약 409억원)의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한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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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데뷔' 손흥민, 첫 경기부터 확실한 주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09억원)의 의미는 주전이다.손흥민(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 토트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2분간 활약했다.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역대 아시아선수 최고 이적료인 3000만 유로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합류 후 첫 출전부터 선발로 나서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큰 신뢰를 보여줬다.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에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의 적극적인 방어에 데뷔전 골 맛은 아쉽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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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 선덜랜드전서 선발 출격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예상대로 선덜랜드전이다.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릴 선덜랜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3000만 유로(약 409억원)의 이적료에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등 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원정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을 보좌할 2선 공격수로 좌우 날개에 나세르 샤들리와 손흥민을 세우고, 델레 알리를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토트넘 이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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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전남, 대전과도 무승부
갈 길 바쁜 전남이 4경기 연속 무승부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전남 드래곤즈는 1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후반 12분에 터진 이종호의 동점골 덕에 1-1 무승부를 거뒀다.앞서 포항과 부산, 성남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전남은 리그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에 터진 만회골 덕에 승점 1점을 보탠 것에 만족해야 했다.이 무승부로 전남은 10승12무8패(승점42)로 인천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6위 인천이 28골 25실점으로 3, 7위 전남이 36골 35실점으로 1을 기록해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대전은 전반 11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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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샬의 환상 데뷔골, 판할 감독은 활짝 웃었다
3600만 파운드(약 650억원)를 들여 영입한 19세 어린 공격수의 멋진 데뷔골. 루이스 판할 감독은 어퍼컷 세리머니로 화답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올 시즌 처음 열린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맨유는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 없이도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기쁨이 남달랐다. 특히 전 세계 10대 축구선수 가운데 최고 이적료인 3600만 파운드를 투자해 데려온 앙토니 마르샬이 경기 막판 짜릿한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을 향한 전 세계의 큰 관심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마르샬은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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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특급' 몰리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콜롬비아 특급' 몰리나(서울)가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몰리나는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 후반 교체 출전으로 K리그 통산 200번째 출장을 기록했다.2009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의 유니폼을 입고 8월 15일 포항을 상대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7시즌 동안 꾸준하게 그라운드에 나선 끝에 거둔 대기록이다. 2219일 만에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몰리나는 데얀(2093일)과 데니스(2206일), 히카르도(2215일)에 이어 네 번째로 짧은 기간에 대기록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몰리나는 성남에서 1년 반 동안 50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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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억 사나이' 마르샬, 리버풀전서 환상 데뷔골
프랑스 출신 유망주 앙토니 마르샬(맨유)이 자신을 향한 의문부호에 골로 답했다.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웨인 루니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S모나코(프랑스)에서 19세 공격수 마르샬을 영입했다.역대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9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자 10대 선수의 최고 이적료인 3600만 파운드(약 650억원)를 쏟아부은 마르샬의 영입은 큰 기대와 함께 아직 기량이 완벽하게 입증되지 않은 선수에 과도한 금액이 투자됐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그러나 마르샬은 맨유의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과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입증하는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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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출전' 스완지시티, 시즌 첫 패배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스완지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로드에서 끝난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왓포드에 0-1로 패했다.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모두 출전한 뒤 소속팀에 복귀한 기성용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후반 21분 잭 코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그러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4분 오디언 이갈로에 결승골을 허용했고 끝내 반격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2승2무를 기록한 뒤 첫 패배를 기록했다.한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강호 맨체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교체 출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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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이적 첫 경기서 시즌 1호 도움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구자철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3분 알렌산더 에스바인의 선제골을 도왔다.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위치한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에스바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구자철의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다. 최근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데뷔전에서 선발 출전한데다 도움까지 기록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공격수 지동원은 후반 31분 교체 출전했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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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7년 연속 10골 달성…전북 '화끈한 골 잔치'
전북 현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7시즌 연속 한 시즌 10득점 이상을 달성해 K리그 타이기록을 수립했다.이동국은 1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FC서울과의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9분 승부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10호.이로써 이동국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연속 한 시즌 최소 10골 이상씩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서울에서 뛰었던 외국인선수 데얀과 타이기록이다. 데얀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시즌별 10골 이상의 득점 기록을 남겼다.이재성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동국은 서울의 골키퍼 김용대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물 오른 전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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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제주 로페즈, K리그 클래식 29R MVP
제주의 3연승을 이끈 공격수 로페즈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대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제주의 4-2 승리를 이끈 로페즈를 2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연맹은 로페즈를 제주의 3연승을 이끈 일등공신이라며 "출중한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로페즈는 배천석(부산)과 함께 29라운드 위클리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미드필더 부문은 코바(울산), 오르샤(전남), 송진형(제주), 김호남(광주)로 채워졌고 수비수 부문에는 김상원(제주), 배슬기(포항), 김치곤(울산), 오범석(수원)이 포함됐다. 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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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권창훈, 우리 관계는 '경쟁' 아닌 '배움'!
2015년 한국 축구는 반빡반빡 빛나는 두 개의 '새로운 별'을 찾았다.지난 3월 한국 축구는 이재성(전북)의 등장에 환호했다. 자신의 A매치 데뷔전부터 종횡무진한 이재성은 대선배인 박지성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절반씩 섞어놓은 듯한 경기력은 축구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물론, 새로운 스타를 찾는 축구팬을 열광하게 하기 충분했다.8월에는 권창훈(수원)이 한국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우승에 힘을 보탠 권창훈은 곧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축구대표팀의 ‘신형 엔진’으로 확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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