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야구 전문가들과 대다수 팬은 이러한 비난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반응이다. 김도영은 시즌 14호 홈런으로 홈런왕 레이스 공동 1위다. 144경기를 치르는 장기 레이스에서 타격 사이클이 바닥을 치는 일시적인 슬럼프는 어떤 천재 타자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필연적인 과정이다. 팀의 중심 타자로서 쉼 없이 달려온 데 따른 체력적 부하와 타이틀 경쟁에 대한 압박감이 겹쳤을 뿐, 클래스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결국 '김즈덤'이라는 멸칭은 극심한 안타 가뭄 속에서 나온 일시적인 반발일 뿐이며, 김도영이 특유의 호쾌한 스윙으로 혈을 뚫어내는 순간 자연스럽게 사라질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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