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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한국, 대만이 아니라 호주전에 올인해야 할 판...2023 참사 기억해야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예선 첫날부터 이변이 발생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다고 평가받던 대만이 호주에 무릎을 꿇으면서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 시나리오에도 비상이 걸렸다.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C조 개막전에서 호주는 대만을 3-0으로 완파하며 먼저 1승을 챙겼다. 마운드의 탄탄한 높이와 경기 후반 집중력을 앞세운 호주의 경기력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 특히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 트래비스 바자나의 쐐기 홈런은 호주 야구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님을 실력으로 입증한 장면이었다.이번 결과로 인해 한국의 8강 진출권 다툼은 대만이 아닌 호주와의 정면 승부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일본이 조 1위를 차지
국내야구
WBC 우승 팀은? MLBTR 설문조사 중...한국은 0%, 일본은 예상 밖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해외 야구 팬들의 민심이 숫자로 드러났다. 미국 야구 전문 매체 MLBTR이 진행 중인 WBC 우승 예상 설문에서 5일 오후 4시 현재 전체 응답자의 과반(52%)이 미국을 선택하며 '정배'로 자리 잡았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진과 타선을 동시에 꾸릴 수 있는 전력, 그리고 단기전 경험까지 고려하면 가장 현실적인 우승 후보라는 평가다.흥미로운 대목은 일본이다. 일본은 탄탄한 투수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꾸준히 상위권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번 설문에서는 예상보다 낮은 득표율(16%)에 머물렀다.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18%)에 비해 폭발력에서 의문부호가 찍히며, '확실한 대항마'로까지는 인식되지 못한
국내야구
NC, 미국 단독 캠프 마무리…김정호·원종해 MVP로 시즌 청사진 그렸다
10개 구단 중 홀로 미국 땅을 택한 NC 다이노스가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7일 귀국길에 오른다. 지난 1월 24일 시작된 이번 캠프에서 NC가 가장 공들인 것은 성적표가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야구의 방향성'이었다.캠프 MVP는 야수 김정호, 투수 원종해가 각각 수상했다. 김정호는 평가전에서 타율 0.368(19타수 7안타), 6타점으로 존재감을 발휘했고 원종해는 4⅔이닝 평균자책점 1.93의 안정된 피칭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뷔 3년 차인 원종해는 "실력과 멘탈 모두 성장했다. 올 시즌엔 반드시 1군 마운드에서 데뷔하겠다"고 다짐했다.이호준 감독은 "땀과 준비 과정이 시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
국내야구
신시내티 에이스 그린, 팔꿈치 이상에 신시내티 비상…5년 만에 잡은 가을야구 꿈 흔들린다
신시내티 레즈의 2025시즌 청사진에 시작부터 균열이 생겼다.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을 소화 중이던 레즈의 핵심 에이스 헌터 그린(26)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MRI 정밀 검사를 앞두게 됐다. 테리 프랭코나 감독이 현지시간 4일 이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구단 내부에는 긴장감이 흘렀다.그린은 신시내티 구단 주치의 진단을 선행한 뒤 메이저리그 스포츠 의학계의 권위자로 꼽히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도 추가 상담할 예정이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현재 LA 다저스 팀 닥터를 맡고 있으며 다수의 MLB 투수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다. 그린의 상담 대상으로 그의 이름이 오른 것 자체만으로도 레즈 팬들의
해외야구
'3안타·완봉' 호주, 대만 꺾고 WBC C조 개막전 완승…퍼킨스 투런포·바자나 쐐기포로 승부 갈랐다
도쿄돔이 대만 팬들의 함성으로 들썩였지만 경기가 끝날 무렵 그 소리는 사라졌다.호주가 5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개막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하며 조 1위 경쟁의 신호탄을 쐈다. 2023 WBC에서 한국을 격파하며 저력을 증명한 호주는 이번에도 첫 단추를 완벽하게 꿰었다.승부의 분수령은 5회였다. 선두타자 릭손 윈그로브가 새로 등판한 대만 투수 전보위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로비 퍼킨스가 3구째 한복판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이번 대회 1호 홈런이자 선제 투런포로 도쿄돔을 거의 가득 채웠던 대만 응원단은 그 순간 일제히 침묵했다.7회에는 쐐기를 박았
국내야구
'138m 저지포에 5홈런 폭격' WBC 미국, 이틀 연속 불방망이…커쇼 '라스트 댄스'는 ⅔이닝 만에 쓸쓸히 막 내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강 우승 후보 미국이 평가전 2연전을 압도적 화력으로 마무리하며 본선 행에 시동을 걸었다.미국은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평가전에서 홈런 5개·2루타 4개·안타 14개를 퍼부어 14-4 대승을 거뒀다. 전날 샌프란시스코를 15-1로 격파한 데 이어 평가전 2전 전승으로 담금질을 마친 것이다.승부를 가른 것은 결정적 순간마다 터진 아치였다. 1회 '캡틴' 에런 저지가 비거리 138.1m짜리 초대형 솔로포로 기선을 잡았고 3-4로 뒤진 5회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월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6회 윌 스미스, 8회 폴 골드슈미트·바이런 벅스턴이 솔로 홈런을 보태며 승
해외야구
'공 하나에 집중하겠다' 소형준, 벤치는 50구를 세고 있다...한국 WBC의 냉혹한 수 싸움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6 WBC 여정이 5일 도쿄돔 체코전으로 막을 올린다. 마운드의 열쇠를 쥔 건 선발 소형준(kt wiz)과 두 번째 투수 정우주(한화 이글스)다. 이들의 어깨에는 단순한 1승을 넘어 대회 전체의 흐름이 실려 있다.한국은 2013년 네덜란드, 2017년 이스라엘, 2023년 호주에 연달아 1차전 허를 찔리며 3회 연속 조별리그 조기 탈락의 쓴맛을 봤다. 체코전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인 이유다.관건은 투구 수 운용이다. WBC 조별리그는 선수당 최대 65구로 제한되며 50구 이상이면 4일 의무 휴식이 뒤따른다. 체코전에서 50구를 넘기는 순간 호주와의 최종전(9일) 등판 자격을 잃는다. 벤치가 그리는 최적 시나리오는 두 투수가 각각
국내야구
'해적선에 타지 마라?' 피츠버그의 한국인 잔혹사...160km의 꿈부터 음주운전의 추락까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한국인 선수들의 지독한 악연이 계속되고 있다. 한때 코리안 리거들의 기회의 땅으로 불렸던 피츠버그가 이제는 유망주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잔혹사의 서막은 강정호였다. 2015년 KBO 내야수 최초로 빅리그에 직행하며 '킹캉' 열풍을 일으켰으나, 2016년 말 서울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가 발목을 잡았다. 비자 발급 거부로 전성기 2년을 허비한 그는 복귀 후에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불명예스럽게 물러나 팀과 팬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투수진에서는 심준석의 사례가 뼈아프다. 고교 시절 최고 160km/h의 강속구를 던지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심준석은 KBO 드래프트 전
해외야구
'이 와중에 파친코?' 팬들, "파친코는 되고, 오락실은 안 된다니" 논란 일파만파...KBO, 사행성 시설 출입 가이드라인 명확히 밝혀야
KBO가 2026시즌 스프링캠프 기간을 맞아 각 구단에 '품위손상행위 주의'를 당부하는 통신문을 전달하며 기강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특정 인물들의 파친코 출입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어, 징계 기준의 형평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KBO는 통신문을 통해 "해외에서도 본인이 KBO 리그의 구성원임을 잊지 말고 모범적인 생활을 해달라"며 "카지노, 파친코 출입이나 심야 음주, 부적절한 SNS 사용 등은 팬들에게 오해를 사고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명시했다. 문제는 KBO의 이러한 '주의'가 실제 사례와 부딪힐 때 발생하는 온도 차다. 앞서 KBO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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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잡아야 산다' 한국·대만의 WBC 생존 공식…도쿄돔 첫 단추가 8강을 결정짓는다
WBC 무대에서 한국과 대만은 기묘하게도 같은 공식을 공유해왔다. 1차전 승리는 결선 진출, 1차전 패배는 조별리그 탈락, 예외는 없었다.한국은 2006년(대만전 2-0)과 2009년(대만전 9-0) 개막전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각각 3위,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반면 2013년 네덜란드(0-5), 2017년 이스라엘(1-2), 2023년 호주(7-8)에 연달아 1차전을 내준 뒤엔 세 번 모두 1라운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대만도 예외가 아니다. 2013년 에이스 왕젠밍을 앞세워 호주를 4-1로 꺾고 1차전을 가져간 해에만 결선에 올랐을 뿐, 2017년 이스라엘(7-15)·2023년 파나마(5-12)에 무릎 꿇었을 땐 조별리그를 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2026년 도쿄돔에
국내야구
'1-2 역전의 방아쇠' 배지환, MLB 재입성 향한 승부수…결승 2타점 적시타로 메츠 역전승 설계
MLB 재입성이라는 목표 하나를 붙잡고 플로리다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를 누비고 있는 배지환(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이 결정적인 순간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메츠는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야구대표팀과의 시범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의 물꼬를 튼 건 배지환이었다.그는 7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경기에 합류했다.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의 타석. 하지만 배지환은 그 한 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팀이 1-2로 뒤진 8회말, 무사 2·3루의 극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마운드에 올라선 건 우완 조던 게버의 낮게 파고드는 커터를 배지환은 흘려보내지 않았다.
해외야구
'비행기 만든 나만 아직 못 탔다'…노시환, 마이애미 향한 날갯짓의 진짜 의미
2026 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공식 세리머니는 '비행기'다. 안타를 친 선수가 양팔을 펼치고 활주하는 모습의 동작이다. 그 설계자는 바로 노시환(한화 이글스)이다.세리머니의 탄생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야수들을 집합시키면서 시작됐다. 노시환은 "조별리그를 통과해 마이애미로 가는 게 목표이니 전세기를 타러 간다는 의미로 비행기 세리머니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별다른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처음엔 거부감도 있었다. 성인 남성이 두 팔을 펄럭이는 동작이 낯부끄럽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노시환은 "우리가 하면 멋있다, 어린 꿈나무들에게도 좋은 영향"이라며 밀어붙였다. 이후 김도영(KIA), 안현민(kt), 저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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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일러, 다저스 상대 3이닝 4탈삼진 1실점...MLB 3개 팀과 애리조나 캠프 마무리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 2차 훈련을 소화한 NC 다이노스가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MLB 3개 팀 상대 연속 담금질을 마쳤다.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새 외국인 선수 커티스 테일러가 선발로 나서 3이닝 4탈삼진 1실점(최고 152㎞)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경기는 1-6으로 패했으나 다저스 주전들은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에 출전했고, NC와의 경기엔 대부분 유망주가 나섰다. NC는 앞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도 연습경기를 가졌다. 화이트삭스전에선 2023년 NC 에이스였던 에릭 페디가 상대 팀 일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NC는 투
국내야구
체코, 한국전 선발에 일본 2군 출신 196㎝ 파디삭 낙점
체코가 5일 한국과의 2026 WBC 조별리그 첫 경기에 에이스 다니엘 파디삭을 선발로 내세운다. 파벨 하딤 감독은 4일 도쿄돔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디삭이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투수이기 때문"이라고 기용 이유를 밝혔다.2000년생 196㎝ 장신 우완인 파디삭은 NCAA 통산 10승을 기록했으며, 2025년 일본프로야구 2군 니가타에서 2경기를 소화했다. 2023년 WBC에도 출전해 2경기 4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K-베이스볼시리즈 때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실제 등판은 없었다.파디삭은 "한국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좋은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딤 감독은 "한국과 평가
국내야구
'감독님 하트에 깜짝' 존스, WBC 대표팀 분위기에 녹아들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한국계 빅리거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4일 도쿄돔 훈련 후 인터뷰에서 류지현 감독의 '하트 세리머니'에 대해 "감사하고 놀란 마음이 겹쳤다"고 밝혔다.존스는 전날 오사카 교세라돔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평가전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이때 류 감독이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인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존스는 "도루 후 벤치를 봤을 때 그런 사인을 받아 매우 기뻤다"며 "첫 스텝도 잘 이어진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동갑내기(2003년생) 김도영(KIA)·안현민(kt)에 대해선 "둘 다 재능이 매우 좋다"고 호평했고, 안현민과 체격이 닮았다는 주변 반응도 재미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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