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양대 리그 6개 지구별 2024시즌 MVP, 사이영상, 신인상, 올해의 감독상 후보를 선정했다.
MLB닷컴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신인왕으로 이정후를 꼽았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오프시즌 영입 선수 중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스피드와 콘택트 능력이 좋은 이정후는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스파크플러그가 될 것"이라며 "당신이 모르는 사이 이정후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정후는 일부 우려의 시각에도 불구하고 시범경기에서 활발한 타격을 뽐내고 있다. 3할이 넘는 타율에 홈런도 쳤다.
NL 동부지구 신인왕 후보는 맥스 마이어(마이애미 말린스)가 선정됐고 중부지구는 일본 출신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뽑혔다.
아메리칸리그(NL)의 경우 동부지구는 잭슨 할리데이(볼티모어 오리올스), 중부지구는 콜트 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서부지구는 에번 카터(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MVP 부문에서는 무키 베츠(다저스)가 NL 서부지구 후보로 선정됐고 사이영상은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이 뽑혔다.
동부지구 MVP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예상대로 뽑혔다.
AL 동부지구 MVP에는 후안 소토가 선정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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