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초 타석에 들어선 하퍼는 토론토 좌완 리처드 러브레이디의 시속 148km 싱커에 오른쪽 상완근을 맞았다.
하퍼는 공을 피하려 했으나 정통으로 맞고 말았다.
지난해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은 하퍼는 다행히 수술 부위를 피했지만, 통증으로 일그러진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대주자와 교체됐다.
구단은 하퍼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해 병원 검진 없이 하루 뒤 재점검하기로 했다.
롭 톰슨 감독은 "타박상으로 보이며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