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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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LG 투수진 뎁스 좀 보소. 부럽다, 부러워'...치리노스 대체 외인이 중간 구원 투수? 고우석 복귀 염두에 둔 듯

2026-06-03 08:20

염경엽 LG 감독
염경엽 LG 감독
LG 트윈스의 파격적인 마운드 구상이 야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이 최근 요니 치리노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강력한 구원 자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타 구단 팬들 사이에서는 감탄과 부러움 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보통의 구단들은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채우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LG는 부진한 치리노스가 이탈했음에도 오히려 토종 선발진을 믿고 외국인 쿼터를 불펜 강화에 투자하는 역발상 승부수를 던졌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정용이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부상과 군 제대 이후 빌드업을 마친 김윤식까지 대기하고 있어 가능한 시나리오다.

여기에 현재 마무리 보직을 완벽하게 수행 중인 손주영의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앞에 최고 98마일(약 157.7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약셀 리오스 같은 괴물 셋업맨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LG의 파격적인 외국인 투수의 줏간 계투 운용 계획의 진짜 속셈은 뭘까?

고우석 복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우석이 돌아오면 마무리 손주영을 다시 선발로 기용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자윈을 굳이 선발로 활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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