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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마크 단 '미국 국적 용병', 대체 몇 명까지 늘릴 셈인가?...기준 안 세우면 토종들 기회 점점 사라질 것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특정 국적이나 혈통이 아니라, 대표팀이 국내 리그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그 기준이 일관되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계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키면서, KBO 리그에서 꾸준히 경쟁해 온 선수들의 대표팀 진입 경로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번 대회 최종 명단에 포함된 데인 더닝, 셰이 위트컴, 라일리 오브라이언, 저마이 존스는 모두 해외에서 성장하고 커리어를 쌓아온 선수들이다. 이들이 WBC 규정상 대표팀 출전 자격을 갖췄다는 점
국내야구
실패가 죄가 되지 않는 구단 다저스, 자본이 만들어낸 '무오류의 착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실패하지 않는 구단이 아니다. 다만 실패가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하는 구단일 뿐이다.최근 다저스의 영입사는 결코 완벽하지 않았다. 외야 보강을 위해 들여온 마이클 콘포토는 1,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도 타율 1할대에 머물렀고,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긴 태너 스캇은 4년 7,200만 달러 계약이 무색하게 가을야구에서조차 설 자리를 잃었다. 데이터와 확률을 앞세운 '스마트 베팅'은 여러 차례 빗나갔다.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대부분의 구단이라면 이쯤에서 멈춘다. 실패를 인정하고, 방향을 수정하고, 리스크를 줄인다. 그러나 다저스는 다르다. 이들은 실패를 반성하지 않는다. 실패 위에 더 큰 돈을 얹는다.이번 비시
해외야구
DPP 문동주 내버려둬야! 또 부상당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쉬게 해줘야
투수 문동주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 투수 명단(DPP)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 팀 스프링캠프에서 발생한 어깨 통증으로 최종 30인 명단에서는 제외됐으나, 8강 이후 합류가 가능한 예비군으로 분류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야구계와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못해 우려 섞인 탄식으로 가득하다. 가장 본질적인 질문은 하나다. 만약 무리하게 합류했다가 또다시 다친다면, 그 인생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는 점이다.문동주는 대한민국 야구가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귀한 보물이다. 시속 160km를 상회하는 강속구는 단순히 구속을 넘어 한국 야구의 자존심이자 미래를 상징한다. 하지만 투수에게 어깨는 소모품이며, 통증은 몸
국내야구
프로야구 롯데, 일본에서 2군 스프링캠프 돌입...독립구단과 연습 경기 8차례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이 1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일본 에히메 이마바리시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김용희 감독 이하 코치진 12명과 선수 30명이 참가하며, 투수 김상수·구승민, 내야수 노진혁·박승욱 등 경험 많은 선수들도 합류했다. 온화한 기후를 활용한 체력·기술 훈련과 함께 일본 독립구단과 8차례 연습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국내야구
'연례행사'라기엔 너무 가혹한 2월... 2026 MLB를 집어삼킨 부상 도미노
2026년 메이저리그(MLB)의 봄은 설렘 대신 한숨 섞인 신음으로 문을 열었다. 매년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때마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화두에 오르곤 하지만, 올해는 그 수위가 '연례행사'라는 가벼운 수식어를 붙이기 민망할 정도로 가혹하다. 한국인 빅리거의 핵심 전력부터 디펜딩 챔피언의 에이스까지, 전방위로 번진 부상 도미노가 시즌 개막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가장 먼저 국내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것은 코리안 빅리거들의 이탈 소식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김하성은 뜻밖의 사고에 발목이 잡혔다.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던 중 빙판길 낙상으로 인해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중상
해외야구
고우석의 데자뷔? 샌디에이고가 송성문에게 건 '위험한 베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년 총액 1,500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며 송성문을 품었다. 그러나 이 계약이 곧바로 메이저리그 안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과거 고우석 사례에서 드러났듯, 샌디에이고 특유의 성급한 판단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불안이 따라붙는다.핵심은 계약 구조다. 보장 금액은 크지만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없다.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 마이너리그 강등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는 기회를 주고 기다리는 계약이 아니라, 즉시 증명을 요구하는 계약에 가깝다.샌디에이고는 이미 한국인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통해 이 냉혹한 기준을 보여준 바 있다. 큰 기대 속에 영입했지만, 단 한 차례의 빅리
해외야구
'통산 266승' 벌랜더, 8년 6개월 만에 디트로이트 복귀…1년 190억원 계약
MLB 통산 266승의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가 디트로이트로 복귀한다. 디트로이트는 11일 FA 벌랜더와 1년 1300만달러(약 19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20일 43세가 되는 벌랜더는 2005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해 13시즌 183승을 올렸다. 2017년 휴스턴으로 이적한 뒤 메츠·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약 8년 6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통산 555경기 선발 등판에 266승 158패 평균자책점 3.32다.2011년 아메리칸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받았고 2019년·2022년에도 사이영상을 수상해 통산 3회다. 휴스턴에서 2017년·2022년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해외야구
강정호와 이범호, 무엇을 간과하고 있나? 김도영 유격수의 '위험한 도박'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뜨거운 함성 뒤로 우려 섞인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2026 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천재 타자 김도영의 유격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까지 가세해 "유격수로 가치 높여 미국 진출하라"라는 훈수를 두고 있지만, 이는 '천재를 사지로 모는 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다.이범호 감독과 강정호가 가장 간과하고 있는 지점은 김도영의 신체적 내구성이다. 김도영은 지난 2025 시즌에만 세 차례나 햄스트링 근육 손상을 입으며 정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유격수는 부드러운 움직임이 많아 햄스트링에 더 유리하다"는 이 감독의 주장은 현장의 상식과는 동떨어져 있
국내야구
'1원이라도 더 준다!'… 원태인 vs 노시환, 자존심 걸린 '쩐의 전쟁'...연봉은 같지만 비FA 계약은 달라
KBO 리그 스토브리그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연봉 10억 원'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과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이 나란히 연봉 10억 원 고지에 올라서며 리그의 연봉 지형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하지만 시장이 주목하는 진짜 본게임은 따로 있다. 연봉은 같지만, 조만간 발표될 비FA 다년 계약의 '총액'을 두고 벌어지는 양 구단과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이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준점의 상향'이다. 원태인과 노시환이 확정한 10억 원은 향후 진행될 다년 계약 협상의 최저 출발선이 됐다. 보통 비FA 다년 계약은 선수의 현재 연봉을 기점으로 잔여 연차와 미래 가치를 환산해 총액을 산정한다. 이미 '연간 10억 원'이
국내야구
'헐! 달랑 150만 달러?' 역수출 신화의 굴욕인가...페디가 150만 달러에 도장을 찍은 진짜 이유
KBO 리그의 마운드를 초토화하며 이른바 '역수출 신화'의 상징이 됐던 에릭 페디가 다시 한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번엔 화려한 금액이 아닌, 예상보다 훨씬 낮은 계약 규모가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1일(한국시간) 페디와 1년 1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 리그 MVP를 차지하고 화려하게 금의환향했던 그의 이름값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이른바 '굴욕적인' 계약처럼 보이기까지 한다.불과 2년 전, 페디는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승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KBO를 평정했다. 그 기세를 몰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해외야구
디트로이트의 '미친' 1-2-3 펀치, 다저스보다 낫다? 스쿠발, 발데스, 벌랜더 '후덜덜'...고우석, WS 우승 반지 거머쥘까?
전통의 명가 재건을 노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6시즌을 앞두고 구축한 선발 로테이션이 '악의 제국' LA 다저스의 호화 군단을 위협할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릭 스쿠발이라는 현역 최강의 에이스를 보유한 디트로이트가 프램버 발데스라는 대어급 FA를 낚아챈 데 이어, '살아있는 전설' 저스틴 벌랜더의 귀환까지 확정 지으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막강 로테이션을 완성했기 때문이다.가장 무서운 점은 좌완 원투펀치의 파괴력이다. 2025시즌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과 240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한 스쿠발은 명실상부한 아메리칸리그의 지배자다. 여기에 3년 총액 1억 1,500만
해외야구
몸값 합쳐 '1.2조 원', 수비는 '낙제점'…소토와 이정후의 닮은꼴 포지션 이동
7억 6,500만 달러의 사나이 후안 소토와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나란히 수비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 두 선수의 몸값을 합치면 무려 1.2조 원에 육박하지만, 정작 소속팀은 이들의 수비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포지션 이동이라는 고육지책을 꺼내 들었다.뉴욕 메츠의 데이비드 스턴스 사장은 최근 현지 매체들을 통해 "2026시즌 후안 소토를 좌익수로 이동시킨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이 내세운 표면적인 이유는 '선수의 편안함'이다. 소토는 다가올 2026 WBC에서도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의 좌익수로 뛸 예정이며, 과거 워싱턴 시절에도 좌익수로 더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처참한 수
해외야구
'또 돌려막기?' 작년 1번 타자 고민하더니 이번엔 중견수가 말썽...신인 오재원, 풀타임 능력 있나
지난해 고질적인 1번 타자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던 한화 이글스의 시선이 올해는 중견수 자리로 향하고 있다. 강백호라는 대형 FA를 품으며 화력을 보강했지만, 정작 외야의 사령관이라 불리는 중견수 자리는 여전히 '공석'에 가까운 경쟁 체제다. 매년 반복되는 포지션 돌려막기가 언제쯤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팬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로 쏠리고 있다.한화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중견수 보강에 소극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구단은 지난 시즌 내내 트레이드 시장을 두드렸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중견수 자원을 보유한 구단들이 한화의 급소인 센터라인 공백을 빌미로 팀의 미래 투수 자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결
국내야구
'한일 평가전 왜 했나?' 계산기 두드릴 거면 국가대표 반납하라! 야구는 '기개'다...일본전 포기는 '어불성설'
냉정하고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명분 아래 '선택과 집중'이라는 비겁한 단어가 한국 야구를 잠식하고 있다. 2026 WBC를 앞두고 김하성, 문동주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8강 진출이라는 실리를 위해 숙명의 일본전을 '버리는 경기'로 치부하는 것은 전략이 아니라 패배주의의 산물일 뿐이다. 야구는 숫자로 하는 게임이기에 앞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들이 온몸으로 부딪히는 기개의 스포츠다.WBC 조직위원회의 투구수 제한 규정은 분명 까다롭다. 일본전에서 공을 많이 던진 투수가 다음 날 대만전에 나설 수 없다는 물리적 제약은 존재한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투수진을 이분화
국내야구
NC 김형준, 최재훈 부상 대체로 WBC 합류...홈런 18개·수비상 '공수 겸비' 포수
차세대 주전 포수 김형준(26·NC 다이노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한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0일 부상으로 이탈한 최재훈(한화 이글스) 대신 김형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재훈은 최근 한화 동계 훈련 중 손가락 골절로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김형준은 2024년 홈런 17개, 지난 시즌 18개를 기록한 거포 포수이자 KBO리그 포수 수비상 수상자다. 지난해 손바닥뼈 골절 상태로 포스트시즌을 소화한 뒤 재활 중이었으나, 빠른 회복세로 WBC 출전이 가능해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4 프리미어12 등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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