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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바람이 와서 몸이 되다' '신들은 죽임당하지 않을 것이다' '속죄'
'바람이 와서 몸이 되다'는 1979년 등단 해 서정시와 민중시를 넘나든 고형렬 시인의 첫 번째 시선집이다. 문학평론가 정과리가 시인이 44년간 펴낸 15권의 시집과 2권의 장시집, 잡지에 발표한 시 등 1천여 편 가운데 엄선했다. 시인이 발 디딘 곳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부터 분단된 조국에 대한 회한, 노동·생태·환경 메시지까지 너른 시야로 사유한 시들이 5부에 나눠 실렸다. '풍찬노숙, 이 사회의 길은 영겁으로 열려 있다/ 그 길 자체가 길, 번쩍이는 얼음길/ 빛난다, 그 찢어진 발바닥의 길/ 너의 정의를 위해 권력을 가지려 하지 말라'('풍찬노숙' 중) 고형렬은 '시인의 말'에서 "시는 겉도는 삶보다 난해하고 때론 슬
책
이탈리아 활동 박은선 조각가, 한국인 최초 '베르실리아의 명사'상 수상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조각가 박은선(58)이 현지 테니스클럽이 수여하는 '베르실리아의 명사'(Excellence of Versilia)' 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박 작가는 "시상식은 현지시간 3일 저녁 토스카나 지방의 작은 해안 도시 포르테 데이 마르미의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며 "30년 역사상 한국인으로는, 미술가로는 처음으로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테니스와 패들(padel) 테니스를 즐기는 생활체육 동호인 모임인 '테니스 클럽이탈리아'는 예술, 문화, 경제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쌓은 베르실리아 지역의 인물을 선정해 축하하고 감사하는 의미에서 이 상을 제정했다. 베르실리아는 포르테 데이 마르미를 비롯해
미술
"파워리프팅을 아시나요?"...'3대 800㎏'도 가뿐..25∼26일 부산 파워리프팅 대회
바벨을 들어 올린 무게를 더한 기록으로 승부를 겨루는 파워리프팅 대회가 이달 부산에서 열린다. 11일 USAPL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부산 기장군에 있는 파워리프팅 전문 체육관인 바벨하우스에서 '2023 USAPL Korea Battle of Busan'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USAPL 코리아가 설립된 이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부산과 경남지역 파워리프팅 최강자 70여명이 출전해 서울에서 예정된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두고 승부를 겨룬다. 파워리프팅은 스쾃,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등 3개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 3개 종목에서 들어 올린 각각의 바벨 무게가 가장 무거운 사람이 승자가 된다
일반
스페인 축구 명문 바르셀로나 전 수뇌부, '심판 매수' 혐의 기소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이전 수뇌부가 '심판 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심판 조직 고위 인사에게 18년간 118억원가량을 건넨 혐의다. 영국 BBC방송, 스페인 일간 엘문도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은 호세 마리아 엔리케스 네그레이라 전 스페인 심판 기술위원회 부위원장과 바르셀로나 전직 수뇌부를 부패, 배임, 사업 정보 위조 등 혐의로 10일(현지시간) 기소했다. 이 가운데 산드로 로셀, 주제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 등은 네그레이라 전 부위원장에게 2001년부터 2018년까지 840만유로(약 118억원)를 전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바르셀로나는 네그레이라 전 부위원장과 비밀로 구두 협약을 맺어
해외축구
'침몰'하는 토트넘호, 모리뉴 '데자뷰'?...노팅엄에 지면 콘테 짐 쌀 수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2018~2019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시켰다.그러나 2019~2020시즌 성적 부진으로 중도에 경질되고 말았다.포체티노를 이어 토트넘을 맡은 감독은 '우승 청부사' 조제 모리뉴였다.2020~2021시즌 토트넘은 리그 1위까지 오르며 기세를 올렸다. 카라바오컵 결승까지 진출하기도 했다.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침몰하기 시작했다.급기야 선수들이 동요하며 모리뉴의 선수 기용 방식에 반기를 들었다. 리그 성적도 계속 떨어졌다.결국 모리뉴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전격 경질됐다.2021~2022시즌 산투 누누가 토트넘을 이끌었으나 4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하차했다. 위기의 토트
해외축구
안병훈, 악천후로 중단된 플레이어스 2R 8위…세계 1위 람 복통으로 기권
안병훈(32)이 악천후로 차질을 빚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달러) 둘째 날 '톱10'에 진입에 성공했다.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되기 전까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쳤다.전날 1언더파 71타 공동 32위였던 그는 리더보드에서 이름을 25계단 끌어올려 공동 8위에 안착했다.공동 선두인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 애덤 스벤손(캐나다)과 네 타 차다.다만 안병훈을 포함해 총 71명이 2라운드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면서 잔여 경기와 3라운드를 치르는 12일에 순위는 많이 바뀔 예정
골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28] 테니스에서 ‘시즌(season)’은 무슨 말일까
시즌은 영어에서 온 외래어이다. 영어로는 ‘season’이라고 쓴다. 알맞은 시기, 제철 이라는 의미이다. 운동 경기 등이 가장 성한 때를 이른다. 야구 시즌, 축구 시즌 등을 말할 때 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eason’의 어원은 곡식의 씨앗을 뿌린다는 의미인 라틴어 ‘satio’이다. 고대 프랑스어 ‘seson’을 거쳐 중세 영어로 차용된 말이다. 1680년대부터 스포츠나 오락을 할 수 있는 기간이라는 말로 쓰였다. 미국 프로야구서는 1845년 첫 야구 규칙이 만들어졌을 때 경기를 하는 기간을 뜻하는 의미로 시즌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우리나라 언론에선 일제강점기 때부터 시즌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조선일보 1923년 4월10일자 ‘준비
일반
"손흥민 쇠퇴 조짐" 미CBS스포츠 "에이징 커브 하향 징후 곳곳에서 발견"
손흥민(토트넘)이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CBS스포츠는 최근 손흥민이 AC 밀란전에서 쇠퇴 조짐을 극명하게 보였다며 "이는 연장된 슬럼프가 아니라 에이징 커브가 하향하는 순간일 수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했다.CBS스포츠는 "어디를 봐도 그 증거가 있다"며 "어시스트, 기회 창출, 상대 선수와의 일대일 대결, 패스 정확도, 예상 골, 박스 안 터치 등에서 다른 선수보다 훨씬 못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는 토트넘의 미드필더의 침투 패스가 부족하거나, 해리 케인이 10번과 9번 사이에서 시간을 나누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날 플레이는 토트넘의 관점에서 최악이었고, 손흥민과 케인 시대의 끝이 실
해외축구
호주 매쿈, 여자 배영 200m서 4년 만의 세계신기록…2분03초14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케일리 매쿈(호주)이 여자 배영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매쿈은 10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첫날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3초14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2019년 우리나라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당시 만 17세였던 리건 스미스(미국)가 작성한 종전 기록(2분03초35)을 매쿈이 약 4년 만에 0.21초 줄였다.당시 대회 결승에서는 스미스가 2분03초69로 금메달, 매쿈이 2분06초26으로 은메달을 딴 바 있다.여자 배영 200m 한국 기록은 2019년 아산시청 소속 임다솔이 경영 국가대
일반
최지만, 2023년 첫 멀티 히트…시범경기 타율 0.214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올해 시범경기 첫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쳤다.3경기 만에 안타를 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을 0.091에서 0.214(14타수 3안타)로 끌어 올렸다.이날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평범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그러나 3회 상대 선발 잭 휠러의 시속 145㎞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5회에는 유니오르 마르테의 시속 156㎞ 싱커를 받아쳐 좌익선상 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쳤다.파울 라인
해외야구
[마니아노트] 이런 식으로는 향후 '30년' 간 일본 이길 수 없다...'대오각성'해야
스즈키 이치로는 2006년 WBC 대회를 앞두고 "싸울 상대가 향후 30년간 일본은 손도 대지 못하겠구나라는 샛각이 들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한국을 직접 지칭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그의 발언은 한국 선수들을 각성케 했다. 한국은 일본을 두 번이나 물리쳤다.10일 '도쿄대첩'이 아니라 '도쿄참사'가 일어났다. 한국이 일본에 콜드게임을 간신히 모면하는 굴욕을 당하며 4-13으로 참패했다.메이저리거들이 참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한일전은 진정한 실력 대결이었다.한국은 이날 투타에서 일본과의 현격한 수준 차를 드러냈다.특히, 투수력에서 한국은 일본에 완패했다. 누구 하나 제대로 일본 타자들을 제압하지 못했다. 한국은 그동안 일본에
국내야구
[2023 WBC]'결국 희망고문으로 끝난 WBC 4강의 꿈', 과대 포장된 KBO 리그 탓은 아닐까?
결국은 희망고문이 되고 말았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일본에 콜드게임패 직전까지 몰리며 9점차의 대패를 당했다. WBC에서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떨어져 가는 국내 야구 인기를 되살리고자 한 희망도 물거품이 됐다. 4강 진출이라는 원대(?)한 희망은 WBC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까지 몰리면서 자력 8강 진출은 무산됐다. '숙명의 한일전'이라는 문구는 허상에 불과했다. 한국과 일본의 사이에는 거대한 벽이 존재했다. 베테랑은 베테랑대로, 젊은 피는 젊은 피대로 실력의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마운드의 한계는 그대로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 주었다,한국은 KBO리그에서 그렇게 펄펄 날았던 영건들이
국내야구
프로골퍼, '숙취해소제' 속여 동료에게 마약 먹인 혐의로 집행유예
마약을 숙취해소제로 속여 동료에게 먹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조모 씨에게 지난달 15일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60만원 추징명령을 선고했다. 2년간 보호관찰을 받고 약물치료강의를 40시간 수강하라고도 명령했다.조씨는 작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성 골퍼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라며 엑스터시 한 알을 먹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한 직후 몸에 이상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조씨는 자신도 엑스터
골프
1회 피니시 전문 헤비 로마노프, 라헤 크릴로프, 밴텀 세이드 12일 옥타곤-UFC FN221
1회 피니시 전문 파이터 3인이 12일 UFC 파이트 나이트 221 옥타곤에 올라 기록 쌓기에 나선다. 헤비급의 알렉산더 로마노프, 라이트헤비급의 니키타 크릴로프, 밴텀급의 세이드 누르마고메도프는 1회 피니시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로마노프는 헤비급 14위지만 6 KO, 9 서브미션 중 11번을 1회에 피니시 했다. 펀치 파괴력도 무시 못할 수준이고 그라운드 싸움 능력도 대단히 높다.헤비급 8위 알렉산더 볼코프가 그의 1회 피니기 기록 상대이다. 볼코프 역시 거친 파이터지만 로마노프가 -150의 탑독이다. 볼코프는 +130. 1회 끝내거나 끝내기에 당할 수 있다. 라이트 헤비급 6위 크릴로프는 1회 피니시 경기가 22번이나 된다. 12 KO
일반
[2023WBC] 쿠바, 파나마 잡고…대만은 이탈리아에 역전승, 기사회생
쿠바가 2패 뒤 첫 승리를 거두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기사회생했다. 파나마에 대패해 충격에 빠졌던 대만도 이탈리아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 가능성을 되살렸다. 쿠바는 10일 대만 타이중의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WBC A조 본선 1라운드 3차전에서 파나마에 화끈한 공격으로 13-4로 역전승했다. 네덜란드(2-4), 이탈리아(3-6)에 연패해 체면을 구긴 쿠바는 뒤집기 승리로 파나마와 더불어 1승 2패로 동률을 이뤘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대만이 이탈리아를 11-7로 꺾었다. A조에서는 쿠바와 파나마(3-1)를 연파한 네덜란드가 2승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대만과 이탈리아가 1승 1패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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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호날두, 은퇴설 접고 포르투칼 대표팀 승선...'마지막 월드컵' 발언 4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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