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및 중국계인 히우라는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다. 데뷔 시즌인 2019년 84경기에서 타율 0.303, 19홈런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이후 고질적인 삼진 문제와 수비 불안으로 인해 부침을 겪어왔다.
지난 시즌 콜로라도 로키스 등에서 활약하며 재기를 노린 히우라는 고향 팀인 다저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그에게 다저스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행선지로 꼽힌다. 특히 다저스는 부진에 빠진 선수를 영입해 타격 매커니즘을 수정하고 부활시키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가진 팀이라는 점에서 이번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다저스의 내야진은 주전급 선수들 외에 확실한 우타 백업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히우라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로스터 진입을 두고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히우라가 특유의 장타력을 회복해 다저스의 '재활 공장'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