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타임즈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허리 위화감을 호소한 오타니의 9회 타석 때 대타를 내보냈다고 보도했다.
타임즈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13일 경기에 예방 차원에서 오타니를 쉬게 할 수도 있다.
로버츠 감독은 13일 오전 오타니의 상태를 본 후 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오타니가 결장하면 오타니 대 다르빗슈 유의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타니는 12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넨으로 출루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았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에 그쳤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2, 11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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