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목)

축구

'아스널 러브콜' 미추, 부상에 결국 계약해지

스완지 입단 첫해 22골 '맹활약', 현재 스페인 4부리그 클럽과 입단 협상

2015-11-10 13:43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스완지시티의공격수미추는거듭된부상에결국내년6월로만료되는계약을조기해지했다.비록팀을떠나게됐지만미추는자신의SNS를통해스완지를향한애정을감추지않았다(자료사진=미추공식트위터)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스완지시티의공격수미추는거듭된부상에결국내년6월로만료되는계약을조기해지했다.비록팀을떠나게됐지만미추는자신의SNS를통해스완지를향한애정을감추지않았다(자료사진=미추공식트위터)
아무리 전도유망한 선수라도 질긴 부상은 이길 수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는 10일(한국시각)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스페인 출신 공격수 미추와 계약을 양자협의 끝에 해지했다.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에서 200만 파운드의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된 미추는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첫해인 2012~2013시즌 팀 내 최다인 22골을 터뜨리며 '대박'을 쳤다. 덕분에 미추는 아스널 등 여러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을 뿐 아니라 스페인 축구대표팀에 데뷔하는 영광도 맛봤다.

하지만 폭발적인 미추의 활약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스완지와 재계약 이후 2013~2014시즌에는 부상으로 활약이 주춤했고, 2014~2015시즌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지만 역시 부상 탓에 리그 3경기 등 총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스완지 복귀 후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미추는 내년 6월로 끝나는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신세가 됐다. 한때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였지만 미추는 현재 고향 오비에도 인근의 4부리그 클럽과 협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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