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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즌 롯데맨…정훈 은퇴, '롯데에서 뛰며 자부심 느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정훈(38)이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한 정훈은 군 복무와 초등학교 코치를 거쳐 2009년 롯데에 신고선수로 합류해 한 팀에서 17시즌을 뛰었다. 통산 1,476경기 타율 0.271, 1,143안타 80홈런 532타점 637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77경기 타율 0.216이었다. 정훈은 "롯데에서 오랜 시간 뛰며 자부심을 느꼈다. 구단의 믿음과 팬들 응원 덕분에 긴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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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하트 불발 아쉬움 딛고…NC 외국인 조합 완성, 협상력 돋보여
NC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11일 신규 투수 커티스 테일러와 계약하고, 투수 라일리 톰슨·타자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라일리 톰슨이 선봉에 선다. 지난 시즌 17승(공동 1위)에 216탈삼진(3위)으로 빛났다. 200탈삼진을 넘긴 4명의 외국인 중 유일하게 잔류해 내년 탈삼진왕도 노린다. 테일러가 2선발로 합류한다. 올해 트리플A 멤피스에서 31경기 10승 4패 118탈삼진 평균자책점 3.21로 다승·탈삼진·이닝 팀 1위를 기록했다. 198cm 우완으로 최고 154km 패스트볼에 스위퍼·커터·싱커·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다만 빅리그 경험이 없고 100이닝 이상 소화가 올해 처음이라는 점,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이 약하다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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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냐 도전이냐' SSG 외국인 선수 고민 깊어져...모든 가능성 열어놨다
SSG가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버하겐과 아시아쿼터 다케다 영입은 발표했지만 선발 한 자리와 타자 한 명은 아직 미정이다. 올 시즌 젊은 선수 중심으로 하위권 전력 평가를 받았지만 3위로 마쳤는데, 외국인 선발진 역할이 컸다. 앤더슨은 평균자책점 2.25(리그 3위)에 245탈삼진(2위), 화이트는 부상으로 규정이닝을 못 채웠지만 평균자책점 2.87로 준수했다. 앤더슨이 디트로이트로 떠나 버하겐이 대체하고, 2선발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케다 합류가 전력 상승 요인이지만 KBO 미경험 투수들의 실전 성과는 불확실하다. 타자도 결정이 안 됐다. 에레디아는 올해 팀 1위 타율(0.339)과 OPS(0.889)를 기록했지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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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투수놀음' 아시아쿼터도 마찬가지…일본인 투수 쏠림 뚜렷
내년부터 아시아쿼터 제도가 시행되면서 각 구단이 선수 영입 경쟁에 나섰다.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영입을 발표했는데,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키움도 야쿠르트 출신 우완 가나쿠보 유토와 계약이 유력해 9개 구단이 투수를 점찍은 셈이다. 두산·KT·SSG·NC·삼성·롯데가 일본인 투수를 데려왔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KBO에서는 통할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과 KT는 NPB 1군 경험 없이 2군·독립리그 출신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LG와 한화는 비일본 국적 투수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LG는 호주 국적 좌완 라클란 웰스(전 키움 대체선수), 한화는 대만 국적 왕옌청을 영입했다. 모든 구단이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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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자 3.45로 MLB 조건 아쉬웠나?' 라일리, NC 잔류 배경...2년 연속 200K 도전
2025 KBO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4명의 투수가 200탈삼진을 넘겼다. 폰세(한화) 252개로 시즌 신기록, 앤더슨(SSG) 245개, 라일리(NC) 216개, 와이스(한화) 207개를 기록했다. 시즌 후 메이저리그 러브콜이 이어졌다. 폰세는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앤더슨은 디트로이트와 1+1년 최대 1,700만 달러, 와이스는 휴스턴과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했다. 반면 라일리는 11일 NC와 총액 125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유일하게 KBO에 남았다. 라일리는 17승으로 다승왕에 올랐지만 평균자책점 3.45(13위), WHIP 1.12(8위)로 나머지 3명보다 성적이 아쉬웠다. 메이저리그 제안 조건이 좋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200탈삼진에 17승은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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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팀이 움직인다' 송성문 빅리그행 협상 시한 코앞...김혜성처럼 마지막 날 합의할까
송성문의 빅리그 도전이 분수령을 맞는다. 14일(한국시간) ESPN 기자는 SNS를 통해 "송성문을 향해 5개 이상 팀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3할1푼5리 타율에 26개 아치와 90타점, 25개 도루, OPS 0.917을 기록하며 국내 최정상급 내야수로 평가받는 송성문은 현재 30개 빅리그 구단과 접촉이 가능한 상태다. 협상 종료 시점은 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이며, 그 전까지 합의에 이르면 내년 미국 무대에 선다. 기한 내 성사되지 않으면 키움에서 한 해를 더 보낸다. 지난달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작년 김혜성은 협상 종료일에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조건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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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 5년 150억원?' 노시환 몸값 '점입가경'...비FA 다년 계약할 듯
FA 시장이 갑자기 '동면'에 들어간 가운데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비FA 다년 계약 이슈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한화와 노시환 측은 현재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측이 좀 더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FA가 되기 전에 잡아두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FA가 되면 경쟁이 붙어 몸값이 치솟을 수 있다. 노시환 측은 일단 한화의 제시액을 들어볼 것이다.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라면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년 성적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메이저리그의 후안 소토는 연장 계약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부하고 FA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는 그때까지 필사적으로 뛰었다. 덕분에 메츠와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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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김범수 영입하나?' 삼성, 타선·선발 최강급...마무리 부재가 우승 걸림돌
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를 품으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다만 베테랑 거포의 합류만으로 우승 트로피를 확신하기는 이르다. 삼성 공격진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위력을 자랑한다. 시즌 50홈런 150타점을 작성한 디아즈에 최형우까지 더해지며 상위부터 하위까지 빈틈없는 라인업을 갖췄다. 구자욱과 원태인이 계약 연도를 앞두고 있어 각오도 남다르다. 선발진 역시 LG와 함께 리그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후라도·원태인·최원태가 버티고 있고 신규 영입 매닝이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최원태는 삼성 2년 차를 맞아 한 단계 성장이 점쳐진다. 약점은 중간계투다. 오승환·임창민이 유니폼을 벗으면서 층이 얇아졌다. 김재윤의 소모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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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왔다고 우승? 뚜껑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외국인 투수 2명 영입했다고 가을야구?...삼성과 롯데, 왜 이리 흥분하나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입이 귀에 걸렸다. 삼성은 최형우를 품었고, 롯데는 '폰세-와이스급' 외국인 투수 2명을 영입했기 때문이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팬들은 구단이 7억6500만 달러에 후안 소토를 영입하자 열광했다. 당장 우승이라도 할 것처럼 흥분했다. 하지만 올해 메츠는 우승은커녕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했다.메츠는 또 우승을 위해 특급 투수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를 영입했으나 역시 실패한 바 있다.그런데도 삼성과 롯데 팬들은 왜 열광할까? 답은 간단하다. KBO리그 환경이 MLB의 그것과 다르기 때문이다.MLB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는 리그다. 팀 수도 30개다. 특급 선수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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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양준혁의 "국내 야구, 완전히 죽어버린다" 예언 현실화?...롯데 5명 로테이션 중 3명이 외국인
"국내 야구, 완전히 죽어버린다." KBO가 2026년부터 아시아쿼터제 도입을 예고했을 당시, 레전드 양준혁이 남긴 이 발언은 과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불과 1년여 만에 그 우려는 특정 구단의 현실이 되어 나타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2026시즌 선발 로테이션이 그 상징적인 사례다. 롯데는 현재 선발 후보로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즐리, 쿄야마 마사야 등 외국인·아시아쿼터 투수 3명과 박상웅, 나균안을 두고 시즌을 구상 중이다. 로테이션 5명 가운데 3명이 외국인 자원으로 채워지는 구조다. 양준혁이 말했던 '1~3선발 외국인화' 시나리오가 그대로 구현된 셈이다. 양준혁의 문제 제기는 단순히 외국인 선수 숫자에 대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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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년 성적 못내면 큰일, 왜? 로드리게스, 비즐리도 '1년용'...폰세, 와이스, 하트, 페디 1년만 뛰고 쏜살같이 MLB행
이제 KBO는 더 이상 외국인 선수들의 종착지가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 KBO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재도약 무대, 다시 말해 '파밍 리그'로 인식되고 있다.이 변화의 중심에는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라는 분명한 성공 사례가 있다. 폰세는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KBO로 향했고, 와이스는MLB 경력이 아예 없었다. 하지만 이들은 KBO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보장받으며 성적을 쌓았다. 그 결과, 폰세는 리그를 지배한 뒤 대형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고, 와이스 역시 KBO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보장 계약을 따냈다.이제 이 경로는 '예외'가 아니라 하나의 공식이 됐다.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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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32] 북한 야구에선 왜 '야수(野手)'를 '자리지기'라고 말할까
야구 용어 ‘야수(野手)’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일본은 일본은 메이지 시기 미국 야구를 수용하면서 영어 ‘fielder’를 ‘들 야(野)’와 ‘손 수(手)’를 결합해 야수라는 한자로 명명했다. ‘field’를 ‘들판(野)’으로 옮기고, 그곳에서 플레이하는 사람을 ‘손(手)’으로 표현한 것이다. (본 코너 3회 ‘‘야구(野球)’는 낭만적인 문학적 표현이다‘, 14회 ’‘선수(選手)’에 ‘손 수(手)’자가 들어간 까닭은‘ 참조)영어 ‘field’ 어원은 고대 영어 ‘feld’에서 왔고, 이는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인도유럽 공통어(PIE) ‘pele’ 등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어근의 핵심 의미는 ‘넓게 퍼지다, 평평하게 펼쳐지다’이다. 폴 딕슨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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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강민호 '2년 26억원 선'이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 왜?...협상 핵심은 '공백 비용'
삼성과 강민호의 FA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표면적 이유는 금액 차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협상의 본질은 대체 불가 자원에 대한 정당한 대우냐에 대한 인식 차이다.강민호는 최근 성적으로 총액을 요구할 수는 없다. 타격 지표와 수비 기여도는 전성기와 거리가 있고, WAR 기준으로 자신의 요구액을 정당화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협상은 성적 계약이 아니다. 삼성이 실제로 사려는 것은 타율이나 홈런 수가 아니라 포수 공백이 만들어낼 리스크를 제거하는 비용이다. 포수는 대체 실패 시 손실 폭이 가장 큰 포지션이다. 삼성은 당장 주전으로 시즌을 맡길 내부 대안이 사실상 없다. 공백이 생기면 투수 운용, 경기 운영, 시즌 초반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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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도영 연봉은 얼마요?' 5억원 동결이냐, 삭감이냐...강백호, 5억5천→2억9천→7억, KIA는 머리가 아프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지난해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거머쥐며 KIA의 7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각종 기록도 세웠다. 구단은 기념 유니폼 판매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그 결과는 파격적인 보상으로 이어졌다. 연봉 5억 원을 안겨줬다. 1억원에서 5억 원으로 오른 인상률은 무려 400%.또 5억원은 KBO리그 4년 차 선수 역대 최고액이자, 종전 이정후(2020년·3억 9000만 원)를 뛰어넘는 신기록이었다. 하지만 올해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30경기 타율 0.309, 홈런 7개, 타점 27개. 풀타임으로 환산하면 30홈런 100타점 페이스지만, 현실은 '30경기뿐'이었다.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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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행 폰세 "한화 고맙습니다, 언제나 독수리가 될 것"
한화에서 맹활약 후 토론토와 계약한 코디 폰세가 한국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12일 인스타그램에 "한화, 고맙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 1년이었다. 우정뿐 아니라 가족을 만들었다"고 썼다. 폰세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언제나 독수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태어난 딸은 항상 대전 사람일 것이다. 한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29경기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4관왕을 차지했다.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도 휩쓸었다.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2억원)에 계약했는데, 이는 KBO 경험 후 MLB 복귀 선수 중 역대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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