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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리드도 지웠다' 키움-KT 전반기 마지막 대결, 우천 노게임으로 무산
앞서가던 리드도 기록도 빗물에 씻겨 내려갔다. 키움과 KT의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이 우천 노게임으로 끝났다.두 팀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 내린 비로 예정보다 17분 늦게 시작됐으나 4회말을 앞두고 다시 폭우가 쏟아지며 중단됐다. 심판진은 오후 9시 30분 재개를 예고했으나 정비 도중 또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자 결국 노게임을 선언했다.아쉬운 쪽은 KT였다. 3회 권동진의 3루타와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것이다. 이어 안현민이 하영민을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터뜨려 3-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경기가 노게임으로 끝나면서 KT의 리드와 안현민의
국내야구
'승률 2리 차' 삼성, LG 꺾고 11년 만에 전반기 선두 차지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률 2리 차의 짜릿한 역전이 완성됐다. 삼성이 LG를 따돌리고 2026 신한 SOL KBO리그 전반기 1위를 극적으로 차지했다.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51승2무32패 승률 0.614를 기록한 삼성은 0.612의 LG를 2위로 밀어내고 하루 만에 선두를 되찾은 것이다. 삼성이 10개 구단 체제에서 전반기 1위에 오른 것은 2015년 이래 11년 만이다.경기는 1위가 걸린 마지막 대결답게 팽팽했다. 삼성이 1회 선취점을 뽑자 LG가 2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2-1로 뒤집은 것이다. 이후 삼성이 최형우의 적시타와 양우현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승부를 가른 것
국내야구
'김도영 27호포·양현종 192승' KIA, 롯데 5-2 꺾고 4연패 탈출
이어지던 연패를 끊고 홀가분하게 전반기를 마쳤다. KIA가 롯데를 5-2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방문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45승2무39패로 4위에 오른 KIA는 8위 롯데와 함께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한다.KIA는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2회 카스트로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은 것이다. 이어 2-1로 앞선 6회 김도영이 시즌 27호 솔로포로 달아났다. 김진욱의 초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30m짜리 대포를 쏘아 올린 것이다. 일주일 만에 홈런을 재가동한 김도영은 오스틴 딘과 홈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그는 3회에도 적시타를 더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승부에 쐐기
국내야구
MLB 러브콜 뿌리친 하현승 승선...청소년야구 대표팀 확정, 9월 대만서 8개국 격돌
한국 청소년 야구 유망주들이 대만 무대에 총출동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덕수고 정윤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김수관(청원고)·정진(순천효천고BC)·최대곤(전주고)·남인환(중앙고) 감독이 코치로 힘을 보탠다.마운드의 중심은 최근 미국 프로 구단들의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국내 무대를 택한 하현승(부산고)과 강속구 투수 윤예성(인창고)이다. 두 '원투펀치' 외에도 올스타전 MVP 박근서(서울디자인고), 대전고의 황금사자기 준우승을 이끈 2학년 한규민, 195㎝ 장신 우완 곽도현(부산공업고), 묵직한 직구의 김민훈(광주진흥고)이 투수
국내야구
연패 탈출하자마자 '에레디아 이탈'...SSG, 어깨 부상 악재 속 후반기 재정비
9연패의 늪에서 겨우 벗어난 SSG 랜더스가 이번엔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만났다.SSG 구단 관계자는 9일 에레디아가 왼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소견(그레이드 1~2)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2주 후 재검진을 거쳐 복귀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에레디아는 지난 7일 두산전 대수비 교체 후 전날에도 결장했다.복귀 시점이 불투명해 대체 선수 영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숭용 감독은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 같다며, 대체 선수 문제는 전반기 종료 후 프런트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역대 최다인 13연패에 이어 9연패에 빠졌던 SSG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 마운드와 타선을 손본다. 새 외국인 투수 아
국내야구
키움 정현우, 1군 복귀...전반기 마지막 kt전서 중간 투수 대기
키움 히어로즈의 왼팔 유망주 정현우(20)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돌아왔다. 키움 구단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kt전을 앞두고 배동현·박진형을 말소하고 정현우를 등록했다.정현우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투수다. 데뷔 첫해 18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남겼으나, 올해는 4월 2일 SSG전(5이닝 6실점) 한 경기만 던지고 팔꿈치 굴곡근 부분 손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재활 중 통증이 도지며 복귀가 늦어졌고, 지난달 28일 2군에 복귀해 2경기를 소화했다.설종진 감독은 그를 부른 배경에 대해 반드시 이날 기용하려는 것은 아니며, 경기 상황에 따라 타자 1~2명이나 1이닝 정도를 맡길
국내야구
롯데, 전반기 막바지 '3인 정리'...베테랑 박시영·최정 동생 최항 방출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 막바지에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롯데 구단은 8일 투수 박시영과 정선우, 내야수 최항에게 방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베테랑 박시영이다. 2008년 롯데에 입단해 2010년 1군에 데뷔한 그는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불펜에서 꾸준히 던진 그는 2021년 kt wiz로 이적해 필승조로 뒷문을 지키기도 했다. 2024년을 끝으로 kt에서 방출된 뒤 지난해 친정 롯데로 돌아왔지만, 11경기 1승 평균자책점 11.05로 부진했다. 올해는 1군 등판 없이 2군에서 17경기 3홀드 평균자책점 5.89에 그쳤다. 1군 통산 성적은 293경기 10승 14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5.58이다.SSG 최정
국내야구
송성문, 볼넷·적시타에 '허 찌른 3루 도루'까지...3경기 만에 멀티 출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이 3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송성문은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2회 이상 출루는 6일 다저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21(77타수 17안타)로 올랐다.주루 센스가 특히 빛났다. 0-1로 뒤진 3회초 1사에서 그는 애리조나 선발 카브레라의 바깥쪽 승부에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타티스 주니어의 기습 번트 때 2루에 안착한 그는 허를 찌르는 3루 도루에 성공했고, 메릴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해외야구
'한 명만 무너져도 흔들린다' 순위 가른 외국인 투수 농사...로테이션을 지킨 팀이 웃었다
한 해 농사의 성패가 순위표에 고스란히 새겨졌다. 2026 프로야구 전반기 순위는 외국인 투수진의 성패와 맞물려 움직였다.외국인 투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두 명이 버티면 긴 시즌을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지만 한 명만 무너져도 불펜 과부하와 연패로 이어지기 쉬운 것이다. 올해는 여기에 아시아 쿼터까지 더해지며 운용법이 한층 복잡해졌다.전반기에는 이탈이 유독 많았다. 외국인과 아시아 쿼터 40명 가운데 전반기에 리그를 떠난 선수가 10명에 달했고 부상 대체 활용도 8건이었다. 그 결과 외국인 투수가 로테이션을 지킨 삼성과 LG kt KIA는 상위권을 이어간 반면 투수진이 붕괴한 SSG는 9위까지 밀리며 승률 3할대의 불명예를 안았다
국내야구
'베테랑 대기록에 흥행까지' 그라운드 안팎이 기록으로 물들었다
그라운드 안팎이 온통 기록으로 채워졌다. 2026 KBO리그 전반기는 베테랑들의 대기록과 젊은 선수들의 이정표 그리고 관중 흥행까지 이어진 기록 잔치였다.베테랑들의 발자국이 유독 굵직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24일 두산전 승리로 한국인 투수 최초의 한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고 이후 3승을 더해 전반기를 8승으로 마쳤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는 한미 통산 2천500탈삼진 달성이 유력하다.기록의 주인공은 이어졌다. 최정은 5월 12일 KBO리그 최초의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자신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고 강민호는 KBO리그 최초로 2천500경기 출장을 이뤘다. 특히 최형우의 행보는 전설이 됐다. 손아섭을 넘어 통산 최다
국내야구
'투타 겸업하고도 1101경기'...오타니 300홈런, 역대 5번째 최소 경기 위업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통산 300홈런을 MLB닷컴이 이틀 연속 집중 조명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빅리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아시아 타자로는 최초이자 역대 170번째 기록이다.MLB닷컴 기록 통계 전문 기자 새러 랭스는 9일 엘리어스 스포츠 뷰러 자료를 바탕으로 이 기록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했다.가장 눈에 띄는 건 도달 속도다. 오타니는 1타석 이상 출전 경기 기준 1천101경기 만에 300홈런에 올라 역대 5번째로 적은 경기에 위업을 이뤘다. 그보다 빠른 4명은 모두 타격만 하는 선수였다. 오타니는 이 기간 114경기에 투수로 등판했고, 그중 95경기는 투타를
해외야구
외국인 독차지하던 MVP...올해는 토종이 앞선다, 투수 7개 부문 1위 싹쓸이
외국인 선수들이 독차지하던 판이 올해는 달라졌다. 최근 KBO리그 MVP를 외국인 선수가 도맡던 흐름과 달리 올 전반기에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과거의 흐름은 뚜렷했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1시즌 중 외국인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7차례나 됐다. 지난해에도 폰세와 디아즈가 2파전을 벌인 끝에 폰세가 트로피를 안았다.그러나 올해는 토종의 강세가 뚜렷하다. 특히 투수 부문에서 국내 선수들이 평균자책점과 다승 탈삼진 등 7개 부문 1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최민석이 평균자책점 선두에 올랐고 임찬규가 올러와 다승 공동 1위 곽빈이 탈삼진 1위다. 세이브와 홀드에서도 김재윤과 김진성이 선두를
국내야구
염경엽 LG 감독 향해 '사망 기원'...도 넘은 악플 논란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을 향한 도를 넘은 악성 게시글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최근 한 SNS 이용자는 염 감독을 향해 욕설과 함께 '사망 기원', '평생 기억하고 저주하겠다', '두고 보자' 등의 표현을 담은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게시글이 알려지자 팬들은 "비판과 저주는 다르다", "아무리 경기 결과에 불만이 있더라도 사망을 기원하는 것은 선을 넘은 행동"이라며 작성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팬들은 구단 차원의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논란이 커진 이후 해당 SNS 계정은 현재 비활성화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야구
'이래서 안 올리고, 저래서 안 올리고' 고우석, MLB 등판도 참 힘드네
미네소타 트윈스로 전격 이적하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26인 로스터에 진입한 고우석의 빅리그 데뷔전이 연이어 미뤄지고 있다.미네소타 구단은 지난 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콜업해 정식 로스터에 등록했다. 미국 진출 2년 반 만에 이뤄낸 감격적인 빅리그 입성이다. 한국인 통산 30번째 메이저리거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극에 달했다.그러나 정작 마운드에 오르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이적 후 이틀 연속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첫날인 8일 경기에서는 선발 타지 브래들리의 호투와 필승조의 깔끔한 이어던지기 속에 팀이 3-1로 승리하
해외야구
'1경기 차 양강 체제' LG·삼성이 이끈 2026 프로야구 전반기, 흥행까지 뜨거웠다
두 강자가 마지막까지 선두를 다투며 전반기를 달궜다. 출범 45번째 시즌인 2026 프로야구 전반기는 LG와 삼성의 양강 체제로 요약된다.두 팀의 다툼은 끝까지 팽팽했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을 형성한 두 팀은 대구에서 열린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맞붙었는데 삼성이 1차전을 잡아 39일 만에 선두를 탈환하자 LG가 2차전에서 하루 만에 되찾은 것이다. 승차는 1경기로 9일 3차전에서 이기는 팀이 1위로 전반기를 마친다.LG는 위기를 메우며 앞서갔다. 마무리 유영찬의 이탈과 치리노스의 방출 속에 손주영을 마무리로 장현식을 선발로 돌리고 리오스를 영입해 마운드를 재편한 것이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의 파워가 원맨쇼에 가까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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