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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농구화, 경매 …"최소 260억원, 최고 1천300억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6차례에 걸쳐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을 확정한 파이널 경기에서 착용한 운동화 6개가 시장에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경매업체 소더비가 조던이 1990년대 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6개의 나이키 에어조던을 두바이에서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운동화 수집가들 사이에서 '성배'로 불리는 이 운동화들은 시카고 불스의 홍보담당자인 팀 할럼이 파이널 경기가 끝난 직후 조던으로부터 양쪽 운동화 중 한쪽을 직접 받아 보관한 것이다. 당시 파이널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 상황을 담은 자료 화면에도 조던이 운동화 한쪽만 착용한 채 웃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던은 운동화에 직
농구
김예은, 백민주, 용현지. 셋 중 한명은 탈락- SK월드챔피언십
김예은, 백민주, 용현지는 김보미와 함께 LPBA의 MZ세대 대표 주자들이다. 3명 모두 올 시즌 한층 발전된 샷을 터뜨리고 있어 2일 시작하는 왕중왕전(SK월드 챔피언십)의 강력한 다크 호스. 그러나 그들 중 적어도 한 명은 32강 리그에서 주저앉아야 한다. 상당한 실력자 일본의 하탸시 나미코와 함께 H조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4인 1개 조의 풀리그 전을 통해 1, 2위를 가리는 싸움이어서 두 명만 16강전에 나설 수 있다. 하야시 나미코가 힘을 발휘하면 LPBA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영건 중 2명이 탈락할 수도 있다. 김예은 최연소 챔피언 출신. 이미 두 차례 우승을 한 터에 올 시즌 연이어
일반
“살 안빼도 돼 너무 좋다" 존 존스, 에너지, 힘 충만. 첫 헤비급 자신-UFC285
존 존스는 지금 행복하다. 3년 여 만에 오르는 옥타곤이 반갑고 무엇보다 감량 없이 싸울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다.“생각해보세요.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살을 안 빼도 되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으로 내 모든 에너지와 힘을 쏟을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됩니다.”존 존스는 2008년 격투기에 뛰어 들었고 그 해 말 UFC에 입성했다. 그의 주 무대는 라이트 헤비급. 옥타곤에 오를 때 마다 몸무게를 빼야 했다.존스는 28일 SNS를 통해 “경기를 하는 그 앞 주간에 보통 20파운드, 약 9kg을 빼곤 했다. 어떤 땐 그게 더 힘들었다”며 감량을 하지 않고도 싸울 수 있는 첫 헤비급 무대에 대해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했다. 존스는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18] 테니스 대회에 ‘그랑프리’라는 명칭을 쓰는 이유
예전 우리나라에서 ‘그랑프리’라는 이름을 붙인 각종 대회가 많았다. 웬만한 스포츠 종목에선 그랑프리 대회를 열었다. 대개 최고 대회에 그랑프리라는 말을 많이 썼다. 하지만 그랑프리라는 말이 남발돼 그 단어의 가치가 흐려지는 경우도 있었다. 테니스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과거 국내 테니스 대회에서 그랑프리라는 말을 붙여 관심을 고조시킨 경우가 있었다. 1980년대 ‘실업테니스 그랑프리는 누가…’라는 제목을 붙인 기사가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서울 오픈 또는 칼컵 코리아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그랑프리 서키트 및 ATP 투어 레벨 대회가 열렸다. (본 코너 915회 ‘왜 테니스에서 ‘투어(tour)’라고 말할
일반
BNK, 하나원큐 꺾고 4연승으로 정규리그 2위 확정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최하위 팀 부천 하나원큐에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4연승 행진과 함께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BNK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83-76으로 따돌렸다.최근 4연승을 이어간 BNK는 17승 12패를 기록, 공동 3위인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이상 16승 13패)에 1경기 차로 앞서 2위를 확정했다.BNK와 삼성생명, 신한은행이 모두 정규리그를 한 경기씩 남겨뒀는데,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최종전에서 이기고 BNK가 져서 17승 13패로 동률이 되더라도 두 팀과의 상대 전적에서 모두 BNK가 4승 2패로 앞서서 2위를 지키게 된다.이로써 BNK는 정
농구
'릴러드 71점 대폭발' 포틀랜드, 휴스턴 완파...릴러드 개인 한 경기 최다기록
데이미언 릴러드가 무려 71점을 쓸어 담은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완파하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포틀랜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휴스턴에 131-114로 승리했다.혼자서 71점을 쏟아낸 릴러드의 '원맨쇼' 덕분에 포틀랜드는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71점은 릴러드의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자 포틀랜드 구단 신기록이다.릴러드는 앞서 71점 고지를 밟은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과 함께 올 시즌 NBA 한 경기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릴러드는 이날 3점슛을 13개나 넣었는데, 이 역
농구
우상혁, 대한육상연맹 올해의 선수상…김도균 코치는 지도자상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2년 대한육상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우상혁을 가르친 김도균(44) 국가대표 수직도약코치는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대한육상연맹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2022년 최우수선수·지도자' 시상식도 진행했다.우상혁은 "감사합니다. 올해도 파이팅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22년은 우상혁과 한국 육상에 매우 특별한 해였다.우상혁은 2022년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6의 한국 신기록(우승)을 세우더니, 2월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2m35)에서도 정상에 올랐다.3월 20일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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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급 신흥강자' 김민재, 문경씨름대회 꽃가마…시즌 2관왕
백두급(140㎏ 이하) 신흥강자 김민재(21·영암군민속씨름단)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올 시즌 장사 2관왕을 달성했다.김민재는 27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고교 시절 라이벌인 최성민(태안군청)을 3-1로 꺾었다.올해 실업 무대에 입성해 1월 설날 대회 백두장사에 등극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자신의 3번째 백두장사이며, 천하장사 1회를 포함하면 개인 통산 4번째 장사 타이틀이다.울산대 재학 중이던 지난해 6월 단오 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른 김민재는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지난해 11월 천하장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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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2023 태권도 봉사단' 3월 24일까지 공개 모집…19~34세, 태권도 3단이상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해외에서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알릴 ‘2023 태권도 봉사단’을 모집한다. ‘태권도 봉사단’은 태권도 수련자들을 해외로 파견해 태권도 보급과 국제 체육계 및 개발협력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활동단이다. 2022년에는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호주, 몰디브, 볼리비아, 르완다 등 6개국에 22명을 파견했으며 올해는 50여 명의 봉사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은 3월 24일까지이며 자격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 태권도 3단 이상 등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국제개발협력 기초와 성인지 교육 등 1차 소양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면접 및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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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 체력 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국민체력100 송파체력인증센터에서 조현재 이사장과 윤효식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지원, 체력증진 교실 운영으로 학교 체육에서 소외된 청소년의 비만 및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에게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전국 75개 체력인증센
일반
정식 복서 토미 퓨리, '유튜브 복서' 제이크 폴, 제압. 폴 첫 판정패-프로복싱 이벤트
'유튜브 복서' 제이크 폴이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의 이복동생 토미 퓨리에게 넘어갔다. 열심히 싸웠지만 심판들은 2-1로 퓨리의 승리를 판정했다. 퓨리는 9전승, 폴은 연승 행진을 6연승에서 마감하며 6승 1패를 기록했다. 퓨리와 폴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아레나에서 열린 계약체중 복싱 경기에서 마치 짜고 하듯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였다.폴이 1라운드를 이기면 퓨리가 2라운드를 이기는 식이었고 중반은 거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를 했다. 승부는 마지막에서 났다. 7회 퓨리가 좋은 공격을 펼쳤다. 라이트를 연속 터뜨렸다. 폴은 클린치로 위기를 벗어나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퓨리가 이긴 라운드로 퓨리가 2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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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17] 테니스에서 왜 ‘서키트(Circuit)’라고 말할까
서키트는 순회경기(巡廻競技)를 뜻하는 외래어이다. 영어로는 ‘Circuit’라고 쓴다. 테니스, 골프, 사이클, 육상, 자동차 경주 등 스포츠 종목에서도 서키트라는 말을 쓴다. 테니스에서 서키트는 여러 도시를 옮겨다니는 프로 토너먼트 시리즈를 의미하는 투어(Tour)와 같은 의미이지만 정작 실제적으로는 투어의 아래 등급으로 치부되는 말이다. 국제 프로토너먼트에서 투어 테니스의 최고 수준인 남자 ATP 투어와 여자 WTA 투어보다 격이 낮은 대회를 지칭하는 것이다. (본 코너 915회 ‘왜 테니스에서 ‘투어(tour)’라고 말할까‘, 916회 ’테니스에서 왜 ‘토너먼트(Tournament)’라고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영어 ‘Cir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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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후 빅뱅. 존존스vs시릴 가네, 셰브첸코-그라소. 존스, 셰브첸코 탑독-UFC285
3월 5일, 묵직한 2개의 타이틀전이 열린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존 존스의 복귀전이자 헤비급 첫 경기인 UFC 285. 존스와 '게으른 천재' 시릴 가네가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싸운다. 코메인 이벤트는 여성 플라이급. 무적의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랭킹 6위 알레스 그라소를 상대로 8차 방어전을 벌인다. 예상 승자는 존 존스와 셰브첸코. 존스는 -155 대 +135의 근소한 탑독이지만 셰브첸코는 플러스 마이너스 500 이상의 압도적인 탑독이다. 존스는 두 차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강자로 11번이나 타이틀을 지켰다. 공백 기간이 3년으로 꽤 길지만 벌크 업, 수준 높은 타격 기술 장착 등의 이유로 그를 탑독으로 보고 있다.시릴 가네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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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없어 대 망신. ‘복싱 전설’ 메이웨더, 이젠 ‘돈주먹 쇼’ 그만할까
아무리 50전 전승의 5체급 무패 챔피언이라도 복싱 같지 않은 복싱 쇼를 남발하면 관중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복싱 전설 메이웨더(사진)가 26일(한국시간) 영국 데뷔전을 치뤘지만 경기를 보려는 관중이 없어 흥행 대 참패를 당했다. 메이웨더는 2만명을 수용 할 수 있는 런던 O2 아레나에서 아론 찰머스와 8라운드 시범경기를 펼쳤다. 주최측은 입장 관중이 거의 없자 오후10시 30분 시작 경기를 10시 50분으로 늦췄다. 그러나 경기장 최상층 전체를 완전히 폐쇄했음에도 아래층 역시 빈 좌석이 더 많았다. 복싱 팬이라고 밝힌 한 사람은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현재 런던에서 약 25명 앞에서 싸우고 있다. 내가 스포츠에서 목격한 최악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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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PO 진출하면 1번 시드 덴버 꺾을 것"...갑자기 높아진 레이커스 위상, 왜?
얼마 전까지만 해도 LA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였다.그런데 트레이드 마감 후 상황이 급변했다.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심지어 레이커스 출신 닉 영은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1번 시드 덴버 너기츠를 꺾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덴버와 2승 2패로 호각을 이뤘다. 이 중 1패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없이 경기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끝에서 세번 째인 13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 차가 불과 1.5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6위 댈러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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