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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만원이 382억 '잭팟'...888순위 스프링스, 탬파베이와 4년 연장계약, 최대 810억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26일(한국시간) 연장계약한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31)가 화제다.스프링스는 탬파베이와 4년 3100만 달러(약 382억 원)에 계약했다.흥미로운 점은 그의 신인 드래프트 때 받은 계약금이다.미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스프링스는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의해 30라운드 888순위로 지명됐다.이때 텍사스가 그에게 지급한 계약금은 달랑 1천 달러(1백23만 )원이었다.그랬던 그의 몸값이 382억 원으로 치솟은 것이다.각종 인센티브를 포함해 2017시즌까지 탬파베이에 잔류하게 되면 최대 6천575만 달러(약 810억 원)까지 받게 된다.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프링스는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2021시즌 탬파베이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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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만 달러 선수에 9천만 달러 안겨준 보라스...이정후 1억 달러 이상 챙겨줄까?
이정후가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보라스는 구단들에게는 '악마'로, 선수에게는 '천사'로 불린다.보라스는 협상의 귀재다. 구단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보라스 덕에 기대 이상의 거금을 챙긴 선수가 부지기수다.한국 선수들도 보라스 덕을 많이 봤다. 박찬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당시만 해도 6500만 달러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그러나 텍사스는 보라스에 속았다.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먹튀'가 됐다.이어 류현진은 6년 3600만 달러(LA 다저스)와 4년 8천만 달러(토론토 블루제이스)에 계약했다. 보라스의 협상력이 돋보였던 케이스였다.추신수도 보라스 덕에 텍사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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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보스턴, 김하성 대신 '박찬호 동료' 몬데시 아들 영입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 후보팀으로 거론되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새로운 유격수를 영입했다.미국프로야구의 명문 구단 보스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좌완투수 조시 테일러를 보내는 대신 유격수 아달베르토 몬데시(28)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1990년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박찬호와 함께 뛴 라울 몬데시의 아들인 아달베르토는 재능은 뛰어나지만 잦은 부상이 약점으로 지적되는 내야수다.2016년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몬데시는 7시즌 동안 여러 차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고작 358경기에 출전했 통산 0.244에 그쳤다.지난해에는 초반 15경기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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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 푸이그 이번엔 사법방해죄로 기소...4월 재판 시작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 스타 야시엘 푸이그가 불법 스포츠 베팅 조사와 관련해 진행 중인 연방 소송에서 새로운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헤비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2022년 8월 허위 진술로 기소된 푸이그가 2023년 지난 21일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2022년 11월,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 검사실은 푸이그에 대한 혐의를 발표하고 그가 유죄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푸이그는 지난해 11월 30일 청문회를 앞두고 합의를 철회하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에 연방 검찰이 푸이그를 사법방해죄로 기소했다는 것이다. 재판은 4월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사법방해는 미국 법률에 나오는 개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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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날벼락' 클레빈저와1년 1200만 달러 계약했더니 가정폭력 혐의....전 소속 샌디에이고는 '침묵'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날벼락을 맞았다.지난해 말 1년 1200만 달러에 영입한 강속구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가정폭력 혐의로 MLB 사무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디애슬레틱는 25일(한국시간) 클레빈저가 자신의 10개월 된 딸의 어머니와 아동 학대가 관련된 가정 폭력 혐의로 NLV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리비아 파인스테드는 지난해 여름부터 MLB 수사국과 접촉해 왔다. 그녀는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학대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세부 정보를 그들에게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클레빈저가 호텔 방에서 자신을 때리고 사용한 씹는 담배를 딸에게 던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클레빈저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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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트레이드 '없던 일'?...보스턴, 유격수 몬데시 영입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트레이드 드라마는 싱겁게 끝나가는 모양새다.그동안 거론됐던 팀들이 김하성이 아닌 선수로 유격수를 채우더니 마지막 후보였던 보스턴 레드삭스마저 김하성 대신 다른 선수를 영입했다.보스턴은 25일(한국시간) 캔사스시티 로열스의 유격수 아달베르토 몬데시와 추후 선수 한 명을 데려오고 대신 좌완 불펜 투수 조시 테일러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몬데시는 보스턴의 유격수로 기용될 전망이다.이로써 김하성에 관심을 보였던 팀들은 모두 사라진 셈이 됐다. 당초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키케 헤르난데스는 2루수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몬데시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자주 부상을 입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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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SD 잔류 확률 75%" 디애슬레틱 "김하성은 2루수로도 충분한 가치 제공"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잔류하는 모양새다.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원하는 구단들의 제의를 경청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후 그의 트레이드설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그 중에서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트레이드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었다. 보스턴은 유격수가 필요하고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를 보강해야 하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원래 계획대로 김하성을 2루수로 기용할 작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메일박스'에서 김하성이 올 시즌 개막전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을 확률은 75%라고 했다.디애슬레틱스는 "샌디에이고는 다른 팀들과 김하성의 트레이드 문제를 논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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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잔류는 리조의 애완견 때문" 저지 "리조는 그의 개로 나의 마음을 노렸다"...저지 애완견과 리조 애완견도 '절친"
뉴욕 양키스와 9년 3600만 달러에 재계약한 애런 저지가 양키스 잔류에 팀 동료 앤서니 리조의 애완견이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저지는 24일(한국시간) NBC TV의 '더 투나잇 쇼'에 출연, 양키스와의 재계약에 대해 "리조가 애완견을 이용해 내 마음을 노렸다"고 말했다.저지와 리조는 양키스 내 '절친'이다. 리조는 양키스와 재계약한 후 저지에게 매일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며 양키스 잔류를 촉구했다. 리조는 급기야 자신의 애완견 '케빈'과 리조의 애완견 '페니'가 양키스타디움에서 함께 뛰놀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냈다. 이에 저지는 양키스 잔류를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다.저지는 양키스와 재계약하기 전까지 FA에 대해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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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수호신의 전설 리베라, WBC 대만-파나마전 시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무리 투수의 전설인 마리아노 리베라(54)가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대만 중앙통신은 대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베라가 조국 파나마와 대만의 WBC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 시구자로 등판한다고 22일 전했다.대만, 쿠바, 파나마, 네덜란드, 이탈리아는 WBC A조에 편성돼 3월 8∼12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리베라가 시구하는 파나마와 대만의 경기는 3월 8일 오후 8시에 열린다.리베라는 야구장에 친필 사인을 남기고 대회 기간 몇 차례 자선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MLB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손꼽히는 리베라는 통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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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가 없는 '만화 타선' WBC 도미니카공화국 9번 타자가 '신인왕' 출신...소토-마차도-게레로-디버스 2,3,4,5번-
WBC에 참가하는 미국의 타선이 '무시무시'하다고들 한다.3월에 열리는 2023 WBC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유다. 그러나 결코 미국 타선에 뒤지지 않는 '공포'의 타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이다.MLB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당연히 걸출한 선수가 많다.최근 MLB 네트워크가 예상한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은 글자 그대로 '만화 타선'이다.9번 타자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훌리오 로드리게스다.2번 타자는 후안 소토, 3번 타자는 매니 마차도, 4번 타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5번 타자는 라파엘 데버스다.이에 팬들은 '초호화 타선' '자비가 없는 타선' 'WBC 챔피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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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킹' 저지 '트리플 크라운' 저지한 타격왕 트레이드한 '간 큰' 미네소타...마이애미 투수 로페즈 등 3명과 맞교환
미네소타 트윈스의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미네소타는 2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보내고 대신 투수 파블로 로페즈와 유망주 호세 살라스, 바이런 초리오를 데려갔다.아라에즈는 지난 시즌 홈런왕 애런 저지의 트리플 크라운을 저지하고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등극했다. 144경기에 서 타율 0.316에 OPS 0.795를 기록했다. 올스타에도 선정됐으며, 실버슬러거상까지 받았다.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라에즈는 그해 92경기에서 타율 0.334를 기록,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2년 동안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2022시즌 정상적으로 출전, 생애 첫 타격왕의 영광을 안았다. 미네소타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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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맥커친은 돌아왔는데 35세 강정호는?
강정호와 앤드류 맥커친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다.둘은 2015년과 2016년 2년 간 피츠버그의 공격을 이끌었다.강정호는 MLB 데뷔해인 2015년 타율 0.287에 알토란 같은 홈런 15개를 친 데 이어 2016년에는 21개의 아치를 날리며 피츠버그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프랜차이즈 스타인 맥커친도 2015년과 2016년 각각 23개와 24개의 홈런을 쳤다.그러나 둘은 헤어졌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MLB 2년을 날렸다. 2018년 막판 피츠버그에 복귀했으나 맥커친은 2018시즌을 앞두고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지난해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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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자리 비워!' 피츠버그, 오타니와 신인왕 다툰 안두하 지명할당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앤드류 안두하를 지명할당(DFA)했다.피츠버그는 21일(한국시간) 돌아온 '해적선장' 앤드류 맥커친의 자리를 위해 내야 및 외야수 안두하를 DFA했다고 밝혔다.안두하는 지난 2018년 뉴욕 양키스에서 149경기에서 타율 0.297, 홈런 27개, 타점 92개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했다. 결과는 오타니가 신인왕을 차지했다.이후 어깨 부상으로 크지 못하자 양키스는 지난 시즌 막판 피츠버그로 트레이드했다.피츠버그에서 40타석에 나서 0.250의 평범한 타율을 기록했다.피츠버그는 그러나 그의 잠재력을 기대하며 152만5천 달러에 2023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맥커친을 영입한 피츠버그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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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급 대우' 이정후 연봉 11억원은 MLB 2천만 달러 육박 수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연봉이 화제다.지난 시즌 KBO 타격 5관왕에 오르며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이정후는 키움과 올 시즌 11억원에 계약했다.지난해 연봉 7억5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이 인상된 금액이다.FA, 다년 계약, 해외파 복귀 등을 제외하고 단년 계약으로 10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이정후가 KBO 최초다. 이정후는 또 프로 7년차 선수 최고 연봉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키움 시절 받았던 5억5000만원이었다. 김하성보다 2배나 많은 돈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KBO 무대를 MLB로 그대로 옮겨보자. 이정후의 KBO 연봉이 MLB에서는 어느 수준일까?올 시즌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되는 선수는 맥스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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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도 채프먼처럼 연봉 후려치기? 최악 경우 5백만 달러 될 수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것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아롤디스 채프먼의 2023 시즌 연봉이 화제가 되고 있다.채프먼은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1800만 달러를 받았다.그러나 성적이 좋지 않았다. 4승 4패, 4.46의 평균자책점으로 경력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여기에 포스트시즌 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는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자 양키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재계약을 포기했다.FA 시장에 나왔으나 모든 팀이 그의 연봉을 적게 책정했다. 결국,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그를 구제해줬다. 하지만 캔자스시티도 연봉 375만 달러에 후려쳤다. 무려 1425만 달러 적게 베팅한 것이다. 다만, 성적에 따라 최대 4백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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