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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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치로' 이정후, 진짜 이치로 앞에서 침묵...시애틀전서 2타수 무안타, 2경기 연속 안타 생산 못해, 타율 0.222

2025-02-28 07:34

이정후
이정후
'한국의 이치로' 이정후(샌프란시스고 자이언츠)가 진짜 이치로 앞에서 침묵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스 밀러를 상대로 우측 방면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 앞에서 잡혔다.

3회에는 2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바뀐 투수 에두아르드 바자도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 1사 1루에서 후지나미 신타로를 상대한 이정후는 10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볼넷을 얻었다.

이후 루이스 마토스의 타구가 중견수 키를 넘기자 홈까지 내달려 득점했다.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가 됐다.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는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시애틀은 그의 메이저리그 친정 팀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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